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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상여금 '언감생심'

도내 상위 10위 중 두 곳만 상여금·떡값

  • 웹출고시간2010.09.19 19:00: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들어 수주난에 허덕이고 있는 건설사들이 추석을 맞아 대부분 상여금 지급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건설사들은 올 수주액이 지난해 보다 10%가량 늘어났지만, 수주건수는 지난해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전체 30%는 올들어 한 건의 수주도 하지 못해 힘겨운 살림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추석 명절을 맞은 도내 건설사들은 상여금 지급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내 상위 10위내 일반 건설사들도 기본급 100% 상여금을 지급한 곳은 한 곳 뿐이고, 연봉제를 시행하는 회사 중 따로 떡 값을 지급한 곳도 한 곳뿐이었다.

전문건설사들은 사정이 더 어려워 상위 10위내 회사 중 상여금을 지급한 곳은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설사들이 수년전부터 건설경기가 여의치 않자 직원들의 급여를 연봉제로 전환, 추가 상여금 지급 부담을 이미 덜어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연봉제라 하더라도 회사 사정이 나아졌다면, 명절 떡 값 정도는 지급할 수도 있었으나 전체적인 불경기로 각 사마다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체적인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상여금 지급은 고사하고 인건비마저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저수지 둑높이 사업이나 세종시 건설 참여에 희망을 걸고 있을뿐"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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