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는 25일 합동강의실에서 '저탄소녹색사회의 정책 방안'을 주제로 '제1회 충청북도 그린캠퍼스 학술세미나'를 가졌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그린캠퍼스위원회, 한국환경공단, 에너지관리공단 및 청풍명월 21실천협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친환경 녹색사회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의 협력체계 및 방안을 모색했다. 주제 강연으로 '녹색사회 활성화 방안'(청풍명월21실천협의회 오병용 사무처장), 대학의 친환경캠퍼스 구성현황(경기그린캠퍼스 실무위원장)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이날 세미나는 환경관련 민ㆍ관의 관계자 및 관련 학과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충북도의 친환경 녹색사회 및 녹색시민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녹색사회운동으로의 확대를 모색했다. /김병학기자
꽃동네대는 25일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전어잡기, 미니게임 등 다양한 행사를 지역주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대학축제인 노고대동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전어잡기를 한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청주대 사태가 김윤배 총장 퇴진과 청석학원 이사진 교체요구에 이어 고발 등으로 확산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청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5일 김 총장을 비롯해 현 재단 이사진 7명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청주지검에 고발했다.비대위에 따르면 김 총장은 자신의 부친인 김준철 전 청석학원 이사장이 지난 2011년 12월2일 사망하자 1억4천만원 가량의 장례비를 대학에서 지출하도록 승인했다.김 총장이 사립학교법 등 관련 법령이나 학교법인 청석학원의 정관 등에 전 학교 이사장의 장례비를 지출하도록 하는 규정이나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에 배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또 비대위는 장례비와 관련한 고발 이외에도 김 총장이 교통사고를 낸 뒤 가해자를 바꿨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도 함께 제출했다.특히 표절로 밝혀진 김 총장의 석사학위 논문을 취소해 달라는 학내 구성원들의 요구를 대학원 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직무유기로 고발하는 한편 김 총장과 이사회에 부실대학 지정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진행키로 했다. 비대위는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공개도 청구키로 하고 교육부 항의방문과 국회 국정감사를 통한 대학문제 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양교육원 역사학 전공 홍성화 교수가 충주시로부터 박물관 운영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위촉기간은 2014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2년간이다. 홍성화 교수는 충주시 박물관 운영자문위원회에 참여, 박물관 운영 전반에 관한 자문을 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2015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돼 대학구성원들이 김윤배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와 보직교수들이 실랑이를 벌이는 등 사태가 확대되고 있다. 24일 오후 3시께 청주대 황신모 부총장은 대학본관 건물을 지나는 중 총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학생들은 황 부총장에게 '무릎이라도 꿇어야합니까' '6천명이 모여서 결의한 사항인데 왜 학교측에서는 모른 채 하십니까' '이성을 가지고 기다렸는데...' '학생 대표 다 앉아있는 천막에 찾아와서 학교를 이렇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한마디 하셨습니까' '연락을 주신다고 하시더니 왜 연락을 안주십니까' 는 등의 말을 전달했다. 그러나 황 부총장은 학생들의 대화요구에 '연락하겠다'며 자리를 회피했다. 총학생회 집행부 200여명은 29일 오전 5시 30분께 청주대를 출발해 청주역과 조치원을 거쳐 오후 4시께 교육부에 도착해 관선 이사 파견 요청서와 서명 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총학생회는 또 김윤배 총장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과 관련해 석사논문 중 87.5%가 다른 논문을 그대로 표절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학위 수여 취소를 요구했다. 이들은 25일까지 학위 취득 취소가 이뤄지지 않
반려동물들의 장기나 특징을 뽐낼 수 있는 반려동물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센터는 오는 27일 수의대학생회가 주관하는 '2014 반려동물한마당 잔치'를 충북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991년부터 시작한 반펴동물 축제는 올해로 24회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Peticket"이라는 슬로건으로 반려동물과 더불어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며, 동물과 생명존중인식 전환을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프레스비(원반 물어오기) 및 복종 시범공연, 반려동물의 장기나 특징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가족 체육대회(줄넘기 등), 행운의 빙고, OX퀴즈 등의 본행사 및 반려동물 건강검진, 일일 수의사체험행사, 냥이사진 콘테스트 등의 다양한 상시행사로 진행된다.또한 일반 시민에게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페이스페인팅, 공예품 만들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김병학기자
