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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 한번 사용하는 평생 소원, 농촌공사 덕분에 이뤄졌어요 "

농어촌공사 보은지사, 노후주택 집 고쳐주기

  • 웹출고시간2010.10.20 14:31: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농어촌소외계층의 주거생활의 안정을 위한 노후주택 집 고쳐주기 행사를 지난 7~20일까지 4차례에 걸쳐 가졌다.

보은지사는 지난 7일 마로면 한중리 구복임(여·85)씨와 이기년(여·84)씨의 싱크대 설치를 시작으로 13일 김용태(62, 속리산면 사내리)씨, 20일 다문화가정인 이운석(46, 보은읍 삼산리)씨까지 총 4회에 걸쳐 4가구의 수도배관 및 하수구 정리, 화장실 개축 등 총 600만원의 경비를 들여 노후주택 수리를 마무리했다.

보은지사에 따르면 전국 93개 지사가 평균 1가구 정도의 노후주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보은지사는 4곳의 노후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해 충북도내 7개지사중 가장 많은 노후주택지원사업을 가진 것이다.

또 이번 노후주택지원사업에는 가구당 10여명의 농촌공사 보은지사 직원이 보름동안 집중적으로 투입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설립한 '다솜둥지복지재단'과 연계해 추진됐으며'다솜둥지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 이래 매년 자원봉사단을 모집, 그동안 300여 가구의 노후주택 집수리를 통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노후주택 집수리가 끝난 뒤 구복임 할머니는"추운 겨울에도 밖에서 부엌일을 하느라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농어촌공사의 도움으로 집안에서 모든 조리가 가능해져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기년 할머니"집안 살림이 어려워 평생 싱크대 한번 못써보나 했는데 이렇게 농어촌공사의 도움으로 큰 소원을 이뤄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농어촌공사 보은지사의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보은지사 박재성 지사장은"기부금 전달의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직접적인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한다는 평소 소신을 직원과 함께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농어촌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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