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청주 성안길 시네마거리 페스티벌이 25일 오후 3시 성안길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선 식전행사로 고적대가 청주약국에서 지하상가 입구를 거쳐 행사장 무대로 이어지는 퍼레이드를 펼쳐 흥을 돋웠다. 이날 거리행진에서는 참석자들이 주 무대에서부터 시네마거리를 지나 관광안내소, 청주읍성도 모형 랜드마크를 둘러보며 시민들과 함께 성안길이 도시관광활성화의 도화선이 되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성안길 시네마거리 페스티벌은 시네마거리 조성, 관광안내소 및 랜드마크 설치 등 성안길 도시관광활성화사업 준공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영화 속 캐릭터와 함께 하는 포토존, 영화속 명장면 재현 퍼포먼스, 시네마 프린지 스테이지 공연 등이 열린다. 또 상설프로그램으로 내가 만드는 UCC, 한국영화포스터전시회, 영화촬영장비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독일 구텐베르크 인쇄기가 첫 해외 나들이로 한국행을 택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독일 마인츠 구텐베르크 박물관에서 직접 공수한 구텐베르크 인쇄기를 직지코리아 주제전시 '직지, 금빛 씨앗'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구텐베르크 인쇄기는 파주 출판문화단지와 전주 완판본문화관에서 순회전시를 마친 뒤 오는 9월1일 개막하는 직지코리아에 전시된다. 무게만 1.3t에 달하는 구텐베르크 인쇄기는 15세기 당시 쓰였던 나무 종류와 건조방법 등을 17세기에 모두 동일하게 복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직지코리아에서는 구텐베르크 인쇄기를 통해 압축방식으로 찍어내는 고대 서양의 인쇄술을 직접 볼 수 있다. 구텐베르크 박물관 소장품인 고대 인쇄 관련 유물 73점도 함께 전시된다. 직지코리아 행사기간 한국공예관에서는 구텐베르크 특별전이 열린다. '이솝우화', '단테의 신곡' 등 구텐베르크 시대를 전후로 제작된 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 현지 인쇄장인 하트만 로버트(Hartman Robert)는 행사기간 중 5일간 직접 시연을 펼친다. 관람객 누구나 인쇄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인쇄기로 찍어내는 42행성서 요한복음 1장 15절은 가져갈 수 있다
[충북일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예와 함께하는 일상으로 초대합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5~9일 5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 전시장 2층에서 '내 마음의 집 귀가(貴家)'를 주제로 한 '2016청주공예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공예페어는 기획존과 산업공예존, 교육존, 거리마켓으로 구성된다. 약 120여개 업체가 입점해 작품 전시·관람뿐 아니라 쇼핑까지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공예페어는 이전의 페어와 달리 기획존 테마를 이용한 다채로운 오감만족 교육·체험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지역의 바이어와 콜렉터를 초청, 기업과 공예예술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에 골몰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미니강연과 토크가 진행된다. 아울러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 키우기 '가든하다(가드닝, 효돌이네)', 한국·중국·일본의 차 문화와 예절을 배우는 '茶문화를 마시다(전통차, 한국차문화협회)', 원목과 실내 인테리어를 알아볼 수 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나무, GHGM)', 청주의 고유 음식예절과 문화를 알아보는 '청주밥상(음식, 반찬등속)' 등이 마련된다. 강연과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흥미롭게
[충북일보=충주] 충주생활문화센터가 9월 20일 개관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충주생활문화센터'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생활문화 동호회의 육성·교류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각종 동호회의 모임과 연습·발표를 할 수 있는 연습실, 소공연장, 북카페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음악, 미술, 무용 등 예술장르에 구분 없이 앞으로 누구에게나 개방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식 개관은 9월 20일로 예정돼 있지만, 이번 시범운영기간을 통해 실제 이용하며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개관 전까지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문화센터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고,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유휴시설인 충주시 교현동 교현초 정문앞 옛 교현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게 됐다. 대관 신청과 공간사용은 충주생활문화센터(845-2921)로 문의하면 된다. 권중호 문화예술과장은 "그동안 마땅한 공간이 없어 동호회 활동이나 문화예술활동에 지장이 많았는데, 생활문화센터가 건립됨으로써 이러한 불편을 해
[충북일보=영동] 국내 최대의 포도 주산지인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2016 영동 포도축제'가 첫날부터 행사장마다 관광객들로 대성황을 이루며, 성공축제를예감하고 있다.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영동군은 25일부터 '우리가족 힐링은 영동포도로'라는 구호 아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포도한마당이 펼쳐져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막을 올린 포도향 가득한 축제는 다채롭고 신나는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도 새콤달콤함을 만끽하며 무더위를 확 날려버렸다. 더위가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첫날 오전부터 서울, 대전,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해 축제장 주변 주차장은 일찌감치 가득 찼고 행사장은 북적였다. 특히 올해 축제는 얼음포도화채, 어린이 키드존, 물놀이장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확대되고, 포도국수 등 먹거리존과 농특산물판매장 확대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골프, 빙수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등 포도를 이용한 체험소재를 다양화해 체험과 관람을 즐길 수 있는 30여 가지의 신나는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았다. 이번 축
