코스카 충북도회 26회 정기총회 개최

코스카 충북도회 제26회 정기총회가 지난 3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김종록부지사를 비롯 내외빈과 회원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전문건설협회(이하 코스카) 충청북도회(회장 황창환)는 제26회 정기총회가 지난 3일 오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종록정무부지사, 코스카중앙회류영창상임부회장, 코스카대구광역시회 이용우회장 등 내외빈과 회원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코스카충북도회 황창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를 중심으로 하나되고 단합할 때,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한 뒤 "2011년도에도 주계약자 공동도급제의 조기정착, 하도급불공정거래행위 방지, 공사발주 상시모니터링 실시 등 지역 전문건설산업 활성화와 업역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코스카 충북도회 회원사 대표들은 이날 총회에서 '2011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총회에서는 충북 지역 전문건설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6명의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선수토건(주) 조덕현 대표이사 등 11명의 회원사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코스카 충북도회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등 전문건설업 수주영역확대에 월등한 성과를 달성, 전국 16개 시·도회와 18개 업종협의회 중 우수도회로 선정돼 이날 코스카 중앙회로부터 포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황창환 회장의 취임 당시 공약 사업이기도 했던 장학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증서 전달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 받은 학생들은 충북도내 고등학교 및 대학생 23명으로, 대부분 소년소녀 가장이거나, 조손가정이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 이정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