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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22 00: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어제 새벽 충북도내 일원에 첫눈이 내렸다. 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북부 산악지대에는 평균 3~4cm의 눈이 내렸다. 동절기 접어들면서 첫 눈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적은 적설 량에도 도내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3명이 중경상을 입었는가하면 빙판길로 인해 찰과상도 입었다. 이날 도내에서는 10여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첫눈으로 인한 도로의 결빙 때문이다. 경찰도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도 제때 제설작업을 등한시한 결과이다. 늑장대처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운전자들은 당국의 무성의를 비난하고 나섰다.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하지 못해 인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입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올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기상대의 예보다. 그만큼 설해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결빙 시 신속한 교통소통을 위해 유관기관끼리의 공조체제를 강화, 예상되는 피해의 최소화에 대처해야 한다. 경찰은 설해대책이 자신들의 주 업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소홀할 수도 있다. 이렇기 때문에 유관기관 간의 사전협의 및 협조구축이 절대적이다. 국도유지건설사무소와 공조체제유지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제설차량을 비롯, 모래 살포기 등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등의 확보에도 차질이 없어야 한다. 빙판방지용 각종 자재는 물론이고 비탈길 및 경사도로에 대한 적사장 설치도 필수적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하는 것이다. 상습결빙구간과 설해위험지구를 지정·점검하고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다. 예상되는 위험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시키려면 사전대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그간의 수없는 경험에서 터득해온 엄연한 사실이다. 더욱이 올해는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도 있고 보면 늑장대처로 불필요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사전대비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늘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공직기강확립 등 자체적인 정신무장도 뒤따라야 한다. 시민협조도 수반돼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도 강화해야 한다. 종전 실시해왔던 내 집 앞 눈 쓸기 운동도 병행, 동참을 유도해야 한다.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올 동절기에는 사전대비소홀로 인명과 재산손실이 발생치 않도록 설해방지대책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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