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올 한해 문화예술의 창조적 개발을 통해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재단은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2015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청주연초제조창 CD파사드 세계 기네스기록 등재 △동부창고 문화재생사업(동부창고 34·35동 개관) △시민참여형 축제 성황(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청주읍성큰잔치) △문체부 문화도시 사업 선정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전국 첫 후원회 결성 △청주시한국공예관 저변 확대(시민공예아카데미,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지역문화산업 해외진출 지원(한몽박람회 참여 기업 컨설팅) △공예 클러스터 자리매김(주말공예장터·한국공예관) △재단 새로운 미래 비전 선포 등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다가오는 2016년은 '시민·지역·문화중심'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며 "으뜸 문화도시 기반 구축과 창조콘텐츠 육성을 통해 문화산업 대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4회 단재 청소년 락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오후 5시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단재문화예술제전 추진위원회와 현대HCN충북방송에서 주최하고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총 66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예선을 거쳐 선별된 팀들의 결선은 1부 청소년 노래경연(song-festival) 12팀과 2부 10개팀의 댄스경연 (Fun-festival)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첫 앨범 '그대가 좋아요'를 발매한 뒤 활발히 활동 중인 4인조 걸그룹 '더스타즈 (THE STARZ 진주, 현진, 미린, 현화)'와 '나잇어클락#6'로 활동 중인 3인조 밴드 '나잇어클락 (Night O'Clock 박일남, 이성우, 강용현)'이 특별 게스트로 참가할 예정이다. / 윤기윤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에듀피아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날 에듀피아 입구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가족 캐롤부르기 대회'와 신명나는 난타 리듬 '두드림으로 신명나는 크리스마스'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숨겨둔 보물 쪽지를 찾는 '산타의 선물은 어디에',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밖에 요술풍선 나눔과 산타클로스와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내년 2월28일까지 에듀피아 겨울 체험프로그램(유료·시간제한)을 운영한다. 나만의 쿠키만들기(에듀피아 북카페), 눈사람 양말인형 만들기(에듀피아 입구), 민화 모자 만들기(에듀피아 입구), 꿈꾸는 로보트 만들기(에듀피아 북카페) 등 4개 프로그램이다. 각 체험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체험문의는 에듀피아(043-219-1000)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6시20분 동부창고 34동 다목적 강당에서 '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 송년의 밤' 행사를 갖는다. 문화재생사업 아트스쿨 프로그램 결과발표회와 병행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과 재단 직원 등을 대상으로 2015년 마감을 축하하고 2016년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동부창고34동 문화재생사업 아트스쿨 드럼, 통기타반 수강생들의 결과발표와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및 이벤트, 경품추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송년회를 통해 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이 올 한해동안 쌓인 노고를 풀고 기업들의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윤기윤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 지역문화진흥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7월 시행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고유문화 발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문화진흥정책을 추진키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10월에 △지역문화진흥의 기본방향 △추진목표 및 전략 △추진사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역문화진흥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 보고회에서는 증평 지역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방안으로 △'희망' 문화 가득한 창조 허브넷 △'행복' 문화 누리는 감동 플랫폼 △'미래' 문화 도약을 꿈꾸는 브랜딩 등 3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5개 세부추진 사업이 제시됐다. 또한, 지역 문화진흥의 주요사업으로 △문화예술인 양성·지원 확대 및 일반인 향유 확장 △유휴 공간 활용 및 복합문화 공간 조성 △맞춤형 문화공유 및 문화브랜드 발굴 등을 2019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번 용역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8일 오후 2시 청주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2015 C-컬처포럼'을 개최한다. '2015 C-컬처포럼'은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에 따라 청주시민의 행복 증진 방안과 청주시의 지역문화진흥 세부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된 토론의 장이다. 이날 포럼은 '청주 지역문화진흥 세부 시행방안'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김규원 충북학연구소장, 박종관 충북민예총 이사장,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 김경식 청주대 교수 등이 '지역문화진흥 방안'에 대해 주제토론을 가진 뒤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 관계자들이 상호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청주시 문화진흥 세부 시행계획 방안 수립 때 반영할 계획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C-컬처포럼을 통해 청주시민의 행복을 설계하고 청주만의 전략적 문화특화가 가능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문화산업 선도 기관으로써 지역의 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증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 최건성, 주기영 자문위원이 18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표창 및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최건성 위원은 2009년 14기 평통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 