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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17 00:17: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이 과열된다 싶더니 결국 그 불똥이 충북으로까지 튀고 있다.
박희태 이명박 후보 경선대책위원장이 청남대의 정부 환원을 주장하자 박근혜 후보 측에서 충북도민을 무시한 발언이라고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우린 이 문제를 한나라당 경선이 과열된데 따른 후유증으로 단순하게 볼 수 없는 이유를 밝히고자 한다.
문제의 발언을 한 박희태씨는 당선가능성이 유력한 이명박 후보의 경선대책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위치에 있다. 그런 그가 충북도민들이 펄쩍 뛸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그런 말을 한 것은 어떤 저의가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다.
돌이켜 보면 이명박 후보는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부터 행정도시를 수도분할이라는 이유로 반대했던 인물이다.
대선후보로 거론되면서부터 행정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말을 해왔지만 그의 소신은 행정도시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이런 맥락으로 청남대 환원주장의 배경을 분석하면 우려되는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결국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행정도시는 결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더구나 요즘 이런 저런 이유로 야금야금 훼손돼가는 수도권 규제정책도 그 근간이 무너질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명박 후보는 충북을 방문할 때마다 행정도시의 지속추진은 물론, 자신의 공약인 경부운하 최대수혜지역은 충북이라는 등의 장밋빛 공약을 쏟아내고 있긴 하다. 그렇더라도 이 문제를 계기로 일말의 불안감까지 깨끗이 씻을 수 있는 보장을 받아 놓아야 한다는 게 도민들의 희망이다.
당연히 충북도 차원에서 반박을 했어야 했다. 도민 차원에서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박근혜 후보 측에서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도민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다한 것도 아니고, 재발 방지는 물론이고 다른 정책에까지 연결시키지 말라는 내용도 들어있지 않다. 지금이라도 충북도 차원에서 그 내용을 정밀하게 검토한 후 체계적으로 대응을 해야 할 만큼 중대한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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