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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30 03:29: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상당구 수동 일원이 오는 6월이면 새롭게 변모한 새 동네로 거듭난다. 일명 달동네로 불리던 이곳은 우암산 중턱에 위치, 그동안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개발의 필요성이 줄기차게 대두돼 왔던 곳이다.

청주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이 지역을 새롭게 변신시키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주거환경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사업을 벌인지 5년여 동안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시설 문화의 집을 각각 조성했다. 어린이공원도 지난해 준공, 수동 달동네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3만여 평에 이르는 수동 일원을 도시기반시설을 갖춘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국비와 도비 등을 포함 1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결과다. 소방도로와 주차장 조성 사업도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시는 모든 주거환경사업이 끝을 맺으면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도 정주의욕과 문화욕구 충족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속칭 달동네라 지칭됐던 이 지역은 관선 시대부터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행에 옮기려는 노력 또한 집중됐던 곳이다. 더덕더덕 붙어있는 허름한 주택과 열악한 주거환경시설로 많은 시민들에게 볼썽사나운 지역으로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위치 자체도 우암산 자락에 놓여있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등 숱한 개발 약속에도 불구 진척이 지지부진 했었다. 연차적인 계획으로 환경조성사업이 추진 된 게 5년 전이니 그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차질 없는 마무리를 주문한다.

시는 이 지역 외에도 대성지구에 대한 각종 기반시설 정비에도 나서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암산 일대 전역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는 셈이다. 들어서는 시설에는 연령층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고 한다. 거슬러 올라가면 6.25 전쟁이후 피난민들의 생활 근거지였던 곳이 반세기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되는 시점이다.

시는 이에 국한 하지 말고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역으로 활용·애용되게 앞으로도 미진한 사항에 대해선 보완을 거쳐 명실상부한 청주시의 명소로 가꾸어 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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