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주민들의 정보이용 및 문화 활동 공간으로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독서를 통해 여가를 즐기려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몰리면서 하루 평균 1천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특히 단양을 찾은 관광객과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들도 여가활용 공간으로 애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누리도서관이 이처럼 인기를 얻는 것은 수 만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서의 자료열람실과 문화강좌실, 독서실, 디지털자료실, 북카페 등 각종 편익시설이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지상 2층(1천508㎡)의 이 도서관은 각 층마다 시설이 오픈공간으로 조성돼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인기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도서관 1층(1천90㎡)은 100석의 자료열람실과 문화강좌실(50석), 영유아를 위한 유아자료실(100명 수용) 등으로 꾸며졌다. 인문교양부터 전문서적까지 10분야 6만7천여권의 장서가 비치된 자료열람실은 개인 취양에 맞춰 골라 읽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영유아 전용공간인 유아자료실에도 9천여권의 아동도서가 마련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2층(418㎡)은 독서실(60석)과 디지털자료실(18석)이 위치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도마령 정상에서 '2회 도마령 산촌문화축제'가 오는 13일 오후 6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을 갈망하는 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화합을 위해 준비한 자발적 행사로 바쁜 일상에서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된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열리는 이날 행사는 풍물, 영동대 치어리더, 통기타, 색소폰, 태평무, 성악, 가요, 국악가요, 색소폰, 아코디언, 태극검무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로 매년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는 축제며, 올해에도 참여를 원하는 재능기부 출연자와 관광객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 충북최남단의 별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숲과 자연이 하나 되는 청정한 도마령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길 기대하고 있다. 행사 문의은 '도마령사람들 010-4482-3131'로 하면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71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군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2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앵그리버드 더 무비' 와 '대호'를 무료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하는 무료영화는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오후 1시, '대호'는 오후 7시 30분이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인기 게임 '앵그리버드'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대호'는 인기배우 최민식 주연으로 조선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 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그린 내용이다.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전체 관람가이며, '대호'는 12세 이상 관람가며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옥천문화예술회관(043-730-4891~2)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3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잃어버린 기억%우리 동네 사진'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도시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1970~1990년대 청주 원도심의 모습과 동네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촬영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청주시청 고시·공고와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www.cmoa.or.kr/) 내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9월30일까지 우편, 방문, 인터넷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선정된 사진은 오는 10월21일부터 열리는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홈그라운드'전에 전시되며 전시 도록에도 수록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3일 낮 12시~오후 5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서 주말공예장터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리본, 펠트, 가죽, 드라이플라워 등을 판매하는 '미니슈퍼마켓', 압화생활소품과 생화를 오랜 시간동안 간직할 수 있는 프리저브드를 판매하는 '풀꽃공방', 한지공예, 코사지 등을 선보이는 '아라핸드메이드샵' 등 20여 개 업체와 작가가 참여한다. 쿠키, 마카롱, 커피,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부스, 아이들의 창의력과 정서 형성에 좋은 나무블록 체험과 쿠키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려보는 쿠키 만들기, 유리구슬 액세서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조은기 작가가 진행하는 도자기 컵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나만의 컵을 만들기 체험과 '해보캘리그라피'가 진행하는 캘리그라피 체험 등도 마련된다. 청주지역 통기타 공연팀인 '여섯줄바라기'의 공연도 선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연속되는 요즘, 온가족이 함께 시원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찾아 무더위를 날리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주말공예장터에서 색다른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올해 '세종민속문화축전(10월 7~8일)'에서 세종대왕과 왕비(소헌왕후) 역할을 각각 할 시민 2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2001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만 15세 이상)다. 희망자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세종시 홈페이지와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홈페이지(www.sejong.go.kr/folk.do)를 참고, 남·녀가 짝을 이뤄 9월 6~8일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한 쌍은 상금 100만원씩을 받은 뒤 축전 기간 어가행렬, 축하공연,홍보 활동 등에 참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세종대왕이 22세에 왕이 된 데다 '젊은 도시 세종'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고교생이나 대학생 정도의 젊은층을 위주로 '세종대왕 부부'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44-300-3461~4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도서관에서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자기계발을 위한 '2016년 하반기 문화교실'이 운영된다. 8개 도서관에서 46개 강좌가 운영되며 수강생 모집인원은 총 840명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독서디베이트, 자녀독서논술지도 등 성인대상 실용강좌 6개반과 사진, 캘리그라피 등 취미강좌 5개반 수강생 205명을 모집한다. 상당도서관은 부모교육 등 성인대상 실용강좌 3개반과 취미강좌인 캘리그라피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 청원도서관은 자녀논술지도 등 성인대상 실용강좌 2개반, 왕초보 중국어 등 어학강좌 4개반 수강생 95명을, 오창호수도서관은 시낭송아카데미 등 성인대상 실용강좌 8개반 수강생 170명을 모집한다. 오송도서관은 부모영어동요놀이 등 문화교실 3개반 수강생 55명을, 서원도서관은 엄마표 스토리텔링 원리수학 등 문화교실 5개반 수강생 95명을 모집한다. 흥덕도서관은 인형표현놀이 등 문화교실 6개반 수강생 110명을,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북아트와 함께하는 창의지도 등 문화교실 3개반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며,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도서관 홈페이지(h
