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총학생회는 황신모 부총장과 교무위원들의 방해로 학생총회를 열지 못한다며 "이는 학생들의 권리를 짓밟고 가지고 노는 처사"라고 분노표출.학칙상 학생총회가 열리면 모든 수업이 휴강 돼야 하나 교무위원회는 수업거부 관련 학생총회를 저지시키기 위해 휴강을 거부.총학생회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줘가며 학생총회를 열 수 없다고 판단, 학과대표들과 오전9시30분부터 본관 앞에서 임시총회를 열 예정.수업거부 찬반투표는 예정대로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각 단과대학 내 설치된 투표소에서 진행.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청대 남기헌 교수가 지난달 29일 제2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기헌 교수는 청주청원통합의 연구와 시민운동에 실천을 통해 20여년의 지역숙원사업인 통합청주시 출범에 실질적으로 공헌했으며 충청북도 발전을 위한 각종 위원회활동과 정책제언, 민선자치단체장 평가, 지방의원평가, 청주시, 음성군, 옥천군 BSC 성과평가 제도실천을 통한 공직개혁, 주민참여예산제도 도입을 위한 제언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민선5기 충북도와 도의회 발전을 위해 충북도정 거버넌스 정착방안 등 민선5기 정책방향을 제시해왔다.대통령상 전달식은 11월 3일로 예정돼 있다./김병학기자
충북대 약학대학이 오는 5일 교내 자연대4호관(S1-6동) 107호 시청각실에서 '15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5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요강 및 약학대학 발전방향, 교육목표 등 설명과 약학대학 입시에 대한 질의·응답 및 개별상담의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약학대학은 2011학년도부터 6년제(2+4년)로 전환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입학자격은 대학에서 2년 이상을 수료하고, 2014년도 8월에 실시한 약학입문자격시험(PEET)를 치른 학생에 대해 시자격이 주어진다. 약학대학은 2012년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산학융합지구(QWL) 조성 사업 주관대학으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위치한 사업 부지에 산학융합캠퍼스를 이전하여, 대학, 산업체 지역의 공생발전을 견인하는 산학융합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병학기자
청주대 총학생회가 3일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업거부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김윤배 총장의 사퇴 압박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비대위)'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총장 퇴진 ▲교육부 특별감사 ▲관선이사 파견 등의 요구조건을 놓고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단과대별로 수업거부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총학생회는 이날 학생총회를 열기 위해 학교에 휴강을 요구했으나 학교 측이 이를 거부해 찬반투표만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본관 앞 농성장에서 각 단과대 학생회장, 각 학과 학생회장 등이 참여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개표결과 수업거부 요건이 갖춰지면 4일부터 무기한 수업거부에 들어간다. 총학생회는 학생 10%가 투표에 참여해 과반수 이상 찬성하면 수업거부에 들어갈 수 있지만 정당성 확보를 위해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무기한 수업거부를 결의할 예정이지만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길게는 3주가량 수업거부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총학생회는 이 기간동안 강의실 밖 수업 등을 진행하고 농성, 가두시위 등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수업거부는 총장의 무능과 대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능 전날인 12일까지 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30개 시험장에 대해 시설 및 준비상황 등을 점검한다.충북교육청은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주변 환경여건, 시험실 상황, 방송 상황 등 종합적인 보완사항 파악을 위해 점검한다.영어듣기평가에 대비, 방송실 CD데크, UPS장치를 점검하고 휴대용 CD플레이어를 확보하는 등 방송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시험장 관리와 경비, 문답지 운송 및 보관대책, 감독관 배치와 예비감독관 운영 등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운영 등에 관한 업무처리 지침을 시달, 자체 시행 계획을 수립해 도교육청으로 제출토록 했다.수험생 예비소집은 수능을 하루 앞둔 11월 12일 시험장학교에서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은 오는 12월 3일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시험장학교로 통보된다./김병학기자
◇한국교통대학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충주시 대소원면의 산과 하천을 끼고 캠퍼스가 조성돼 있어 교정전체가 공원같은 느낌을 받는다. 학생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는 대학 중앙에 위치한 분수대와 노천극장, 카페 플로르, 지난해 완공된 둘레길 등을 들 수 있다. 분수대는 대학 중앙에 위치해 학생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며, 수업이 끝나거나 휴식시간에 서로 간단한 담소를 나누는 장소로 이용되는 곳이다. 이 분수대는 매년 성년의 날 성인이 된 학생들을 빠뜨리는 전통의식이 있다. 약 2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원 노천극장(면적 212㎡)은 대학 정문을 지나면 첫 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매년 대학 축제 공연과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2008년 5월 11일 강호동이 진행하는 KBS TV예능프로그램 '1박2일-충주대 게릴라콘서트'편에 방송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카페 플로르는 2010년 8월에 운영을 시작해 대학본부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야외 벤치에서 커피를 마시며 학생들이 휴식을 하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 2013년 8월 1일에 완공된 교통대 둘레길은 약 4.5Km(완주 약 50분 소요)이며,
