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전국 다문화 경연대회가 28일 단양군 단양읍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가 주관하고 단양군과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경연대회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다문화 가족 10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겨룬다. 축하공연에는 인기댄스팀 '소울퀸(soul queen)', 박정수 등이 출연해 경연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바르게살기협의회 이점순 회장은 "다문화가족의 재능과 끼를 통해 인종과 출신국적을 떠나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함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시상은 금상 1팀 200만원, 은상 1팀 150만원, 동상 1팀 100만원, 장려상 1팀 50만원, 인기상 1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7일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 제주포럼에 참석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직지코리아페스티벌을 홍보한다. 이날 열리는 제주포럼에는 광주광역시(2014), 청주시(2015), 제주특별자치도(2016) 등 한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실무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청주시청 박철완 문화예술과장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변광섭 동아시아문화도시 총괄코디가 지난해의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3개 도시간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 한·중·일 3국의 문화도시 대표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문화도시 국장급회담에서는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다양한 정책사업과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박철완 문화예술과장은 젓가락페스티벌과 젓가락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청주시의 생명문화 프로젝트와 직지 세계화 사업을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1일부터 8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직지코리아페스티벌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제주포럼은 50여 개의 다양한 소주제로 세계 60여 개국에서
[충북일보]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25일 청주시청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조직위원장)과 남상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철완 사무국장 등 조직위 관계자들과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 신지혜 기록제도과장, 진병용 보존복원과장 등 대통령기록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직지코리아의 성공개최와 대통령기록관의 발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직지코리아 연계관광 상품 공동 개발 △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이용 △선진 기록 행정 및 학술 교류 등이다. 이승훈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지코리아 행사가 앞으로 100일 남았다"며 "대통령기록관과 협력해 직지코리아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은 "대통령기록관에서 직지코리아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오는 9월1일부터 8일까지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에서 열린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과 대전 경계인 세종시 금남면 두만리 국도1호선 옆에 세종시가 25일 시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 훈민정음을 소재로 주사위 모양으로 만든 높이 8.6m의 조형물은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먼나라 이웃나라' 등 학습만화의 거장인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총장)의 작품 전시관이 대전에 생긴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 총장은 24일 대전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전시가 20억원의 예산으로 중구 대흥동 326-54 대흥배수지(테미공원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495.8㎡(150평) 규모의 '이원복 만화창작관(가칭)'을 조성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르면 2017년 하반기에 문을 열 이원복 만화창작관은 1층은 이 교수 작품 전시공간, 2층은 이 교수 집필실과 일반 작가실 창작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공원 산책로 곳곳에 만화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이원복 만화동산'으로 꾸미는 등 이곳을 시민과 외지인들이 즐겨찾는 대전의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중구에서 태어난 이원복 교수는 경기고교와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거쳐 독일 뮌스터대에서 서양미술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문화원에서는 제21회 증평문화예술의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군민과 함께 행복한 문화예술을 나누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증평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치러진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7시부터는 증평문화예술의 날 기념식과 초청공연으로 줄놀이보존회와 함께하는 궁중줄놀이마당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둘째날인 27일에는 오후 7시 37사단 군악대 공연 후 윤동주 시인 서거 71주기 기념 영화'동주'가 무료 상영된다. 또한 행사기간에는 야생화 전시 및 화분 분갈이체험과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최건성 문화원장은"제21회 증평예술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나누는 동시에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제17회 음성품바축제가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열림의 날인 26일에는 각 체험 및 전시행사를 시작으로 설성공원 일원에서 본격적인 품바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올해 열림식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인기 연예인 초청공연을 배재하고 평소 볼 수 없는 넌버벌 뮤지컬 '비밥'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내실을 꾀했다. 또한 장년층의 축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품바촌내 '버스킹존'을 신설해 축제기간 내내 젊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대학생들이 시내 곳곳에서 플래시몹 공연도 이뤄진다. 아울러 해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음성읍 복개천의 '6070 추억의 거리'의 체험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막걸리 동창회'는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가 진행을 맡아 재미를 더한 추억속의 동창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품바의상 이미지 공모전'에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세련되고 현대감각적인 작품들을 출품해 점차 축제가 젊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7일 '사랑의
