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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20 09:00: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협회의 불협화음이 일단락된 것에 대해 우선 환영한다.
본보 보도에 따르면 1년여 동안 계속됐던 충북협회의 내홍은 지난 주 극적으로 일단락됐다.
이필우 충북협회장은 지난 16일 임병옥 보은군민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달 충북 11개 시·군향우회장들이 건의한 정기총회 개최와 청주시향우회 인정 등 4개안을 전격 수락했다. 이로써 충북협회는 청주시향우회를 포함해 내달 정기총회를 개최로 했다. 당초 예정됐던 ‘자랑스런 충북인’ 시상식도 시행할 계획이다.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충북협회는 그동안 현 이 회장과 영동군을 제외한 11개 시·군향우회 회장단이 빚는 마찰음으로 도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간 계속돼 온 상호비방은 점입가경이었다.
이 회장은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군향우회 회장단의 건의안에 대해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을 시·군향우회 회장단이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비난했던 청주시 향우회 임원진도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1개 시·군 향우회장단의 건의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충북협회의 연중 최대 행사인 정기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는 충북출향인사 뿐만 아니라 연말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대선후보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충북의 위상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우리는 그동안 본란을 통해 충북협회의 내홍이 하루 빨리 정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느 한쪽의 옳고 그름을 떠나 정상을 찾아갔으면 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충북협회는 충북을 고향으로 두고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사들의 모임체다.
따라서 별다른 잡음 없이 고향발전과 서로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데 힘을 합쳐 나갔으면 하는 게 도민들의 소망이다. 그런데 최근 몇 년 동안 서로가 으르렁대고 한 치 양보 없이 자기주장만 펼치다 보니 도민들의 마음이 아팠던 게 사실이다.
충북협회는 정치단체가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동안 내 주장만이 옳은 양 뜻을 굽히지 않으면 정상적인 협회운영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충북협회 관계자들은 충북협회가 150만 도민들이 지켜보는 단체라는 사실을 잊어서 안 된다.
비록 늦었지만 서로 화해와 양보로 마음을 합치기로 했다니 다행이다. 충북협회가 반목을 끝내고 단합된 모습으로 나서는 데 노력한 숨은 공로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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