충북보건과학대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 병행제 듀얼 공동훈련센터'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일학습 병행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독일과 스위스 프로그램을 국내 사정에 맞게 변형해 도입한 제도이다.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 직무능력 표준 기반의 이론교육과 기업 내 현장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훈련 모델로, 국가가 수료 자격을 인정해준다.대학 측은 정부로부터 매년 시설·장비 비용 15억원, 운영비 5억원 등 최대 20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충북보건과학대 박용석 총장은 "능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적합한 제도"라며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오는 30일자로 4년간 임기를 마무리하는 제6대 대원대학교 김효겸 총장이 퇴임식을 가졌다. 김 총장의 퇴임식은 24일 오전 11시 대원대학교 교정에서 열렸다.이날 퇴임식은 외부인사 초청 없이 대원대학교 민송재단 김형순 이사장과, 교수, 직원, 학생들이 참석했다.김효겸 총장은 "대원대학교에서 4년간 근무하며 젊은 학생들과 젊게 생활하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교육정책 전문성이 계속 발휘돼 우리나라 대학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퇴임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김 총장이 취임한 이후 간호학과 4년 승격, 정보통신 특전부사관과 신설, 5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대학인증평가에서 1차 년도에 통과되는 등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5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재임 기간 동안 15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김효겸 총장은 임기 종료 후 건양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4년간 몸 담았던 대원대학교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있다"며 "대원대학교가 전문성, 창의성, 인성을 갖춘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인재양성 요람으로 우뚝 서길
김윤배 총장의 석사논문 표절과 관련해 청주대 교수회에 이어 총학생회도 학위취소를 요청하는 등 학교측을 압박하고 나섰다.지난 22일 교수회가 김총장의 논문 표절을 문제삼은 가운데 이번에 총학생회도 김 총장의 논문 표절을 문제삼고 있어 대학측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총학생회는 23일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을 통해 "김 총장은 1985년 청주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했지만 학위과정에 필요한 필수과목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았다"며 "특히 자신의 논문 중 72%를 표절했지만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들은 "실제 교육부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1995년 김 총장의 학위수여가 부적절하다고 판정한 바 있다"며 "또한 최근 김 총장의 논문이 72% 표절이 아닌 40쪽 중 35쪽인 87.5%를 표절한 것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이어 "김 총장의 논문표절이 청주대 대학원 학위수여규정 제4장 제21조의 학위수여 취소사유에 해당한다"며 "청석학원 재단이사회는 대학원위원회를 열고 김 총장의 석사논문 표절과 학위수여 취소여부를 검토해 그 결과를 25일까지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다.김총장의 논문표절은 40쪽의 논문중 △이영배 16쪽 △안동섭 3쪽 △이희준 6쪽 △공ㅇㅇ식 11쪽
청주대 총학생회가 학교 정상화를 위한 관선 이사 파견을 요청하기 위해 오는 29일 교육부까지 도보행진에 나선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23일 도보행진 코스와 시간 안배를 위해 청주대를 출발해 교육부가 있는 세종 정부종합청사까지 30km구간을 사전 답사했다.유지상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절실함을 호소하기 위해 교육부까지 걸어가기로 하고, 늦어도 내일까지 관계기관에 집회신고를 낼 예정"이라며 "김윤배 총장 퇴진을 촉구하는 피켓과 플래카드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지난 22일부터 재학생과 시민, 인근 상인 등을 대상으로 관선이사 파견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서명운동 종료일인 오는 26일까지 8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총학생회 집행부 200여명은 29일 오전 5시 30분께 청주대를 출발해 청주역과 조치원을 거쳐 오후 4시께 교육부에 도착해 관선 이사 파견 요청서와 서명 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총학생회는 23일 오후 청주대 대학원장에게 김 총장이 이 대학원에서 취득한 석사 학위 취소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총학생회는 "김 총장의 석사논문 중 87.5%가 다른 논문을 그대로 표절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학위 수여 규정 취
꽃동네대학교는 23일 대학내 대강당에서 사회복지학부 95명의 학생이 참가한가운데 예비 사회복지사를 위한 '2014 꽃대사회복지인 선서식 및 실습보고회' 갖고 사회복지사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고취하고, 기본 가치를 마음에 되새겼다.
김효겸 대원대 총장이 24일 퇴임식을 갖는다. 지난 2010년 10월 1일자로 부임한 김 총장은 오는 30일자로 4년간 임기를 마무리하고 퇴임한다. 김 총장의 퇴임식은 24일 11시에 대원대 교정에서 외부인사 초청없이 대원대 민송재단 김형순 이사장과 교수, 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다. 김 총장은 4년간 근무하면서 간호학과 4년제 승격, 정보통신 특전부사관과 신설, 5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대학인증평가에서 1차 년도에 통과되는 등 발전을 거듭했다.5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서 재임 기간 동안 15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김 총장은 "젊은 학생들과 젊게 생활하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교육정책 전문성이 계속 발휘돼 대학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퇴임후 건양대 석좌교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