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6.06 23:44: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에서 시내버스 타기가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승강장마다의 노선안내판이 정확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청주시는 시내버스 승강장에 각 노선안내판을 부착해 이용객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놓고 있다. 안내판마다 운행노선 스티커도 함께 해놓아 이용객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안내 표지판이 실제로 승강장을 경유 운행하는 버스와 일치되지 않아 혼란을 일으키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내버스 이용객 대부분은 학생들과 부녀자, 노인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젊은 학생들이야 지리를 잘 알고 쉽게 파악도 하지만 노인들은 노선 식별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다반사일수도 있다.

따라서 정확한 노선안내 표지판은 이용객들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식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런데 승강장의 안내판이 실제 운행하는 버스와 상이하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노선안내판이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청주를 처음 찾는 외지인들에게는 혼란을 부채질한다고 할 수 있다. 청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불평불만을 자초하는 겪이 된다. 찾아가려는 목적지가 승강장에서 쉽게 식별이 안 되고 이해를 도와할 노선안내판이 부실하다면 그것은 있으나마나한 무용지물과 같다.

또 노선안내판에 불법으로 부착된 불법광고물 역시 승강장 이용객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적절한 관리와 단속이 없었다는 증거다. 불법 광고물은 그때그때 철거를 통해 차단할 수 있다. 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만 있다면 일손 부족을 탓할 일만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안내판과 실제 운행노선이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부실행정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청주시는 이제라도 이 같은 이용객들의 불평불만의 소리에 귀 기울여 실태조사를 해야 할 것이다. 노선안내판도 지금보다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노인들이나 외지인들이 보기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
록 해야 한다. 안내판이 너무 획일화 돼 있다는 것은 벌써 오래전부터의 일반적인 여론이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