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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09 08:53: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열린우리당이 쪼개지고 이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인 변재일, 서재관의원 2명이 탈당했다. 또 탈당파로 분류되고 있는 홍재형, 이시종, 오제세의원 등도 상황에 따라 설 전후에 당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비례대표 포함 9명이었던 지역 국회의원 수는 4명만 남을 수도 있다. 사실상 집권당의 정책적 프리미엄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이것이 아니더라도 충북은 지사를 비롯한 상당수 지자체장이 한나라당이어서 겉으로는 정책협의가 이루어지는 것 같았지만 실제는 매끄럽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오송으로 이전하는 식약청 유치문제 등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매끄러운 공조가 이루어지지 않고 책임소재 공방 등이 의원과 지자체간에 벌어지는 데서도 확인된 바 있다.

이외에도 드러내놓지는 않지만 지역v국회의원들과 정우택지사와의 관계도 그리 부드러운 편이 아니라는 것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지금 지역으로서는 하이닉스 청주이전 매듭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 등 핫 이슈가 있지만 열린우리당의 분당으로 과거처럼 의원들의 집약된 힘을 모으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하이닉스 문제만 하더라도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은 이천 유치를 위해 조직적인 대응을 벌이고 있는 반면, 충북은 일부 의원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는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에 집중이 안되고 있어 일말의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

향후 10년간 3조원이 투입되는 대형국책사업으로 100만평 이상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8만개 일자리 창출과 12조원의 생산 증대 효과를 기대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역시 오송 외에 7군데 지자체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충북도 순발력과 응집력을 총동원해야 하지만 과거처럼 의원들의 일사불란한 지원을 기대하기는 난망이다. 이렇게 되면 무엇보다 열심히 뛰어야 할 곳은 다름 아닌 충북도이다.

경제특별도 건설과 직접 연결돼 있는 이런 현안들이 제대로 추진 안된다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충북도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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