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4일 재단 직지룸과 문화산업단지 앞마당에서 '2016년 시무식 및 신규 직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호일 사무총장은 1월1일자로 임용된 문화산업부 박종철·김아미 사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어 각 부서 부장들은 부서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각오와 사업 추진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2017년 열리는 10회 비엔날레를 위한 기획운영위원회 조직, 감독·주제·기획방향 결정과 청주읍성큰잔치,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 및 사업이 산적해 있다. 재단은 올해 부서위주의 4부1관 체제에서 6팀이나 7팀제로 전환, 전문성 위주로 팀을 재편성해 보다 적극적으로 과업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재단 발전 방향을 위한 개인 아이디어를 매달 사무총장에게 제출해 달라"며 "각 부서별로 지역문화단체, 문화원, 협회 등 지역문화인들과 주기적으로 소통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의 집 관장에 문상욱(사진) 전 충북예총 회장이 선임됐다. 청주예총 회장단 추천을 통해 선발된 문 신임 관장은 충북대학교 수학교육과 대학원,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대학원 졸업했다. 현재 한국사진교육학회 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문상욱흑백사진연구실 대표, 사진문화원 Light House 대표로 활발한 사진작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예총은 지난해 11월 문화예술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청주예총이 운영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운영의 책임성, 향후 운영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청주문화의 집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청주문화의 집은 올해 청주예총의 새 운영방침에 따라 운영체재를 전격 개편했다. 기존 관장 1명, 간사 1명 체제에서 명예관장 1명, 사무국장 체제로 변경했다. 사무국장은 지난해 12월15~22일 공개채용을 통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청주문화의 집 관계자는 "새 운영체재 개편을 통해 문상욱 관장 등으로 이뤄진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며 "자체 홈페이지구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충북일보] 충북도 산하의 매장문화재 전문발굴 법인인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사진)이 올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도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005년 7월 6일 창립총회와 더불어 정관을 확정, 재단법인으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 위치한 도문화재연구원은 이 기간 동안 발굴과 개발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쉽지 않은 사회적 공익 기능을 추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원장으로부터 그 동안의 성과와 연구원의 미래 방향 그리고 지역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 등을 들어봤다. - 흔히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 도문화재연구원은 이 기간 동안 어느 정도의 발굴 성과를 거뒀나. "발굴조사는 크게 토목·건축공사 전에 하는 구제발굴과 순수 학문 목적인 학술 발굴조사로 나눠진다. 우리 연구원에서는 10년 동안 1백70여건의 구제발굴, 10여건의 학술발굴 조사 등을 수행하였다. 인력 규모에 비해 매우 많은 조사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 이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발굴조사 성과를 꼽으라면. "보은 삼년산성, 옥산 백제토기가마, 청주 테크노폴리스 예정부지 발굴활동이 기억에 남는다. 이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청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달 31일 재단 직지룸에서 김호일 사무총장 및 재단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열었다. 이날 재단은 모범사원 시상, 릴레이 직원한마디, 악수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재단 부서별 부서장 추천으로 선발된 우수사원(문화예술부 오희, 문화산업부 백인석, 비엔날레부 김소라, 경영지원부 함명인, 한국공예관 고영찬 등 5명)에 사무총장상 및 상금이 전달됐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올해 재단은 재단 직원들의 열의와 협동심으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청주읍성큰잔치 등 행사와 굵직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2016년 병신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직1동 닷컴(사진)'이 발간됐다. 이 책은 흥덕문화의 집이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인 '골목은 강으로 흐른다'의 하나로 추진한 것으로 사직1동의 오랜 역사 속에 놓여있는 문화와 경제, 주민의 생활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하늘에서 본 사직1동의 전경과 오래된 대문마다 각기 다른 모양으로 달려 있는 사자 모양의 문고리와 골목마다 펼쳐진 작은 박물관, 가게열전, 맛집열전, 70대 노인의 60년 전 사진으로 보는 과거의 역사, 골목에 매달린 손글씨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꾸몄다. 이종수 흥덕문화의 집 관장은 "사직1동은 아직 골목의 정겨운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 동네로 주민들이 살아온 모습과 현재 살고 있는 모습 등을 자료로 만들어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려 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은 2015년 청주예술의 현장과 예술인들의 활동을 담은 '17호 청주예술'을 발간했다. 청주예술인들의 발자취를 그대로 담은 이 책의 앞표지에는 이번 청주예술상 수상자 중 한 명인 박성인의 지용문학관 건축 설계도가 실렸다. 본문에는 문화예술논단을 시작으로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의 '청주 문화에술발전 방향'과 청주예술상 수상자인 박성인(건축)씨와 박영수(문인)씨의 인터뷰를 통해 예술가로서의 철학을 소개했다. 기획특집으로는 12회 청주예술제와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생명문화로 거듭나다'를 다뤘다. 해외예술에서는 지난 11월 중국 교주시와의 한·중 교류를 소개했고, 국내문화예술탐방에는 청주예총 문화탐방지인 강화도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이밖에 지상갤러리, 차 한 잔의 사색, 예술현장 등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의 흔적을 생생하게 담았다.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은 "이번 청주예술을 발간으로 청주지역의 예술을 전국에 홍보하고 청주시민과 예술을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을 빛내는 청주예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2015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년퇴임식'이 지난 29일 청주시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렸다. 