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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8 08:1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산불이 빈발하는 취약시기를 맞고 있다. 주변 산마다 산불을 예방 하자는 현수막이 도처에 널려있다. 이맘때만 되면 쉽게 눈에 띄는 풍경이다. 산불로 입는 각종 피해는 해마다 증가 추세다. 정확한 수치를 나열하기 앞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재삼 거론할 필요조차 없다.

발생요인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논두렁이나 밭두렁을 태우다가 또는 등산객들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일어나기도 한다. 일 년 중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가 이달 말 부터 4월 달 이라고 한다. 전체건수 중 60%나 차지한다. 시간대로는 오후 2~6시 사이가 가장 높다는 것이다.

조심하고 예방 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 기간에는 계절적으로 바람도 잦다 산마다 수북하게 쌓인 낙엽은 그야말로 위험천만이다. 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날로 늘어 날 것이다. 한식도 끼여 있다. 방심과 잠깐의 부주의가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요인이 곳곳에 널려있는 셈이다. 실정이 이렇다 보니 각급 기관에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산불조심 강조기간을 설정, 경각심 고취와 함께 캠페인에 동참을 호소하는 등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이 발생하면 각종 피해는 심각하다. 생태계·서식지 파괴는 물론이고 산술적으로 계산하기 힘든 경제적 손실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원래대로 복원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한순간의 부주의가 이렇듯 엄청난 손실을 불러들이는 것이다. 원인별 통계에 나타나듯이 자연 발생보다 부주의로 인한 인재비율이 절대적인 것도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준다.

충북도가 산불방지 3만3천300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33300’명은 ‘산·산·산’ 을 의미하는 것으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키자는 것이라 한다. 이 같은 예방 캠페인과 서명운동은 물론 바람직스럽다.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푸른 숲 사랑의 시작은 산불예방에 달렸다. 푸른 산은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값진 재산이기도하다. 따라서 산불예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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