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충주호벚꽃축제'에 참여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조성 취지로 운영되며,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마음 건강 검사, 간이상담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참여 시민에게 홍보 물품과 안내지를 배부해 마음이 힘들 때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있음을 홍보할 예정이다. 문석우 센터장은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의 장을 마련해 자살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 해소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 충북 과학 기술혁신원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가 27일 개소 1주년을 맞는다. 이 센터는 지난 1년간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의 신규사업 발굴과 중소기업 지원체계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등의 역할을 했다. 또 인구소멸감소 지역인 남부 3군의 기업들을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서 충북도 균형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센터는 충북 도내 5대 혁신기관과 남부지역 2개 대학(충북도립대, 유원대)을 연계해 신규사업 기획·발굴은 물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남부권역의 관제탑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재)충북테크노파크, 보은군과 함께 시·군·구 연고 사업(국비 6억4천만 원, 군비 3억 원)을 유치해 신산업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군내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남부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자입찰 교육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운 점도 해결하고 있다. 오 센터장은 "남부권 지역에 필요한 국가사업 유치에 주력해 충북도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군은 농촌진흥청 특허 미생물인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us veleaensis) GH1-13을 지역 농업인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도입될 이 미생물은 작물 생육 활성화와 발근 촉진, 식물병 방제 효과, 환경 스트레스 내성 증진 효과가 있는 복합 기능성 미생물이다. GH1-13은 최근 냉해와 우박,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농가에 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농가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생물은 시험배양 및 비료등록신청 후 오는 4월께부터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단양군은 현재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아미노산 등 매년 5종의 미생물 180t을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유용 미생물의 높은 인기로 해마다 공급량이 늘고 있다. 군은 향후 최근 단양 마늘에 문제가 되는 흑색썩음균핵병 방제에 효과적인 버크홀데리아(Bukholderia) 미생물도 올해 테스트를 거쳐 지역 농가에 추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가곡면에 있
[충북일보] 경영난으로 공매에 넘겨진 제천 유일의 영화관인 CGV제천 매각이 불발되며 제천시민들의 영화관 관람이 더욱 요원해지고 있다. 26일 캠코 입찰 시스템인 '온비드'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이 매물로 내놓은 CGV제천이 최종 6차 입찰에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애초 377억8천840만 원에 달했던 입찰액은 6차례 유찰을 거치며 최초 감정 가액의 60% 수준인 220억 원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캠코와 채권자 측은 앞으로 또 다른 공매 절차를 진행할지, 아니면 최종 유찰액을 기준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에 나설지 등 남은 절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CGV제천의 잇따른 유찰은 시민들의 영화 관람을 통한 문화생활 향유는 물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관 확보에도 차질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스크린을 확보할 생각"이라며 "여러 방안에 걸쳐 열어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현재 비어 있는 CGV제천의 상영관을 영화제 기간에만 빌려 사용하는 방안도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영화제 때 상영했던 CGV제천의 4개 상영관이 없어진 만큼의 상영관을 더 확보해야 할 형편"이라며 "
[충북일보]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회 전국협의회(회장 윤수경)가 지난 25일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2021년 100만 원, 2022년 100만 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2023년에 이어 8개 읍·면의 이장 매뉴얼 제2호를 발간했다. 이장 매뉴얼은 이장들의 역할과 이장제도 등을 포함해 제천시 8개 읍·면의 현황과 역사, 중장기 사업계획, 문화재 등 읍·면의 특성에 맞게 기획됐으며, 2024년에 갱신된 지방조례와 읍·면별 회의록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제천농촌협약지원센터 김계수 센터장은 "매뉴얼 제작이 기존 및 신임 이장의 업무 인계와 읍·면 담당자의 행정 처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읍·면의 소중한 자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5일 2024년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대비 화재·전술 분야 자체 예선 대회를 진행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현장 업무 유형에 따라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드론 등 7종목의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충북 도내 12개 소방서가 참여하는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오는 4월 24~26일 3일간 청주시와 음성군에서 개최되며 분야별 1개 팀은 오는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류지노 서장은 "입상도 좋지만 시민과 대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대원들을 독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은 ○○다'를 주제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가 오는 4월 2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주제로 제천의 매력을 담은 짧은 영상을 만들고 함께 공유하는 즐거움의 장이 될 전망이다. 