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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08 08:07: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유가격이 내달부터 크게 오를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재경부가 지난 1일 유류세율 조정에 따라 내달부터 경유 소비자가격이 리터당 35원 정도 오른다고 발표하자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더구나 올 들어 등록금을 필두로 각종 생필품 공공요금까지 줄줄이 올라 서민가계를 압박하고 있다.
각종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그럴만한 요인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너무한다는 것이 국민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대부분의 서민들이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는 보도이고 보면 심각성을 이해 할만도 하다. 유류인상 한 가지를 놓고 볼 때도 서민들이 느끼는 압박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케 한다.

통계청의 조사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 들어 5월까지 자동차 연료비는 7.8% 급등 같은 기간 전체소비자물가의 4배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휘발유가격이 가장 높은 8.9% 자동차용 LPG가 7.8% 경유 4.9%가 각각 올랐다.

이와 연관된 교통비 관련 물가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내버스 요금이 8.3% 상승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 차량연료비와 교통관련물가가 오르니 덩달아 서민들의 교통비 지출 부담도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개인 교통비 지출이 급등하고 있는 데는 차량구입비가 한몫을 하고 있지만 기름 값 인상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에는 이의가 있을 수 없다.

이런저런 인상으로 죽을 쑤는 것은 서민들이다. 그러다 보니 가계 부담을 줄여보자는 자체적인 알뜰살뜰 지혜가 속출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출퇴근 시 동료와 함께 카풀을 실시하고 있다. LPG 차로 바꾸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가계 부담을 줄이려는 절약정신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정부의 국민 배려 태도에 있다. 고유가시대가 이어지자 관련부처 중 어느 한 부처는 관련세법을 조정해보자고 했다. 하지만 다른 부처는 있을 수없는 일이라 했다. 서민들의 어려움을 생각했다면 국민들 눈에 심사숙고하는 모습이라도 보여 줘야 했다.

이러한 자세를 갖고서도 돌아가는 작금의 경제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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