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영화 2편을 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오후 3시에는 열차(트레인포스)와 공룡(다이노포스), 두 영웅이 악의 창조주 '데이우스'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액션 영화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vs다이노포스'가 상영된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인간세상을 위협하는 도마뱀 군단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특공대의 탄생을 다룬 애니메이션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영웅의 탄생'이다. 두 영화 모두 전체 관람가이며, 상영시간은 각각 60분과 70분이다. 군 관계자는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영화 시작 10분 전에 영화관에 입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문화예술회관 043)730-4891~2에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이 출범 15년만에 조직을 개편한다. 조직개편 시기는 오는 5~6월에 단행된다. 재단은 28일 2층 직지룸에서 2016년 임시이사회를 갖고 정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이사회에는 이승훈 이사장과 이사 등 모두 7명이 참석했다. 이 정관개정안에는 재단 목적사업 추가(직지코리아 행사 추진), 관련 법령 적용에 따른 조문 개정 등을 담고 있다. 이사회에서는 조직의 안정을 위해 당분간 사무총장제를 유지하고, 대표이사제도는 차후에 재논의하기로 의결했다. 재단은 이사회가 승인한 정관에 대해 충북도에 정관변경신청 허가를 받은 후 조직개편이 이뤄지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기존 '4부1관'에서 '1본부1실6팀'으로 변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인구 84만의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만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도 그 위상에 맞는 문화 중심의 조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조직 진단 연구용역을 반영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재단은 이사장, 사무총장, '1본부1실6팀'으로 구성되며 업무의 성격에 따라 전략기획실, 지역문화팀, 창조경제팀, 문화도시재생팀, 공예세계화팀, 그리고 경영본부 내에 경영지원팀,
[충북일보] 청주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 하루 평균 300여명이 찾는다는 수암골은 그야말로 '핫플레이스'다. 대표적인 달동네 정서를 간직하고 있던 수암골은 10년 전 공공미술프로젝트가 진행된 이후 벽화마을로 탈바꿈했다. 이후 하나둘씩 카페와 식당이 들어서면서 주말이면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의 명소가 됐다. 프랜차이즈 식당과 카페가 즐비한 이곳에 눈에 띄는 건물이 있다. 230㎡ 규모의 3층 건물 안에 꽃집과 공방, 갤러리, 카페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 '길가온'이다. 지난 2014년 1월 카페와 갤러리, 같은 해 10월 꽃집과 연지공방이 문을 열었다. 각각 다른 성격의 공간이지만 대표는 한 명이다. "순우리말 '길가온'은 '길 가운데'라는 뜻이에요. 사람과 사람, 작가와 시민, 문화와 문화 사이를 이어주는 소통의 길이 되고자 붙여진 이름이죠." 시민과 수암골 관광객을 위해 마련했다는 60여㎡ 규모의 갤러리는 무료로 개방 중이다. 현재까지 2년3개월간 개인작가 10명, 단체 28개 팀 등이 총 38회의 전시를 열었다. 프로작가가 아닌 아마추어 작가들을 위한 공간인 이곳은 주로 졸업생, 동호회, 신인 작가들이 애용한다. 연평균 17회의 전시가
깊숙한 산골 보련산 자락에 자리한 보탑사는 지금 봄꽃 잔치 중이다. 이곳은 종교와 무관한 사람들도 꽃을 보고자 다녀갈 정도로 잘 가꿔져 있다. 이 모두가 사찰 비구니 스님들의 바지런함 덕분이다. 수행 중 짬을 내 꽃과 나무를 손수 가꿔 나그네 지친 심신을 한결같이 살피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들꽃과 희귀한 꽃들이 수두룩하다. 오늘은 울긋불긋 피고 지는 한련화가 눈길을 끈다. 전각 앞 순백의 아름다움을 돋보이는 안개꽃도 보기 좋다. 화사한 꽃들에 매혹되어 걷다가도 마지막으로 꼭 들르는 곳이 있다. 모른 척 스칠 수도 있는데 그곳으로 끌어당기는 어떤 자력이 있는 것 같다. 발걸음은 자연스레 정원 한 쪽에 자리한 비각으로 향한다. 비각으로 다가갈수록 심장 박동은 거세지고 발걸음 또한 빨라진다. 무언의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당신의 생애를 살펴보라는 소리인가. 비가 만들어진 시기는 여러 가지 정황상 고려 초기라 추측하니 천 년을 묵은 이름 없는 비석이 아닌가. 후인은 비의 주인을 알 수 없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차라리 예전처럼 땅속에 묻혀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리라. 단 한 글자도 새기지 않은 여백의 화강암으로 조각된 진천연곡리석비. 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이 해외 진출에 나설 청주지역 예술단체를 지원한다. 재단은 오는 5월13일까지 '예술단체 해외교류 사업'에 참여할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주의 문화원형을 소재로 한 공연 콘텐츠를 통해 청주의 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참여단체에는 세계적 공연 예술 마켓인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영국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Edinburgh International Festival)은 매년 8월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60여개국 2천600여개 단체와 2천500여명 예술가 방문하고 세계 각국의 프로모터 및 극장 관계자가 모여드는 국제적인 축제이자 아트마켓이다. 에딘버러 페스티벌 프린지(Edinburgh Festival Fringe)는 축제 속의 축제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거리공연 축제다. 1999년 '난타' 한국 최초의 공연 이후 많은 예술단체 참여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 소재의 예술단체로 등록돼 있으며 2년 이내 제작 콘텐츠 또는 신규창작품으로 거리공연이 가능해야 한다. 특히 오는 8월 에딘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와 재단 고유사업에 참가해야 한