내달 3일 청주대 총학생회가 '학생총회 및 결의대회'를 열고 수업거부 찬반 투표에 들어간다. 이날 '학생총회 및 결의대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학생총회는 오전 10시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총학생회의 수업거부는 △김윤배 총장 퇴진 △교육부 특별감사 △관선이사파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총학생회는 "수업거부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야외수업을 진행해 출석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고, 교수회도 "학생들이 원해서 이뤄지는 수업거부라면 최대한 피해가 안 가도록 지지해 줄 생각"이라고 밝혀 수업거부가 학생과 교수들도 참여하는 공동전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업거부 기간은 최저학점이 나오지 않는 최대기간인 3주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15주로 진행되는 강의 중 25%인 4주 이상 결석할 경우 학점이 이수되지 않아 유급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야외수업을 진행해 방학기간 중 보충강의로 학생들이 결석으로 인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졸업을 앞둔 4학년 재학생들은 수업거부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강했다.이공대학에 재학 중인 4학년 김모(26)씨는 "당장 취업이 급한데 수업거부가 취
김윤배 청주대 총장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과 관련해 대학측이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교육부가 어떤 카드를 꺼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대 교수회(회장 조상)는 30일 '김 총장의 석사논문이 표절됐다'며 교육부에 제출한 진정과 관련해 대학측으로부터 '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조치할 필요가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교육부는 학위 취소는 해당 학교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에 교수회로부터 접수된 진정 내용 등을 대학측이 이첩했다.대학측은 교육부와 교수회에 보낸 회신에서 '김 총장의 석사논문은 이미 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조치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이유에 대해 대학측은 교육부의 '연구윤리지침'에 표절과 관련한 시효를 5년으로 정했기 때문에 김 총장의 석사학위 취소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수회는 시효 자체가 폐지돼 당연히 표절 논문은 최소돼야 한다고 밝혔다.조상 교수회장은 "교육부는 지난 2011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을 통해 논문표절에 대한 시효 자체를 폐지했다"며 "대학측이 과거의 규정을 들어 조치가 끝났다고 강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청주대의 답변에 대해 도내 다른 대학
충북대는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지난 29일 명정보기술, 세림티에스지, 인포빌, 지란지교시큐리티, 창명제어기술, 한국영상기술 등 6개 소프트웨어 회사와 취업 연계형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Engage-up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대 전기전자학부 전기전공(교수 이춘모) 재학생 30명이 한국전기기술인협회충북도회 및 회원과 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9일 개신동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서원대가 충북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지원 활동을 강화하는 등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30일 서원대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연속 '충북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기업 지원(비R&D) 화장품 분야' 전담 기관으로 선정된 뒤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매년 1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도내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지향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도내 화장품 기업들은 이를 통해 혁신적인 매출 증대와 고용 촉진 등 효율적인 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실제 서원대 화장품기업 지원 사업단은 지난해 50여개 화장품기업을 지원, 신규 고용 60여명과 170억원의 매출신장을 올렸다.최근에는 '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이현용)'와 전략적인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원대학교·P&K 글로벌 피부임상지원센터'를 개소, 국내는 물론 수출 신장을 통해 충북도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사업단은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기간중에 연합 공동관을 운영, 200만 달러 이상의 해외 수출 상담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서원대 관계자는 "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고급 인력, 기술 등을 총괄적으로 지원해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