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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27 08:30: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청주-충주-원주를 잇는 (가칭)충청고속도로와 충주-원주 간의 철도를 신설하는 장기계획이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본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열린 ‘국가기간 교통망 수정계획 연구 중간보고회’에서 교통연구원은 충청고속도로와 충주-원주간 철도 신설을 투자계획 검토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리가 충청고속도로와 충주-원주 간의 철도노선 신설을 중시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행정도시의 혜택을 북부권이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사실 행정수도로 출발했다가 행정중심도시로 축소되기까지 온갖 역경을 다 겪었는데, 그 과정에서 북부권을 비롯한 거도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었던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 혜택은 청주·청원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국한됨으로써 누굴 위하여 종을 울렸느냐는 불만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충북은 동서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지형상의 특성 때문에 각 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도로의 기능이 활성화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전국의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제1도시와 제2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없는 곳은 충북이 유일하다는 지적을 들을 만큼 충청고속도로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도민의 숙원이지만 우리의 힘만으론 불가능해 보였으나 다행이 행복도시에서 강원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신설 필요성이 제기됨으로써 도민들의 숙원도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충청고속도로 못지않게 주목을 받는 것은 충주-원주 간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을 신설해 충북선은 물론 행복도시와도 연결시키는 사업도 검토대상에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상황이 유리해진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실현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거도적인 노력을 해도 될까 말까할 정도로 아직은 초기적인 단계이다. 문제는 북부권만 관심을 가질 뿐 거도적인 노력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는 충주 출신 이시종 의원 등이 발 벗고 뜀으로써 이만큼이라도 진행이 된 것이다. 이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충북도의 발전차원’에서 거도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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