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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9 08:29: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남대를 새롭게 탈바꿈시켜 충북의 새로운 명소로 변신시켜 나가야 한다는 각계 주장에 공감을 표한다. 본보 보도에 따르면 관람객이 줄고 적자가 쌓이는 청남대를 국내외에 부각시키고 활용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청남대는 전두환 대통령 시절인 지난 1983년 56만평 부지에 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준공됐다. 그러다가 지난 2003년 노무현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충북도로 이관돼 일반인의 관광장소로 활용되는 등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일반인에게 관람이 허용된 후 초창기에는 대통령 별장이라는 특이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찾는 발길이 잦았다. 그러나 볼거리가 빈약한데다 입장절차가 복잡해 해마다 관람객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경영수지 적자가 늘어나자 갖가지 방안이 제기 돼온 것도 사실이다. 꾸준히 제기돼온 주장은 활용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대책들로써 도민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타당성도 있는 안 이었다. 청남대는 대통령 별장 이라는 특이성을 지니고 있다. 대청호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등 주변경관이 수려한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또 외부와 차단이 쉽고 골프장·헬기장 등의 기존 시설이 마련돼 있어 명소가 될 만한 필요충분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는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따라서 시설 일부를 리모델링 할 경우 국제회의 유치라든가 외국정상·세계적인 연예 스포츠 스타들의 숙소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기업마인드를 갖고 운영 할 경우 흑자로 돌아 설 것 이라는 기대는 공염불이 아니다. 충북도가 자체적으로 마련 중이라는 활성화 대책도 물론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우물 안 개구리 발상의 수준에 그친다 할 수 있다. 좀 더 시야를 넓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천혜의 관광조건을 갖춘 청남대를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시켜 나가야 한다. 관광공사와 여행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관심 있게 수렴하려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근시안적인 안목만을 갖고서는 활용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값진 상품을 사장 시키는 우를 범 할 수 있다. 충북도는 전향적인 자세로 가치 있고 타당성 있는 의견제기에 대해 과감히 수용해야 한다. 그리고 신속히 시도하는 자세가 청남대를 활성화시키는 최선의 방안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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