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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스파텔, 우여곡절 끝 매물 등장

청원군, 8일 122억에 매각 입찰 공고
가격 높아 인수자 미지수

  • 웹출고시간2010.06.09 19:21: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여년 가까이 청원군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초정약수스파텔이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매물로 등장해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은 8일 군유재산 매각입찰 공고를 통해 대지 1만6천850㎡에 건물이 1만3천934.11㎡인 초정스파텔을 122억407만470원의 예정가격에 일반경쟁입찰로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입찰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입찰이후 22일 오전 10시에 개찰을 통해 매각할 방침이지만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데다 예정가격도 지난해 S건설이 낙찰 받은 113억여원 보다 높아 쉽사리 인수자가 나타날지는 아직 미지수다.

매각을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회원권 정리는 현재 100억여원 정도를 상환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87명에 2억 6천여만원만 남아 큰 문제는 없으나 초정스파텔 매각작업이 다시 원점에서 출발하게 돼 군의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스파텔 문제가 해결점을 찾지 못하며 해당 지역 경기침체 및 상권붕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각 당시 몇몇 곳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법정공방을 겪으며 현재는 문의도 없는 상태여서 수차례의 재공고 및 가격 다운이 진행돼야 매각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법원의 임의조정 기간이 완료됐지만 잔금 납부가 이뤄지지 않아 계약해지 통보 및 계약금 몰수절차 후 재매각 공고를 하게 됐다"며 "걸림돌인 사업장 정리와 법인 청산이 끝났고 회원권 정리도 큰 문제가 없고 지역의 한 골프장 등에서 관심을 갖고 있어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초정스파텔은 지난 해 3월 경기도 소재 S건설과의 매매계약을 통해 계약금 11억3천만 원이 군에 납부됐으나 102억여 원의 잔금 납부가 이뤄지지 않아 군은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소송이 제기돼 청주지법이 'S건설은 2월 26일까지 잔금을 납부하되 기한 내 잔금 납부가 어려울 경우 3개월까지 납부기한을 한 차례 연장한다'고 임의조정 했으나 잔금납부가 이뤄지지 않아 군은 계약해지 통보 및 계약금 몰수 후 이번에 재매각 공고에 나서게 됐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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