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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18 09:12: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 교육강도(敎育强道) 정책이 구체성을 띠고 있다. 정우택 지사는 지난 4일 충북인재양성전략 도민토론회에서 ‘교육강도?? 실현을 위한 청사진 공개에 이어 지난 9일에도 후속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부서별 대책회의도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충북도의 교육강도 정책의 주요 전략은 교육기반 및 역량강화를 통한 맞춤형 인력과 글로벌 인재 양성이다. ‘브레인 충북’실현이다. 충북의 장기발전을 위해 고무적인 일이다.
충북도는 우선 1천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1개 시·군당 특성화 고등학교를 육성하고 산학연계 취업 약정제도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비유학생과 유사한 도비유학생 제도를 도입하고 초·중등학생을 위한 영재교육센터 설립 역시 지원키로 했다. 글로벌인재 양성엔 100만평 규모의 중국어마을 조성과 공무원의 권역별 국제지역전문가 양성도 포함돼 있다. 인재는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고 양성은 기른다는 뜻이다. 따라서 인재양성은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을 기른다는 의미다. 단기적으로 보면 비용 때문에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인재의 잠재적 가치로 인해 비용의 수십,수백 배의 효과를 누리는 일종의 투자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충북도가 우수 인재양성과 관련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몇 가지 있다. 우선 지금의 인재양성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다. 공급자 측면의 성과에 안주하는 사업은 없는지, 최종 수요자인 기업 등의 참여가 배제되지는 않았는지, 단순 교육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그다음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과 같이 기업 수요형 인재를 양성해야 효율을 꾀할 수 있다. 경제 환경 변화에 맞게 특화된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인재양성은 글로벌 경쟁시대 핵심 솔루션이다. “기업 최고의 자산은 사람이다.?? ??유능한 사람 1명이 1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도 있다. 정부나 기업들이 저마다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는데 사활을 거는 이유는 여기 있다. 그러나 인재양성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학과 학생 등 국민 모두의 관심과 기대가 필요한 사업이다. 따라서 충북도의 인재양성 사업 역시 너무 단선적으로 서두르다 보면 실패에 빠질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충북도가 인재양성 조건을 만들기 위해 우선 학교와 사회의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고 조직을 재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길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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