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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07 06:2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19일 17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14대 충북교육감 선거의 세부일정을 확정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14일 오후2시 도선관위에서 입후보 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21일부터는 예비후보 등록신청을 받으며, 이날부터 사이버 선거부정 감시단 등 선거부정 감시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사실상 교육감 선거의 막이 올랐다는 의미이다. 그런데도 교육감선거가 지역사회의 관심사항으로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교육감은 도지사와 더불어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양대 축이니 그에 걸 맞는 조명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 원인을 분석해보면 무엇보다 대통령선과와 함께 실시되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온 나라는 한나라당의 대선후보경선과 여권의 신당창당 등에 몰입해 있는데다 아프가니스탄 인질사태까지 겹침으로써 교육감선거에 관심을 가질만한 여우가 없다. 물론 교육계내부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건 교육계 내부에 국한된 상황이고, 도민들이 뽑는 직선제로 개정된 것에 걸맞은 분위기는 아니다. 문제는 아직도 교육감선거를 교육계 내부에서 간선으로 뽑는 것으로 알고 있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선관위나 교육계에서 홍보활동을 소홀이 했기 때문에 나타는 현상이라고 봐야한다. 지금쯤이면 교육감 선거가 직선제이고, 향후 선거일정 등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상식이 돼있어야 한다. 그 정도로 홍보를 했어야 했다는 말이다.

특히 교육감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누구이며, 그들이 내세우고 있는 정책이나 공약은 어떤 것이고, 차별성은 무엇이라는 정도까지도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한다. 교육감선거만 독자적으로 실시해도 투표율이 너무 낮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한다는 것은 투표율이 더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튼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는 직선제 의미를 살리는 선거가 되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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