[충북일보=충주] (사)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우리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정(情)과 고향'을 노래한 창작향토가요를 발굴·보급하기위해 2000년도부터 매년 충주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의 막이 올랐다.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는 충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오는 9월3일 오후7시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2016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를 개최한다.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예심을 통과한 12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띤 경연과 함께 인기가수 설운도, 김혜연,김국한,이정옥,홍실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800만원, 금상은 300만원, 은상은 150만원, 동상은 50만원, 장려상과 인기상은 트로피가 주어지며, 입상자 모두에게 (사) 한국향토음악인협회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이에앞서 협회는 지난6일오후1시 충주시 금릉동 협회사무실에서 전국에서 2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심을 실시, '충주 아리랑'으로 출전한 엄채란(49·충주시)씨 등 12팀을 본선 진출자로 선정했다. 한편, 본선에서는 양희봉센트럴팝스오케스트라악단의
[충북일보=옥천] '20회 연변지용제'가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 일원에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열린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 중국연변작가협회가 공동으로 하는 이번 연변지용제는 5회 연변지용백일장, 20회 연변지용제 및 음악제 등이 개최된다. 이 문학제는 옥천문화원과 중국연변작가협회가 옥천 출신인 향수 시인 정지용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망한 동포 문학인 발굴과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연길시 일원에서 열리는 민족문학축제인데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지용제는 9월 1일 연변 제10중학교에서 연변지용백일장, 다음날인 2일 연변대학교 예술극장에서 연변지용제 및 음악제가 각각 개최된다. 연변지용제 참관에 앞서 국내성 및 광개토왕비를 답사하고 백두산 천지를 본 후 대성중학교 윤동주 시비 참배와 생가를 방문하게 된다. 이번 연변지용제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옥천교육지원청 류웅렬 교육장, 농협옥천군지부 정병덕 지부장, 유재숙·이재헌 옥천군의원, 김재종 전 충북도의원, 옥천군공무원, 군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연변지용제는 20회가 되는 만큼 내실있고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이 각종 행사 대관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청주대는 지난 2013년 12월 학내에 연면적 1만6천64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4천484석의 좌석을 갖춘 석우문화체육관을 준공했다. 체육관내에는 대체육관과 휘트니스센터, 각종 사무실과 강의실, 무대준비실, VIP룸, 샤워실, 소체육관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주차공간은 일반차량 365면, 대형차량 5면, 장애인 차량 14면 등 384면을 확보하고 있다. 석우문화체육관이 청주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좌석과 주차장을 확보하게 되면서 행사대관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6월11~18일에는 9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가, 지난달 8일에는 1회 청주시민의날행사 기념음악회가 열렸다. 또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중남부예선경기가 지난달 25~31일 치러졌다. 특히 내달 2~8일에는 80여개국 2천100여 명의 무예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개·폐회식과 각종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10월13~15일은 '충북 솔라페스티벌' 및 '솔라기능경기대회'가 열려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을 것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은 16~26일까지 11일간 2016년도 하반기 어린이·청소년 강좌와 신설 성인강좌에 대한 신규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시립도서관 문화교실은 '창의역사논술', '책놀이터', '재미있는 한국사' 등 7개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이고, 독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는 성인 독서 토론 강좌인 '심심독서'가 신설되었다. 박대수 관장은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꾸준히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공간이며, 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전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바랐다. 이번 수강생 모집은 16~26일까지 11일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접수하거나 시립도서관 2층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 문화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조하거나 전화(043-641-37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20회 연변지용제'가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 일원에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열린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 중국연변작가협회가 공동으로 하는 이번 연변지용제는 5회 연변지용백일장, 20회 연변지용제 및 음악제 등이 개최된다. 이 문학제는 옥천문화원과 중국연변작가협회가 옥천 출신인 향수 시인 정지용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망한 동포 문학인 발굴과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연길시 일원에서 열리는 민족문학축제인데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지용제는 9월 1일 연변 제10중학교에서 연변지용백일장, 다음날인 2일 연변대학교 예술극장에서 20회 연변지용제 및 음악제가 각각 개최된다. 연변지용제 참관에 앞서 국내성 및 광개토왕비를 답사하고 백두산 천지를 본 후 대성중학교 윤동주 시비를 참배와 생가를 방문하게 된다. 이번 연변지용제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옥천교육지원청 류웅렬 교육장, 농협옥천군지부 정병덕 지부장, 유재숙·이재헌 옥천군의원, 김재종 전 충북도의원, 옥천군공무원, 군민 등이 참석예정이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연변지용제는 20회가 되는 만큼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