[충북일보=청주] 사라져가는 흑백 무성영화를 변사의 애절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5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을 무료로 상영한다. '검사와 여선생(원작 김춘광, 감독 윤대룡)'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연도인 1948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청춘의 십자로'(감독 안종화, 1936)와 함께 현존하는 무성영화 2편 중 한 편이다. '검사와 여선생'은 화신백화점, 전차, 판잣집, 숯장수, 새우젓장수, 증기기관차 등 영화가 제작됐던 1948년 당시 서울의 풍속을 볼 수 있어 대한민국 근대 유형문화재 제344호로 등록됐다. 영화는 극중 살인죄로 누명을 입게 된 여선생과 그녀의 무죄를 증명하고자 노력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변사에는 '천의 목소리'로 불리는 개그맨 최영준씨가 참여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KBS개그맨으로 시작한 최씨는 변사 경력만 30년째다. 최씨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 전 지역을 순회하며 무성영화 변사공연을 연 50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043-219-101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주민의 문화 욕구 해소와 인문학 소양 함양하기 위해 이달부터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이정우 교수를 초청해 '은유와 환유, 보다 넓게 이해하기'란 주제로 올해 인문학교실 첫 강의의 문을 연다. 이날 강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강대 철학과 조교수를 지내고 현재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학산면봉소리리가 고향인 이정우 교수가 철학적 사고로 풀어낸 인생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8월을 제외하고 매월 1회씩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인문학 강의를 열 계획이며,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다음달 29일 시인 이원규를 초청해 '시로 읽는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인문학 교실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평생학습팀(740-37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하여 내실 있는 인문학 교실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국내 첫 국악 전문 체험시설인 '영동 국악체험촌'이 개관 1주년을 맞아 국악 대중화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악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이 체험촌에 13만7천240명(2015년 10만4천809명, 2016년 3만2천350명)이 다녀갔으며, 이에 따른 체험 및 숙박 등 시설 사용료 수입으로 1억5천972만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5월 개장한 이 체험촌은 7만5천956㎡의 터에 지상·지하 1∼2층 규모의 건물 3채(건축연면적 8천644㎡)로 이뤄졌다.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세미나실(2곳), 영동군립 난계국악단 연습실이 있는 '우리소리관', 50∼300명을 수용하는 체험실(5곳), 전문가를 위한 연습공간(6곳)이 있는 '소리창조관'이 있다. 또 국악 체험객 200명이 한꺼번에 묵을 수 있는 43실 규모의 숙박공간인 '국악누리관', '세계에서 가장 큰 북(Largest Drum)'으로 2011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천고'가 있는 '천고각' 등으로 구성됐다. 이 체험촌 옆 사당인 난계사를 중심으로 국악박물관, 국악기체험전수관, 국악기제작촌 등이 들어서 국악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2009년
[충북일보=음성]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과 꽃동네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음성품바축제에 전국에서 1천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찾아올 예정이다. 품바축제실무위원회에 따르면 음성품바축제 둘째 날인 오는 27일 오후에 열리는 꽃동네 예술단 공연에 전문 댄스 안무가 박효, 구지은씨 등이 자원봉사자로 출연한다. 이날 공연에는 꽃동네사랑의 연수원 지도교사와 장애아동, 수사들의 연극, 수녀의 성악과 플롯 연주 등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28일 음성꽃동네에서 서울역과 부평역 등의 노숙인 1천명을 초대해 열리는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행사에는 전국의 25개 봉사단체 1천2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법률상담, 장수사진찍기, 시설입소 상담 및 취업상담 등을 통해 노숙인들이 자아발견과 건강관의 기회를 통해 삶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9일(학생부)과 다음달 12일(일반부) 홍범식 고택 및 화양동 계곡 일원에서 제7회 단원 김홍도 전국 사생대회를 개최 한다 사)한국예총 충북 괴산지회(지회장 변주섭)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사생대회는 연풍현감을 지낸 김홍도의 역사적 배경을 조명하고 수려한 괴산의 자연경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학생부는 오는 29일 홈범식 고택에서 일반부(대학생 포함)는 6월12일 청천면 화양동 계곡 일원에서 개최되며, 참가 희망자는 우편 (충북 괴산군 괴산읍 266 괴산예총)이나 팩스(043-832-9904), 전화(043-832-9900), 이메일(gs9900@hanmail.net)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일반부는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등 3개 분야이며 학생부는 수묵, 채색, 크레파스화 등을 통합 1개 분야이다. 한편, 김홍도는 1791년 12월22일부터 1795년 1월7일까지 약 3년간 지금의 괴산군 연풍면과 장연면 관할인 연풍현감을 지냈으며, 수옥폭포를 배경으로 수옥정에서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모정풍류'와 꿩 사냥을 하는 모습을 그린 '호귀응렵도' 등을 남기 것으로 추정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