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지난 8월 열린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됐던 JIMFF 동네 극장(찾아가는 상영회)이 영화제 기간 이외에도 제천시 곳곳에서 이어지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영화제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기 어려운 지역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천장애인복지관, 교동민화마을, 동부감리교회, 청전동성당 등에서 진행됐던 JIMFF 동네 극장은 더욱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제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우선 지난 8일 제천밀알한마음쉼터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영화 '전국노래자랑'의 상영을 시작으로 지난 11일 오후 2시 남당초에서는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에서 상영되기도 했던 시각장애를 극복한 천재 피아니스트로 예은이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기적의 피아노'가 상영됐다. 또 오는 20일 금성양화감리교회에서는 개봉 당시 약7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써니'가 상영된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JIMFF 동네 극장(찾아가는 상영회)은 2016년에도 소외계층은 물론 제천 지역의 관객들과 음악영화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제천 /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충주시청 공무원합창단(단장 구경회 안전행정국장) 17명이 지난12일 오전11시 충주시 주덕읍 소재 송원의료재단(이사장 김종순)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을 위해 송년음악회를 열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고전음악과 민요를 메들리로 불렀고, 반주에 맞춘 색소폰 공연으로 약 1시간동안 어르신들을 흥겹게 했다. 특히 공무원합창단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어르신들에게 음료수와 과일 등 푸짐한 간식을 제공해 기쁨과 감동을 주었다. 이날 공연을 지도한 유병남부단장(교통시설팀장)은 "어르신들께서 하나같이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모습으로 즐거워하시고 행복해하시는 것을 보았을 때 가슴 뭉클하고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종종 이런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공군17전투비행단에서 15일 시민 문화예술동아리와 군인 동아리들이 함께 모여 솜씨를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온기종기(溫氣從技)' 사업의 일환이다. 시민 문화예술동아리는 이날 'DJ덕'의 화려한 레이저쇼, '예스패밀리'의 난타 공연과 중년의 혼성 합창 공연, 통기타 공연, K-POP 댄스 공연 등 화려한 무대를 장식해 공군들의 사기를 돋아줄 예정이다. 17전투비행단에서는 'N.R.T.S밴드'가 그동안 갈고 닦아온 솜씨와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이어 이 밴드 출신인 가수 V.O.S 멤버 박지헌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여름 진행했던 지역 내 클래식, 대중음악 동아리들의 교류의 장인 '우동뽐(우리 동아리 뽐내기)' 행사의 연장으로 기획됐다.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주 내 공군들과 시민 동아리들이 소통하고, 젊은 군인들의 문화 욕구도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참 오랜만이다. 성곽 길을 거니는 것이 얼마 만인가. 옛 기억이 무시로 떠오를까, 그리움의 봇물이 터질까 애써 멀리했는지도 모른다. 산성을 오르지 않은 지가 어언 이태, 공적인 일로 성곽 길을 한 바퀴 돌고 있다. 그런데 마음 한구석이 왜 이리 허전한가. 나도 모르게 자꾸 뒤를 돌아보고 곁을 살핀다. 당신과 함께했던 추억을 더듬고 있다. 산성은 누구에게나 추억이 많은 장소일 것이다. 나 또한 주말이면 칠순의 아버지를 모시고 성곽 길을 무수히 돌았다. 출장에서 돌아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지못해 이 길을 걸은 적도 있다. 하늘로 돌아간 당신을 떠올리면, 잠시 잠깐 스쳐 간 못된 마음도 죄스럽다. 성곽 둘레를 도는 동안 깊은 대화 없어도 계절이 주는 선물(경치)을 즐긴다. 성곽의 백미인 뱀 꼬리처럼 늘어진 길을 한 시간여 돌고 돌다 미호문(서문)에서 땀을 식힌다. 준비해 온 따스한 차 한 잔의 나눔은 온갖 시름을 녹인다. 상당산성은 청주 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산성에 오르면 가슴 탁 트이도록 청주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걷기에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삼삼오오 산성 둘레 길을 따라 걷는다. 나무와 꽃과 함께할 수 있는 산길을 걸어도 좋다. 그렇게 걷다
[충북일보] 충북남성합창단 '친구들'이 나눔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들은 11일 오후 4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청주 아름다운가게 희망의 나라로(청주시 흥덕구 신봉동43)에서 척수장애인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 및 바자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어려운 형편에서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70명의 단원들이 마련한 뜻깊은 자리다. 김요식 충북남성합창단장은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린 무거운 몸을 이끌고 연습실에 들어서지만 노래가 주는 행복바이러스에 웃음꽃이 가득 핀다"며 "노래를 통해 얻은 행복바이러스를 이제는 주변 이웃들에게 전하고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남성합창단 '친구들'은 지난 2013년 9월 공무원, 회계사, 세무사, 사업가,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의 구성원들이 '노래'라는 공통관심사로 뭉치게 되면서 탄생했다. 지난해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정식 예술단체로써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6시에는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신관에서 '2015 송년가족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는 10일 청주 산남고등학교에서 '연애', '노동인권', '사회적기업' 등 10가지 주제로 '고3 인문강좌'를 실시했다.
