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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09 08:54: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 서기관급 이상 간부 공무원 80명이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충주 수안보에서 워크숍을 갖는다. 주제는 ‘충북 비전 및 성과지표 개발’이다. 간부 공무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략 목표와 성과 지표를 발굴하고, 조직성과 향상을 위한 리더십 교육을 받게 된다. 아주 고무적인 일이다. 충북도 공무원들은 그동안 수차례 업무 연찬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성과도 많았지만 그 반대일 때도 있었다. 결론부터 내리면 충북도 간부 공무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충북도가 지향하는 경제특별도 건설의 목표점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야 충북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답안도 찾아낼 수 있다.

워크숍(workshop)의 사전적 의미는 연구 발표회다. 참가자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면서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일종의 협동 연구라 할 수 있다. 어원적 의미는 ‘일터’나 ‘작업장’이다.

그러나 지금은 전문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검토하는 연구회 및 세미나로 의미가 바뀌어 사용되고 있다. 집단적 사고와 작업을 통해 각자의 전문적인 성장을 꾀하고 업무 수행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워크숍의 기본 목표다.

그렇다면 충북도 간부 공무원들도 워크숍의 특성을 제대로 활용, 원활한 충북도정 수행과 충북발전을 이끌 수 있는 모범답안을 만들어내야 마땅하다. 우리는 이번 충북도의 대규모 간부공무원 워크숍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문제해결의 절차는 당면 문제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문제제기, 문제해결을 위한 조언, 문제해결법 강구, 잠정적 결론 과정을 거친다면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협의에 의해 얻어진 결론은 어디까지나 가설이기 때문에 입증을 위한 시험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다음 결론의 타당성을 확보하면 된다.

공무원 조직에서 4급 이상은 중간 리더다. 개인·대인관계와 조직 관리는 모든 리더십에 적용된다. 따라서 충북도 간부공무원들은 이번 워크숍 동안 리더가 되기 위한 행동과 습관, 성품을 만들어야 한다. 더 큰 리더를 원한다면 워크숍에 참석한 모든 이들을 자신의 리더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참고할 수 있다. 개인의 생각에서 출발해 집단의 사고에 도달할 수 있다면 일단 성공이다. 충북도 간부 공무원들의 혁신적 변화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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