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한국문학관 충북 후보지가 청주시와 옥천군으로 압축됐다. 도는 19일 국립한국문학관 후보지평가위원회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청주시와 옥천군이 제시한 곳을 충북지역 후보지로 제출키로 결정했다. 전날 마감한 후보지 유치 신청에는 청주시, 옥천군, 괴산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이 응모했다. 청주시는 복대동 흥덕구청 옆 공공용지(시유지)를, 옥천군은 정지용 문학공원 일원을 후보지로 각각 선정했다. 음성군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마을 인근을, 괴산군은 벽초 홍명희 선생 생가가 있는 괴산읍 동부리를 후보지로 제시했다. 이날 후보지평가위원회는 청주시와 옥천군의 유치 의지와 지리적 접근성, 문학적 기반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한국문학관 후보지평가위원회는 문화예술전문가, 도시계획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공정성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유치 신청 지역 주민 대표들도 참여하도록 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가정의 달' 5월도 하순으로 접어든다. 이달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25일에는 세종시내에서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방축천서 음악분수쇼와 함께 공연 즐기기 이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창작소 이음 등이 주관하는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인 '문화공감-四(사)색데이'가 방축천 수변공원에서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우선 낮 12시부터 매 시간 단위로 방축천 곳곳에서는 전문예술인들이 참가하는 버스킹(Busking·거리공연)이 진행된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가하는 프리마켓은 밤 10시까지 수변공연에서 열린다. 예술체험 공방과 수변카페도 운영된다. 음악분수 주변에서는 버스킹이 끝나는 저녁 7시부터 메인 공연(전통연희와 락의 콜라보)이 열린다. 특히 공연장에서는 지난 1일 가동이 시작된 '세종시의 명물' 음악분수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쇼는 매년 5월부터 10월말까지 저녁 밤 8시 30분부터 20분 간 진행된다. 음악분수쇼를 할 때에는 물줄기가 음악에 맞춰 지상 최고 40m까지 솟구치면서 옆으로도 흩어지기 때문에 물벼락을 맞기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6월 독서문화프로그램 20개 강좌를 개설,6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5주간 운영한다. 대상 별 강좌 수는 △유아·성인 각 2개 △초등학생 12개 △가족 4개다. 수강 신청은 2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으로 국립 국악원장을 지낸 한명희(77)선생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충주시청 탄금대홀에서 '중원문화란 무엇인가?'란 주제와 '청풍명월과 오상고절'이란 부제로 특별 강연을 갖는다. 대한민국예술원이 주최하고 충주시가 주관하는 이번 강연은 지역주민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주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특강에 앞서 조원행 지휘자의 지휘 아래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축하공연이 선보인다. '축제', '프론티어'의 연주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주덕읍 창전리에서 태어난 한명희 선생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한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와 국립국악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ROTC 2기로 1963년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할때 백암산을 순찰돌다가 6. 25전쟁 때 산화한 호국영령의 돌무덤을 발견하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작시(作詩)한 '비목'이 치열했던 6.25전쟁의 상흔을 그대로 말해주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고 숙연해 져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늘 불려지는 국민가곡이 됐다. 저서로는 '하늘의 소리 민
[충북일보=청주] 속보=전통공예 육성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청주 내수생활체육공원 일원에 추진되는 한국공예문화예술촌(이하 공예촌) 조성사업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청주시와 사단법인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이하 공예협회)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10만㎡ 부지에 공예명장·공예가가 입주하는 공방 50개소를 비롯한 전통공예전시관, 전통공예박물관, 민속문화체험시설, 저잣거리 등으로 구성된 공예촌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천600억원으로 추산된다. 시와 공예협회는 공예촌 조성을 위해 지난 3월3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공예협회는 오는 7월까지 공예촌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공예촌 조성에 이상기류가 감지된 것은 이달 초부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을왕산 일대 61만6천㎡(단위지구명·용유 을왕산 파크52)를 개발을 위해 선정한 우선협상대상자인 A사가 최근 지위를 상실함에 따라 2순위 사업자인 공예협회에 우선협상대상 지위가 승계됐다. 공예협회는 3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모한 '용유 을왕산 파크52' 개발사업에 공모, 지난 2월 초 2순위 지위를 획득했었다. 공예협회가
[충북일보] 중장년 묵객들의 깊은 철학과 격조 높은 필력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북청녕서화회가 주관하는 '32회 청녕서화전' 개막식이 18일 오후 2시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열렸다. 3일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350여명의 회원이 출품한 행서와 해서, 초서, 예서, 전각, 문인화,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54점이 출품됐다. 올해 최고령 출품자는 김계형(91·보은군 보은읍)옹이며, 최연소 작품 출품자는 박금만(여·47·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씨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나라 추사체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전 한국추사연묵회가 5년째 참여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전 한국추사연묵회에서는 '정본재양민(政本在養民)'을 포함한 8점의 작품을 내걸었다.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성원규 충북일보 대표이사회장은 "5월 좋은 계절에 청녕서화회가 해마다 품격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사회 문화예술에 큰 축을 형성하고 있다"며 "묵향 가득한 서예축제를 맘껏 즐기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문 청녕서화회 회장은 "청녕서화회의 도록은 이제 하나의 역사 페이지가 됐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도담동주민센터가 28일(토)오전 11시~오후 4시 센터 인근 도램뜰 공원에서 '2회 도담도담 나눔축제'를 연다. 