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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12 01:40: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사회가 온통 하이닉스 문제에 매달려 있는 동안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활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도민들이 많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10년간 3조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서 하이닉스와 비교할 만큼 중요한 사안이다.

비록 투자규모면에서는 하이닉스 보다 적지만 한국을 세계5대 의료강국으로 진입시키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국가차원의 프로젝트로써 생산유발효과나 지역 이미지를 세계에 알린다는 면에서는 하이닉스보다 더 중요하다.

첨단의료단지 유치에 성공하면 오는 2천23년까지 12조원 이상의 생산증대효과와 8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이 뿐만 아니라 의약품·의료기기·의료서비스 등 연관 산업의 확산이 기대됨에 따라 전국의 자치단체가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전망이 밝지만은 않아 보인다. 충북을 비롯해 전국 7개 시도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후보지에 대한 용역평가가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문제는 의료단지가 분산배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각 시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산배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렇게 불길한 소식이 전해지는데다 경쟁지역인 대전이나 송도 등이 유치활동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으나 충북의 활동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충북은 지난해 12월1일 도청회의실에서 전략회의를 연바 있다. 충북도로부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대한 용역을 받은 충북테크노파크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중개연구센터’와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한 14개 센터를 집적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 이후 2개월이 경과되었고, 정부의 후보지 평가 작업도 상당히 진행되고 있어 나름대로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해야할 상황인데도 활동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에 비해 대전시는 지난 8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 보고회를 열고 거시적인 활동을 결의했으며, 송도도 의료단지 유치에 매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의 분발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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