[충북일보=청주] 청주오송도서관은 어린이에게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민의 재능을 활용한 기부강좌를 9월6일부터 10월6일까지 2개반에서 총 30회 운영한다. '놀이로 배우는 영어 파닉스 교실'은 초등 2학년부터 4학년 학생 중 영어 알파벳은 알고 있지만 파닉스 기초 학습을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놀이, 게임, 활동위주로 즐겁게 영어 읽기를 배울 수 있도록 재능기부자의 지식 나눔으로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모집인원 마감 때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청주오송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나 오송도서관(201-41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증평군립도서관에서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그림책 놀이터 △어린이 창의미술 △생활과학교실 △Fun Fun English 등 상반기 프로그램에 초등 독서논술이 추가된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 3월부터 연중 진행되고 있는 △성인독서회 △어르신 독서회'한걸음 책읽기'도 원하는 경우 추가로 수강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4개 과정 868명이 참여했다. 수강생 모집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단,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hppt://lib.j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증평군립도서관 사무실(043-835-4684번)로 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이 영유아와 엄마·아빠가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할 가족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우리가족 팡팡음악회'로 이름 지은 이번 프로그램은 소리경험을 통해 영유아의 청각적 감각을 발달시키고, 엄마·아빠와 교감하는 시간을 갖도록 준비했다. 모집대상은 12~40개월 영유아로 부모 또는 보호자와 함께 최대 3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참여하면 된다. 팡팡음악회는 다음달 3일 '119 소방차가 달려가요', 같은 달 10일 '맛있는 과일 딸기와 바나나, 24일 '음악비가 내려요' 라는 주제로 영·유아교육 전문 강사가 맡아 운영한다. 각 주제별로 12~24개월 A반과 24~40개월 B반으로 구분해 영·유아의 수준에 맞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옥천군민도서관(http://lib.oc.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영유아 이름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제별 선착순 10가족만 모집하며, 서로 다른 주제에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에는 영유아 1명당 3천 원 정도의 재료 구입비만 들어간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영유아의 오감을 자극시키고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1회째를 맞는 ;속리산 단풍가요제의 주인공을 찾는다. 군은 제21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참가자 신청자 접수를 오는 9월20일까지 접수한다. 단풍가요제 기존 본선진출자를 제외한 만15세부터 45세까지의 대한민국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창작곡으로 참가할 경우 반주CD와 파일 및 악보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이메일(ksminal@naver.com), 우편(충북 보은군 보은읍 군청길 38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단풍가요제 담당자), 팩스(☏043-540-3379)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보은군청 홈페이지(http://www.boeun.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사용하고, 우편접수는 등기로 9월20일 마감 당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21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예선은 9월2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본선진출자 9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10월15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시상은 △대상 1팀(상금 700만원과 트로피) △금상 1팀(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은상 1팀(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동상 2팀(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장려상 4팀
[충북일보=영동] '2016 영동포도축제'가 25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영동포도축제는'우리가족 힐링은 영동포도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지역의 대표 과일인 포도를 비롯해 복숭아, 자두, 블루베리 등 여름 제철과일과 와인, 포도즙 등 가공식품, 전통문화인 국악을 연계, 다른 축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25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누구나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며 포도 등 농특산물 판매장, 포도따기 등 다양한 체험과 과일종합전시관, 와인홍보관, 축하공연, 추풍령가요제, 영동포도전국마라톤대회, 상설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즐길거리로 인근 포도농장에서 체험비 5천원을 내고 직접 2kg의 포도를 수확할 수 있는 '포도따기'를 비롯해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빙수·초콜릿 만들기, 포도골프 등 포도를 이용한 체험과 나만의 와인만들기, 와인족욕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얼음포도화채, 어린이 키드존, 물놀이장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확대됐다. 관광객을 위한 풍성한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2일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공동으로 공간스토리텔링 융복합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간스토리텔링 융복합프로젝트는 도내 유휴공간 또는 문화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발굴하고, 문화예술을 접목해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재단은 공간 활용에 대한 창의적인 접근과 프로·아마추어 간 교류, 장르 간 협업, 문화수요자 중심의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생명력을 갖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양 재단은 지난 5월 옛 청주연초제조창 야외광장에서 문화나눔공연 '보름달 뜨면'을 공동으로 주최했다. 올 하반기에도 양 재단은 공동기획 프로젝트를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는 방침이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간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야기가 축적되고 공간특성을 활용한 문화예술융복합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앞으로 충북과 청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9월7~8일 2일간 2016년도 청주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국악단)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6명으로, 1차 실기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공통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거 결격사유가 없는 자, 해당분야 전공학위 소지자,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다. 남자의 경우 병역법에 의한 병역을 필한 자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청주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의 고시공고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0월4일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재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043-201-2303).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