[충북일보] 여성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스타강사' 김미경 씨가 28일 오후 2시부터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란 주제로 강연한다. 천안시가 매년 여는 도솔아카데미의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이번 강의는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041-521-3766 천안/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정과 낭만이 흐르는 문화 플랫폼 제천시 내토전통시장에서 시민노래자랑이 열린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시민노래자랑은 28일 오후 2시 내토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인성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 인기상 5만원의 상금과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문화를 매개로 시민고객과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시장을 찾는 고객층도 크게 바꿔 놓았다. 문화배움터의 수강생들이 시장을 드나들면서 대형마트 선호층인 20대~40대의 발걸음도 많아졌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상품과 서비스 뿐 아니라 문화를 함께 파는 전통시장으로 특화하겠다"며 "침체된 경기, 대형자본의 유통구조 잠식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최근 내토전통시장은 150인치 크기 4개의 LED전광판을 설치하고 시험운영중이며 야간경관조명도 새롭게 설치·작업중에 있다. 또 문화배움터 발표회와 매일 진행하는 시장통방송국도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청주시립예술단을 통합 관리하는 사무국 조직 수술에 돌입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실효성 논란을 빚어 온 사무국에 대한 직제 개편이 골자다. 이는 최근 옥상옥 업무구조와 사무국장 공석 장기화 등 사무국 역할론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제기되면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사무국 내 각 팀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실태 조사와 함께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국 직원들은 단별 운영체제 개편안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합사무국이라는 굴레는 남아있지만 지난해 재개편 이후 사실상 각 단별로 운영되던 과거 체제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사무국을 통합 운영할 경우 사무국 내 소통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으나 예술단과의 소통에 장애요소가 발생하면서 각 예술단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통합사무국 체제보다 단별 사무국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훨씬 많은 것으로 안다"며 "단별 사무국으로 확대 개편되면 이전보다 전문성과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 지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올해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화공감 四(사)색데이' 공연이 27일 방축천 수변공원에서의 ' 버스킹 페스타(Busking Festa)'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이 행사는 공연,참여, 체험, 약속 등 4가지 주요 테마가 어우러진 문화 융복합의 형태를 추구한다. 4월에는 세종호수공원, 세종1번가,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신도시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무원과 직장인 등의 편의를 위해 점심시간(낮 12시 30분, 오후 1시 30분)과 저녁(오후 6시 30분, 7시 30분) 등 4차례 공연된다. 공연 단체는 △구본진(변검마술) △수풀림(퓨전국악버스킹) △버스타(어쿠스틱밴드)다. 방축천 음악분수가 가동되는 5월부터는 분수 주변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메인 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리마켓, 예술체험이 가능한 더불어 공방, 방축천과 함께 하는 수변카페, 지역 홍보관 등도 운영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가 오는 8월12일까지 시민 참여 캠페인 '헌책을 부탁해'를 추진한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메인 행사장인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조성될 '책의 정원'에 책 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해서다. '책의 정원'은 직지코리아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포토존과 휴식, 독서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문제집, 소설책, 잡지 등 종류 제한은 없으며 사용하지 않거나 훼손된 책도 기부 가능하다. 책은 청주시립도서관 10개소, 작은도서관 11개소, 청주시청, 각 구청 및 읍·면·동주민센터 등 70여 개소에 비치된 책 모으기 상자를 통해 기부하면 된다. 조직위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택배, 우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기부 도서를 수거함에 넣은 뒤 기증 명부에 이름을 적게 되면 직지코리아 행사기간 책의 정원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50권 이상의 대량 기부를 원하거나 기타 책 모으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책 모으기 캠페인 담당자(043-201-2036)에게 문의하면 된다. 책 모으기 상자가 비치된 장소에 대한 정보는 직지코리아 홈페이지(www.jikji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직지 활자 수인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5월6~13일 '2016 충북미술가 서울전시회 운영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내 작가들에게 서울 전시공간에서 진행하는 개인전의 운영비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충북미술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자격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충북미술의 저변을 확장시킬 수 있는 역량 있는 도내 작가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개인당 500만원 한도로 전시회 운영비가 지원된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043-222-5320).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책 읽는 시민, 책 읽는 충주' 구현을 위해 추진한 도서관주간 행사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료됐다. 도서관 로비에서는 똘이의 오른쪽 운동화 '오른쪽이'와 똘이네 멍멍이인 '동네한바퀴'의 이야기를 색연필 색감이 그대로 묻어나게 따스하게 그린 '오른쪽이와 동네한바퀴' 원화를 상시 전시했다. 독서에 관한 퍼즐을 풀어보는 독서퍼즐 이벤트에는 421명이 참가해 그중 5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했고, 과년도 간행물 무료 배부에는 279명이 1천335권의 잡지책을 받아갔으며, '연체자를 구해줘'를 통해 연체자 355명이 대출이 가능한 정상회원으로 복원됐다. 체험행사인 '왁자지껄 도서관, 문화놀이를 품다'에는 172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캘리그라피 책갈피와 무지개 물고기 만들기 체험을 했다. 또한 공연행사인 막대인형극 '똥벼락', 어린이 창작동극 '편식대장과 채소여왕의 대결'이 기존 동화를 각색해 505명의 어린이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라는 제목으로 충주 출신 방송작가 이재국 씨의 인문학 강연에는 시민 60명이 참석해 작가의 삶과 철학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백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