퇴임식은 김호일 사무총장을 비롯한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명의의 공로패 및 사우회 선물 증정, 문화산업부 이벤트, 송별사, 퇴임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의환(62) 팀장은 지난 2004년 재단에 입사, 12년 간 청주시문화산업단지 시설관리를 담당하며 재단과 단지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업무활동 지원에 일조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팀장은 "정년퇴직이 자랑스럽고 보람되지만 정든 직원들과 이 자리에서 헤어진다니 아쉽다"며 "10여 년간 청주시문화산업단지를 내 집처럼 생각하며 동분서주했던 일들이 기억에 남는데, 그동안의 노력이 문화산업 발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재단은 1년여의 재단 파견 근무를 마치고 오는 1월1일자로 청주시청으로 복귀하는 박철희 경영지원부장과 김기원 차장에게 이사장 명의의 공로패를 전달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에듀피아 어린이 문화체험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운영요원을 모집한다. 29일 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2명이며 지원 자격은 20세 이상~45세 미만으로 성범죄 관련 해당이 없는 자(최종합격자限 성범죄 조회실시)이다. 관련 학과 졸업자(유아교육과, 아동복지과, 레크리에이션과 등), 자격증 소지자(유치원교사, 보육교사, 청소년지도사 등), 유경력자(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놀이시설 등) 등은 우대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월7~8일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나 에듀피아 채용 담당자(043-219-1026)에게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의 대표이사 선임이 완료됐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태철 청주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29일 충북문화재단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기준과 심사위원 구성이 부당하다"며 "투명성과 전문성이 결여된 이번 대표이사 선임 건은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대표이사 후보의 심사기준은 100점 만점에 △학력(정량평가 10점) △경력(정량평가 10점) △전문성(정성평가 20점) △추진력(정성평가 20점) △협동성(정성평가 20점) △도덕성(정성평가 20점)이었다. 김 교수는 "학력과 경력에 대한 정량평가는 공감하지만 다른 항목에 대비해 비율의 적절성 여부가 의문이 든다"며 "협동성과 도덕성에 관련된 사항은 제출한 서류에서 어떤 근거로 평가됐는지 명확한 심사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도 재단의 대표이사 선임에 있어 문제가 발생했던 전례가 있음에도 사회 통념에 반하는 무리한 심사기준과 심사위원 선정으로 또다시 문제를 유발시키는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대표이사 선임 건과 관련 기자브리핑을 연 재단 측은 김태철 교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 새 대표이사에 김경식(55·사진)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공석인 대표이사직을 겸임해 온 신찬인 충북도 문화예술국장은 29일 재단 대표이사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청주대를 졸업하고, 서울기독대학교 철학 석사를 받았다.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청주대학교 교수, (사)충북영상산업연구소 이사장, (사)한국영화인협회 충북지회 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바세코의 아이들' 등 활발한 영화제작을 해온 김 대표이사는 10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최우수상, 13회 대한민국영상대상 우수기획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재단 이사진에는 김경인 한림디자인고 교사, 김성장 충북민예총 작가회의 회원, 김승환 충북대 교수, 박종관 충북민예총 이사장, 신동학 충북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임승빈 청주대 교수, 이장근 전 충북도 문화관광국장, 정붕익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현경석 세명대 교수 등이 내정됐다. 김 대표이사와 3기 이사진의 임기는 2016년 1월4일부터 2018년 1월3일까지 2년이다. 신찬인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내년 1월5~7일 2016년 지원사업 관련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권역별로 진행된다. 북부권은 1월5일 오후 2시 충주시청 10층 남한강 회의실, 남부권은 1월6일 오후 2시 옥천군 다목적회관, 중부권은 1월7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사용설명 및 각 사업별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재단은 2016년 '창조하는 문화예술, 함께하는 감동문화'라는 비전 아래 지역문화예술발전기반 강화, 창조적 예술 활동 지원 및 생활문화 확산, 문화예술교육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민이라는 3대 전략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문화예술사업(8개)과 문화예술교육(2개) 분야로 총 10개다. 앞서 재단은 지난 2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6개 문화예술사업 공모 공고를 시작했다. 문화예술사업 중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과 생활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은 내년 1~2월 중, 문화예술교육 중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사업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은 내년 1월 중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사업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에 전국 군 단위 최초로 대형 상영관이 개관된다. ㈜유진텍코퍼레이션은 진천읍 벽암리 진천종합터미널 터에 지난 6월 착공한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30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상 4층에 건축 전체면적 약 5천㎡ 가운데 3·4층에 들어서는 멀티플렉스 상영관은 4개 관에 600석 규모다. 이곳에는 패밀리레스토랑·패스트푸드·커피숍·아웃도어매장 등이 들어섰다. 이번 상영관 개관으로 인해 그동안 영화 관람을 위해 인근 청주권으로 가야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가 예상된다. 영화관을 건축·유치한 진천여객 신동삼 대표는 "군민이 이용할 문화생활 공간을 만들어 기쁘다"며 "앞으로 영화관 주변을 잘 개발해 군민과 이용객이 필요로 하는 편리한 상업시설과 생활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영화관 개관으로 그동안 문화적 혜택이 부족했던 부분이 상당히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러 영화를 관람하러 청주까지 가야 했던 불편이 덜어지게 돼 너무 좋다"고 개관을 크게 반겼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