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과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가 오는 9월1일 막을 올리는 직지코리아의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조직위는 지난 12일 청주시청 2층 접견실에서 출판도시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남기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철완 조직위 사무국장과 김언호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지현구 입주기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관광 상품의 공동개발 △체험프로그램의 공동 이용 △선진 기록행정 및 학술교류 등이다.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은 지난 2003년 파주출판도시의 목표 실현과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재단은 국제적 수준의 복합문화연구시설인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직지코리아 책 모으기 캠페인인 '헌책을 부탁해'에 1천권의 책을 기부하기도 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는 '평화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지난10~13일까지 일본 교토YWCA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2016 한·일 청소년문화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역사문화탐방을 통한 충주알리기 및 한·일청소년간 문화교류활동으로 진행됐다. 일본 교토YWCA 청소년들과 함께 방문한 야마모토 치에(교토YWCA 사무총장) 씨 등 13명은 충주청소년 35명과 함께 충주 일대를 방문, 충주를 홍보함과 더불어 역사관계속 한국과 일본을 통해 평화세상을 향한 청소년들의 역할을 다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홈스테이, 충주미션투어, 역사투어, 탄금호 카약 체험, 택견 체험, K-Pop을 통한 한마음어울림축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충주YWCA 한경식회장은 "지속적인 문화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충주를 방문하는 일본친구들에게는 충주를 더욱 알리고, 충주청소년들에게는 충주를 더욱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할수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 며 "충주YWCA는 한·일청소년들이 함께 평화세상을 꿈꾸고 미래세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활동과 교육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YWCA는 지난해 충주청소년 9명과 함께 교토YWCA와 첫
[충북일보=세종] 세종교육연구원이 올해 '전통을 맛보고, 인문학을 배우다' 참가자 30명을 1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9월 2~7일 중 4회에 걸쳐 역사 속 인물과 음식의 탄생 배경을 배운 뒤 현장(충북 보은 선병국 가옥·중요민속문화재 134호)을 방문, 명절 음식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044-410-1434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단양] 제4회 단양아로니아 축제가 폭염 속에서도 행사기간 내내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단양군 관계자의 추산에 따르면 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직거래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에서 약 3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뒀다. 이번 축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단양군아로니아생산자협의회와 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축제 첫날인 12일 오전 11시 개막식에 앞서 방문객들의 흥을 돋는 퓨전난타 '아작'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친환경 아로니아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음식 시식, 착즙, 수확과 가공 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가 사흘간 이어졌다. 축제 기간 중 첫날 단성, 가곡을 시작으로 '읍·면의 날'도 열렸으며 아로니아 원과를 증정하는 즉석 이벤트와 저렴하게 판매하는 반짝 세일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왕의 열매(Kings Berry)'로 불리는 아로니아는 장미과 낙엽 관목으로 '블랙초크베리'로도 불리며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자연계 식물 가운데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과 유럽 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직영하고 있는 대소·감곡 도서관은 8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도서대출 권수를 기존 3권에서 6권으로 확대하는 '2배로 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도서반납 연체로 인해 대출이 중지돼 있는 회원들에게 중지 해제 서비스를 지원해 준다. 대출 중지 해제 서비스를 받으면 즉시 대출이 가능하다. 이번 '2배로 대출'과 대출 중지 해제 서비스 시행으로 주민들이 좀 더 다양한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일 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음성군 공공도서관이 음성군민들을 위한 문화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일 전동휠체어등의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 1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1대1로 짝을 이뤄,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을 다녀오는 행복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그동안 특장버스가 없어 휠체어 장애인에게는 여행프로그램이 제공되지 못했으나,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 특장버스를 지원받아 여행에 목말랐던 중증장애인들이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 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용담명암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일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입장권 125장(5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도서관에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청소년 자원봉사단인 카약 (KYAC- Korean Youth for Advancement of Culture)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실리콘벨리 밀피타스 시립도서관에서 직지축제를 열었다. 호세 에스테베스 밀피타스 시장,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직지 관련 연극공연, 직지 인쇄시연 및 체험, 한복입어보기, 'JIKJI'를 넣은 팔찌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카약 단원 8명은 직지홍보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김민지 학생은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게 되어 한국계 미국인임이 자랑스러워졌고, 이러한 자랑스러운 직지를 알리는 일을 자신들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열린 직지축제는 지난 2006년부터 직지홍보대사로 활동해온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인 구은희(49)씨의 영향이 컸다. 구씨는 직지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중창단(어드로이트 칼리지 앙상블)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71주년 광복절인 15일 정상 개관한다. 이날은 문의면~청남대 간 시내버스는 운행하지 않고,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매표소 또는 정문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입장하면 된다. 대청호반을 따라 펼쳐진 수려한 자연경관과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선사하는 청남대는 조경수와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대통령의 온기가 담겨있는 본관, 오각정, 골프장, 양어장, 초가정, 대통령기념관, 대통령기념관(별관), 대통령광장, 하늘정원, 음악분수, 대통령길 등을 거닐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연극캠프가 참가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달아주고 있다. '애들아...연극으로 놀자' 라는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연극캠프는 사회적 여러 요인들로 인해 노는 법을 잊어버린 아이들에게 다양한 연극놀이를 통해 예술표현의 즐거움을 주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이 캠프는 연극 이해하기, 관객과 배우 되어보기, 신문지 나라 상황극, 연극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제 무대 위에서 연극놀이 형식으로진행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연극으로 만들어 엄마, 아빠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게임에 물들어 있는 아이들에게 연극놀이를 통해 노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연극캠프는 극단 시민극장(대표 장남수)이 주관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 과정으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초등학생 14명이 참가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월 '내 마음의 집 귀가(貴家)'주제로 열리는 '2016청주공예페어' 준비가 한창이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나눔마당과 옛 연초제조창에서 청주공예페어 참가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산업공예존에 선정된 업체 관계자와 작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부스구성, 홍보엽서 자료제출, 반입·반출 관련 사항 등을 안내받았다. 전시·쇼핑·판매가 동시에 진행되는 공예페어 산업공예존에는 도자기, 목공예품, 인테리어 소품, 액세서리, 안경공방, 짚풀공예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다. 산업공예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시도할 기획존, 체험과 교육을 즐길 수 있는 7개의 교육존, 자유로운 생활 공예인들의 장인 주말공예장터의 연장선으로 거리마켓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예페어에 참여하는 전통 자수 작가는 "지역 공예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참가하게 됐다. 충북지역의 멋을 공예에 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조직위와 참가자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도 높은 페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6청주공예페어는 오는 1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시민들과 생생한 문화소통을 위해 지역예술단체와 함께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상설공연을 갖고 있다. 상설공연은 시민들이 일상과 더불어 쉽고 편하게 공연문화를 접하고 이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문화향연의 장으로 마련됐다. 매주 1개 팀씩 순환 공연 형식으로 10월까지 다양한 음악을 갖고 충주세계무술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13일 오후 5시 무술공원을 찾으면 40~60대의 중장년층 13명으로 구성된 음악동아리인 '빛의 소리'가 색소폰 공연을 통해 멋진 하모니를 들려준다. 또 20일에는 우륵가야금 연주단(대표 한은영)이 맑고 경쾌한 가야금 연주로 우리소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27일에는 직장인 6인조 밴드인 흰여울 밴드가 중장년층을 위한 남성적이면서 중후한 공연을 선보인다. 정용훈 문화예술팀장은 "상설공연은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문화적 소통으로 하나되는 힐링 공간으로, 누구든지 보다 쉽고 편하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상설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