나눔장터, 도서교환전, 복면가왕 노래 대결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 외에 가수 해바라기 미니콘서트 등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jong.go.kr/dodam.do) 참고. ☏044-301-6211~5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29회 청소년을 위한 제천문화 페스티벌이 충주MBC 즐거운 오후 특집 공개방송으로 19일 제천 세명대학교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활발한 지역문화 활동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세명대학교 제26회 청룡체전의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지역 예술인인 박동준 원장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슬리피, 레인보우, 김필, 소심한 오빠들 등 인기가수들의 뜨거운 공연이 이어진다. 제천문화페스티벌은 매년 세명대 하늘공연장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렸으나 제천 시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화산동 의병광장에서 1회 행사를 열어왔으며 이번 공연에는 최소 2천500명 이상의 학생과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문화 산업의 육성과 지역 내 청소년 및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대하고가 제천시 간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인 문화 Festival을 열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공연 활성화로 타 지역에 제천시를 홍보함으로써 제천의 관광, 행사 등을 연계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10일에는 화산동 의병광장에서 제3
[충북일보=진천] 제4회 진천 농다리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김영철)가 주최하고 진천군,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천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돌다리인 농다리를 널리 홍보하고 생거진천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진천 농다리 및 오는 27일 개막되는 제16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시 촬영한 사진을 6월 17일까지 출품 접수를 받은 후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등 총 16점의 수상작과 입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작품규격은 11*14 컬러 및 흑백으로 1인 4점 이내로 제한된다. 심사발표는 6월 20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천군지부 카페(http://cafe.daum.net/jcpasu)에 게시되며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등 각 분야별 수상내역에 따라 상금이 지급된다. 이종하 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사진촬영대회는 국내 최고 돌다리인 농다리를 주제로 사진 에술과 접목시켜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충북일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음성품바축제가 다양해진 컨텐츠에 재미를 더해 "추억을 즐기고, 나눔을 실천하고, 가족이 행복해지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음성품바축제는 3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은 작년의 품바축제 보다도 더 업그레드된 축제를 기대해도 좋다.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는 이번 제17회 음성품바축제의 판을 한층 키워 벌이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단,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6070거리가 담고 있는 컨텐츠를 활용해 체험코너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막걸리 동창회는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지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외지에 나가 사는 사람들이 고향에서 열리는 이번 음성품바축제장 6070거리에서 동창회를 갖는다. 이곳에서 열리는 동창회는 레크레이션 강사가 진행을 맡아 재미를 더한 추억 속에 동창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품바촌에선 초가형태의 움막을 짓고 그 안에서 의상체험, 품바변장체험, 떡매치기체험 등을 가미했다. 민속놀이 체험장도 과거에는 가족끼리만 하는 체험이였다면 이번에는 엿치기 게임, 제기차기 등에 재미를
[충북일보] 신인가수의 스타 등용문 철쭉가요제가 오는 28일 팡파르를 울린다. 소백산철쭉제를 기념해 신단양로타리클럽이 주관하는 철쭉가요제는 매년 대회가 거듭되며 명실상부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며 스타의 산실로 발전하고 있다. 철쭉가요제는 용춘브라더스 박용관의 사회로 예심을 통과한 15명의 역량 있는 신인들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날 축하공연은 트로트계 재간둥이 박구윤, 4인조 신인 걸그룹 더스타즈 등이 출연해 가요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철쭉가요제는 전국의 개인이나 가족, 그룹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직접방문 또는 우편,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철쭉가요제 예심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실시되며 본선은 다음 날인 28일 오후 8시부터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시상으로 최우수상에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메달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장려상은 상금 5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인기상 2명에게는 각 25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본선 진출자 15명 전원에게 기념메달과 기념품도 전달된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영화 '검사외전'을 무료 상영한다. 군은 오는 28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 북적북적 작은영화관에서 검사외전을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30분, 모두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한다. 영화 검사외전은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과, 감옥 밖 복수 작전을 위해 동원된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 분)의 예측불허 복수극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이번 상영은 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창의사업에 선정된 '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4월30일에는 첫 번째로 최신영화인 귀향을 상영했다. 관람료는 집에 잠자고 있는 책 1권을 자율 기증하는 방식으로 대신한다. 관람신청은 17일부터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p.go.kr)에 사전 예약해야하며, 24일부터는 전화(835-4685)로도 예약할 수 있다. 홍 군수는"앞으로도 군민의 건전한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이 희망하는 영화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