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14일 오후 4시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와 문화소통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다문화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족에게 문화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충주시립도서관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독서문화 증진사업 추진 △건강한 다문화사회 조성 △2016년 다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2016년 다문화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서관과 함께하는 다문화놀이터' 프로그램으로, 국비 500만원을 지원받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다문화놀이터'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가정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지도, 목각인형극 관람 등을 진행하며, 다문화 강사와 한국인 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가정에 문화적 소통과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20,28일 오후 7시부터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우주의 물질과 신비'를 주제로 특별강좌를 연다. 강좌에서는 그리스 출신 세계적 물리학자 '야니스 세메르치디스(Yannis Semertzidis·55·사진·기초과학연구원 단장) 카이스트 교수가 어려운 우주 물리학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 044-900-9137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20일까지 군민의 미디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설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5개 과정으로 △드론을 띄우자(15명) △리포터가 되는 법(15명) △프레지 작성과 활용(10명) △3D 창조과학교실(10명) △스마트폰으로 사진촬영하기(15명) 등이다. 각 과정은 7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10차시 과정으로 운영되며, 군민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는 수강생이 직접 부담해야 한다. 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항공 영상촬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드론 교육이나, 젊은 세대에 인기가 많은 3D프린터 교육은 다른 시·군에서 좀처럼 받을 수 없는 특색 있는 교육이다"며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나, 드론 또는 3D 프린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성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군민은 옥천군 영상미디어센터(http://ocmc.oc.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군평생학습원 내 평생학습실, 소그룹강의실 등에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의 2016인생나눔교실 사업이 본격화됐다. 재단은 지난 12일 대전아트브릿지에서 2016인생나눔교실 충청권사업설명회를 열고 멘토링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충청권 인생나눔교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자유학기제 중학교 10개 기관, 지역아동센터 11개 기관의 담당자들과 충청권 멘토봉사단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업소개 △사업현황·추진계획 발표 △인문학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인생나눔교실은 선배세대(멘토)와 새내기세대(멘티)가 소통하면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사업은 소통 단절·양극화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탐색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 인문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2년 연속 인생나눔교실 충청지역 주관처로 선정됐다. 재단은 이달 중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8월 중학교, 9월 군부대, 10월 보호관찰소 등에서 500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슬람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에서 '쌀람 with 청주'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 제목인 '쌀람(salam)'은 이슬람어로 '평화'를 뜻한다. 시민과 이슬람인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2016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이슬람인(외국인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자 동반자라는 인식을 넓히고, 이슬람문화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이경 이주민노동인권센터 대표와 아사다 진천이슬라믹센터 대표, 10명의 외국인 이주 노동자가 함께 한국에서의 삶과 일상,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 함께 공예품, 코란 등 이슬람 문화를 상징하는 생활용품 전시와 이슬람 전통 복장인 페즈(pez), 히잡(hijab) 체험이 마련된다. 또 이주노동자의 24시간을 영상으로 담은 다큐를 감상하고, 파키스탄식 할랄(Halal)푸드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11번째 공공도서관인 청주오창도서관이 개관했다. 청주시는 13일 오후 2시 오창도서관 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국비 21억2천400만원, 도비 2억7천300만원, 시비 6억3천700만원 등 총 30억3천400만원이 투입된 오창도서관은 청원구 오창읍 두릉유리로 1141-10에 연면적 1천78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도서관은 △지하 1층 보존자료실, 기계(전기)실 △지상 1층 주차장, 사무실, 전산실 △지상 2층 어린이(모자)자료실, 다목적실 △지상 3층 종합(정기간행물·디지털)자료실, 프로그램실,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오창도서관은 '세상을 바꾸는 힘 도서관에 있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주민에게 평생교육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지식과 학습의 장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생활의 중심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지난 12일 충북문화재단에서 문화예술분야 지역인재양성과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인재양성재단의 예술분야 장학생과 문화재단의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예술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 예술가인 장학생들과 청년예술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재단의 협약은 △지역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인재양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공동노력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인력 교류사업 발굴 △충북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주요사업인 멘토링 프로그램은 문화재단 청년예술가들과 인재양성재단의 예술인재로 선정된 학생들이 만남을 갖거나 메일, SNS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충북의 차세대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할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와 멘토링으로 예술가들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오는 8월 11일 개막하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영화와 음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는 모두 36개국 105편(중·장편 55편, 단편 50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되며 국카스텐, 에픽하이, 십센치를 비롯한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세르지오 마차두 감독의 '바이올린 티처'가 선정됐다. 브라질 작품인 바이올린 티처는 유명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고자 했던 꿈이 좌절된 채 슬럼가의 공립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게 된 바이올리니스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이올린 티처를 연출한 세르지오 마차두 감독은 2001년 마리오 페이소토 감독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고 첫 장편영화인 '파라다이스'로 30개가 넘는 상을 받으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서는 팔레스타인 래퍼의 이야기 '정션 48', 배우 유준상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로드 무비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 등 4편의 극영화와 1960년대 칠레의 노래 운동을 주도했던 퀼라파윤을 다룬 '칠레의 노래패, 퀼라파윤', 미국 감독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본 밴드 엑스 재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2년 연속 충청북도 지정 문화축제로 선정된 제20회 온달문화축제의 홍보 포스터를 다음달 9일까지 공모한다. 포스터 공모전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지역의 대표적 문화축제인 온달문화축제를 기념하고 참신하고 특색 있는 포스터 디자인을 통해 축제 포스터의 수준을 높이는 한편 자연스러운 축제 개최에 대한 홍보효과를 얻고자 마련했다. 포스터는 온달문화축제의 주체성과 비전을 함축된 이미지로 담고 있으며 고구려 문화 분위기와 온달장군의 용맹함을 가장 잘 표현하고 글로벌 축제로 비상하는 내용으로 디자인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고 제20회 온달문화축제를 주제로 500㎜x 700㎜ 사이즈의 폼보드로 제작해 작품파일이 담긴 CD 1장(JPG와 AI 파일)과 출품 제안서 등을 단양군청 문화관광과(420-2562)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우수작품으로 6점을 선정되며 입선작품은 제20회 온달문화축제 홍보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시상은 당선작 1편 150만원, 우수작 2편 각 70만원, 가작 3편 각 30만원을 지급된다. 응모작품은 국내·외의 저작권, 특허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도서관에서 1박2일 도깨비를 만나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도서관! 1박2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13일부터 35가족의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이 지난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가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에'도깨비 이야기 학당 만들기'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아이코리아 증평지회가 주관한다. 8월 14일부터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독서교육 △공동체 프로그램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 △도깨비 동화작가(이상배)와 만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과 보호자 보호자이며, 참가신청은 7월 13일부터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p.go.kr)를 통해 3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부모 가정 등 5가족은 별도로 접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휴관일인 8월15일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잠재력 발굴과 도깨비 이야기의 창조자원화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 일원에서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모랭이' 문화축제가 16일 열린다. 영동금강모치 문화마을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역사문화 체험, 농촌문화 체험, 음식문화 체험, 여가문화 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도시민이 농촌을 이해하고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손님이 아닌 가족으로 '정'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으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역사문화 코스에서는 산제당 소원빌기, 국궁(활쏘기), 성벽 허물기, 가마니짜기, 풍등날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농촌문화 코스에서는 블루베리 따기 체험이, 음식물화 체험에서는 블루베리 찹쌀떡 만들기, 블루베리 빙수 & 쥬스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여가문화 코스에서는 한지공예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한지로 나만의 부채를 만들 수 있다. 그 외에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퓨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노래자랑, 사물놀이, 난계국악단 초청 공연 등 신명나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영기 축제추진위원장은 "마을의 구전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이 수목원 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여름 특별 목재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다음달 3~28일 총 9회에 걸쳐 회별 12가족씩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책꽂이, 다용도 선반, 이동 사물함, 화분 받침대, 2인용 테이블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이다. 참가자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미동산수목원에서 접수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