및 상생 공영의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왔으며, 15기부터 수석부회장 직무를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주기영 위원은 2011년부터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 간사와 청년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역량강화와 위상정립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통일 국론 형성을 통한 군민들의 통일의지를 결집하는데 앞장섬으로 민주평통 조직발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충북도지상을 받았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이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2015 생생 문화재 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생생 문화재 사업은 단순히 문화재를 바라보고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기초자치단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자치단체 105개 사업 중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충북지역에서는 보은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 해부터 열린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생생 문화재 사업은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과 인근의 솔향공원의 속리산 소나무 생태 자원을 보은에 거주하는 4인의 무형문화재와 연계해 소나무 생태 체험, 문화재 관람 및 교육,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기획됐다. 올해에는 정이품송과 솔향공원 일원에서 약 8회에 거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고유의 전통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7월과 8월 행사 기간 중 △정이품송 바로알기 △이게 바로 소나무 △솔향 가득 국악공연 △마을로 마실 간 소나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이품송의 역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은 동부창고 35동을 리모델링한 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 대관 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오는 21일까지 내년 상반기 대관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은 대연습실 1개소(541㎡), 중연습실 1개소(121㎡), 소연습실 2개소(각 36㎡) 등 4개 연습공간과 각종 음향기기, 피아노 등을 갖추고 있다. 대관은 무용, 음악, 오페라, 뮤지컬, 오페라, 연극, 국악, 다원예술 등 공연예술 분야 전반에 걸쳐 신청할 수 있다. 대관시간은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5시, 오후 6시~10시 등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휴일과 국경일, 연휴기간은 제외된다. 연습공간의 대관접수는 동부창고 홈페이지(http://www.dongbuchangko34.com/)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쳐보는 음성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발표회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힐링" 이라는 주제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음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장르의 청소년동아리가 한해를 마무리 하며,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꿈과 열정을 볼 수 있는 청소년들 스스로가 기획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학업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무거웠던 마음을 모두 떨쳐 버리고 청소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웃고 즐기면서 2015년 한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는 자리로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건전한 청소년 여가생활을 이끄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무 음성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워 미래 지향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문을 연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단조롭던 프로그램 운영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즐겁게, 행복하게, 신나게 놀면서
[충북일보]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이융조(74·사진) 명예교수가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14일 충북대는 이 명예교수가 지난 8일 서울 주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2015년 문화유산보호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명예교수는 한국 구석기유적의 첫 조사인 공주 석장리 발굴 작업 참여 등 선사유적 51개 유적지를 조사·발굴해 구석기 문화의 체계를 세우는데 일조했으며, 다수의 연구논문 및 저서를 발표해 한국 구석기 연구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구논문 418편, 발굴보고서 39편, 저서 10편 등의 집필을 통해 우리나라 구석기 연구의 체계를 마련하고, 단양 수양개 등 구서기 유적을 주제로 국제회의에 수차례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 구석기 연구 성과를 전세계에 알리는데에도 기여했다. 문화재청이 선정한 올해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5명 등 모두 11명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새벽안개를 뚫고 하늘 어디쯤 머리를 둔 소나무들은 굴곡진 몸만 지상에 남겨뒀다. 몸은 하늘로 난 길처럼 신비롭다. 사진작가 문상욱의 작업실에서 만난 소나무 사진들의 모습이다. 그 반대쪽 흑백사진에는 오래된 인도의 성곽 모퉁이에 꽃 한 송이가 홀로 꽂혀 있다. 과거로의 여행이다. 세월은 흘렀지만 성곽은 이미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품고 있는 공간이다. 그 속에 핀 꽃 한 송이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체며 통로다. 그 통로에는 미래로 가는 길도 열려있으리라. 문상욱 작가의 사진작품은 자연과의 동화(同化)다. 그는 자연에 삶의 본질이 있다고 믿는다. 그에게 충북문화의 기상도를 물었다. 지난 4년의 예총회장을 맡으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의 눈빛에 맺힌 격려와 우려의 시선은 어디로 향해 있을까. "기본적으로 대학의 인문학과와 예술학과가 없어진다는 것은 우려할 만한 일이다. 예술이라는 것은 기능도 중요하지만, 이론도 중요하다. 이론적인 부분은 대학에서 해줘야 한다. 교육부에서 대학을 평가하는 척도에 문제가 있다.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우선시하다보니 그것이 평가 기준이 되었다. 미대를 나오면 취업할 곳이 없다. 당장 취업이 되느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