[충북일보] 영상산업을 통해 청주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4~6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영상산업·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영상산업 발전 세미나'를 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박철완 청주시 문화예술과장의 '청주시 문화산업의 정책과 비전', 김규원 충북개발연구원 박사의 '충북영상산업, 과제와 가능성', 신현수 청주대 교수의 '기획드라마 제작의 필요성', 김경식 청주대 교수의 '레디고 청주 관학 프로젝트의 현재와 미래' 순으로 이어된다. 어일선 감독이 좌장으로 참여하는 토론에는 김정민 영화제작사 대표, 천승철 PD, 이종욱 작가, 송창희 중부매일 기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시각디자인과 김태철(60·사진) 교수가 '29회 한국예총예술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300여 차례에 걸친 국내외 전시회와 미술가, 디자이너, 교육자로서 한국미술에 큰 획을 그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김 교수는 충북미술협회장, 청주예총 회장, 한국북아트협회 회장, 코리아북아트협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39회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공유하기 위해 만든 문화매거진 '씨앗(C-ART)' 40호가 발간됐다. 가을+겨울호로 마련된 이번 매거진 표지는 CD파사드 전국사진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김유종씨의 'CD건축물' 작품이 장식했다. 내용은 △그림 에세이 △느림, 그리고 비움 △문화, 그리고 채움 △소통, 그리고 나눔 △C-컬쳐 3.0 등으로 구성됐다. 책장을 열면 첫 페이지에 지역 작가 송보영의 글과 일러스트작가 김다올의 작품이 어우러진 그림에세이 '떨켜'가 눈에 들어온다. 떨켜를 통한 작가의 '내면적 성찰'이 잘 표현됐다. 다음장 '이 사람이 힐링'에는 이완복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이 피력한 지역문화예술정책의 중요성을 다뤘다. '문화, 그리고 채움'에서는 'CD프로젝트', '비엔날레 이야기', '알랭드 보통 특별전' 등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획자와 관람객의 눈으로 바라본 리뷰가 실렸다. 이어지는 '젊은 예술가를 만나다'에서는 'Ctrl+c' 작품으로 주목 받았던 '소피에타 팀'의 인터뷰가 담겼다. 지역축제를 소개하고,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의 건립 배경과 문화도시 청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소통, 그리고 나눔'도
[충북일보] 청주지역 시민공연단체들이 오는 14일부터 5일간 중국 칭다오시 인민회당에서 열리는 '오왕선발대회'에 참가한다. 오왕선발대회는 가왕(歌王), 무왕(舞王), 희왕(戲王), 금왕(琴王), 쇼왕(秀王) 등 5개 분야의 왕을 선발하는 행사다. 대회에는 청주, 칭다오, 일본 니가타 3개 도시별 대표 시민공연단체들이 출전한다. 청주시에서는 지난 5월 문화주간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시민동아리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맘마미아앙상블이 가왕분야에 참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KBS민요동아리는 박서연무용단과 손을 잡고 무왕분야에 참여, 칭다오·니가타 공연팀과 함께 경연대회를 펼치게 된다. '오왕선발대회'는 참가팀에 대한 단계별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게 되며, 우승팀 시상식은 칭다오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 출신으로 중국의 왕희지에 버금가는 '해동의 서성'으로 일컬어지는 서예대가 김생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기 위한 제39회 김생서예대전에서 청주의 박찬경(여·문인화)씨가 대상을 차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충주시장상, 상금 100만원)에는 박은미(경북 포항시·캘리그라피)·양창호(충주시·한문)·이수정(전북 전주시·한문)·천병우(충주시·한문)씨 등 4명, 특선이 42명, 입선이 128명이 선정됐다. 제39회 김생서예대전은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 주관으로 지난 10월 26~29일까지 출품된 300여점의 작품 중 전원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오랜 역사와 심사의 공정성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김생서예대전은 출품작의 진위를 가리기 위한 현장 휘호 심사를 지난달 2일 충주문화원에서 실시했다. 한편, 충주문화원은 입상작 180점에 대해 5~9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시상식은 지난 5일 오후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열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청수년수련원을 수탁받아 운영해 오던 레인보우 청소년문화재단이 재정수지 악화로 사업운영을 포기함에 따라 음성군이 새로운 민간위탁자 공개 모집에 나서게 됐다. 레인보우 청소년문화재단은 음성군이 낸 청소년수련원 위탁 공모에 응모한 4개 법인단체와 경쟁을 통해 선정돼 2013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2년에 걸쳐 운영해 왔다. 이어 3년간의 재위탁을 받았으나 2013년 해병대 캠프사고, 2014년 세월호 사고로 인한 수련활동 취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올해는 메르스로 인한 수련활동 취소 등으로 재정이 악화돼 결국 수탁자 사업운영 포기서를 지난 11월 음성군에 제출하게 됐다. 더욱이 지난 1월 A건설과 레인보우힐스CC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재정지원이 중단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청소년문화재단은 2013년 7월부터 2015년까지 2년 6개월간 4억7천여만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음성군은 수련원을 운영할 민간 또는 비영리 청소년단체를 모집해 다시 민간위탁을 추진할 예정이며, 민간위탁 대상자가 없을 시에는 군이 직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레인보우청소년문화재단은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