관광·미식·역사는 물론, 춤과 노래·코미디 등 제천시를 알릴 수 있고 자신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콘텐츠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전체 1분 이내로 제작한 영상을 #제천시숏폼영상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 후 이메일(kh1000j@korea.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제 적합도, 창의성, 완성도, 작품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36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천180만 원으로 최우수 1 작품 200만 원, 우수 2 작품 각 100만 원, 장려 3 작품 각 60만 원, 참가상 30 작품 각 2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자신만의 재치와 강점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제천시의 매력을 가득 담은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SNS 이용자와 참여자 모두가 즐거운 공모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인 옥천군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2회 옥천 묘목 축제'가 열린다. 군과 이원묘목영농조합에 따르면 이원면 옥천 묘목 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7천 그루의 묘목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보조무대 앞 가식장에서는 '명품 묘목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주머니를 찬 묘목을 찾으면 옥천의 명품 묘목과 다육이를 받을 수 있다. 연인과 가족을 위한 묘목 돌이와 인생네컷, 나무 커플링 만들기, 연애운세, 스탬프투어, 묘목놀이터 등의 투투(22회 개막을 의미)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축제장 내 묘목 상담관을 개설해 유실수나 조경수에 관한 설명을 해준다. 문화와 공연을 즐길 축제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 공연이 이어진다. 29일 개막식에 가수 민수현, 최은혜, 김태웅, 황인숙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식에서 ㈜선양소주는 옥천 묘목 산업 특구 홍보를 위한 '이제 우린' 소주병 보조 상표를 전달한다. 30일은 줌바댄스 한마당과 묘목가요제 본선 무대로 꾸민다. 마지막 날(31일) 오후 4시 폐막식은 청춘 그루터기 행복 드림 콘서
[충북일보]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지속되는 관광객의 요청에 응답해 정기휴장일을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한다. 단양 지역 내 대다수의 관광지가 월요일 휴무인 관계로 월요일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선택권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들어왔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역시 화요일보다 월요일 방문객이 더 많고 무엇보다도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월요일 운영 요구가 지속돼 왔다는 점이 이번 변경의 가장 큰 이유였다. 그 결과 2023년부터 단양군과 지역 내 요식업, 관광 관계자들과 면밀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오는 4월 첫째 주부터 화요일을 정기휴장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휴무일 변경과 함께 작년 시범운영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야간 개장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오는 4월 5일부터 매주 금·토·일 오후 6시에서 밤 10시까지 아름다운 단양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개장 7년 차에 접어들며 노후화된 짚와이어 시설을 약 2억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면 교체하는 등 안정기에 접어든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재도약을 위해 빈틈없이 하고 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라 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본격적으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6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식물과 페인팅'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천 시민 중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산책 학교' 두 번째 교육은 오는 4월 2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차로 예정됐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교육 내용은 '백드롭 페인팅(색을 통해 심리를 반영하는 추상화)', '팟 아트(화분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더욱 쉬운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생활문화예술 분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재단은 수강생에게 서울 예술의 전당 '에르베 튈레전(展) 색색깔깔 뮤지엄' 전시 작품을 모티브로 동그라미, 낙서 등 시각적 언어로 창작한 단체작업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하반기 산책 학교는 중장년, 노년층을 위한 '공예와 연극' 교육이 예정된 만큼 제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은진 보은 교육장이 관내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보은지역의 다양한 단체 회원들과 소통하며 보은교육 비전과 교육 운영방침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교육장은 지난 25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 협의회에 참석해 읍내 33개 리의 이장에게 보은 교육정책을 홍보했다. 이 지역 교육장이 이장 협의회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교육정책을 공유한 사례는 이 교육장이 처음이다. 이 교육장은 이 자리서 이장들과 현재 당면한 인구소멸 위기, 작은 학교 활성화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책 찾기에 나섰다. 현재 군내 15개 초등학교 가운데 13개 학교의 학생 수가 50명 이하인 작은 학교다. 이처럼 학령인구는 물론 주민 수까지 감소하면서 지역소멸 위기론까지 나오고 있다. 이 교육장은 이런 지역 문제와 비 완성형 교육 문제를 해결할 해법을 주민과 소통을 통해 찾고, 현 교육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주민과 만남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앞서 부임하자마자 군내 모든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보은교육지원청의 정책을 설명하고, 각종 단체를 찾아가 교육 비전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교육장은 "학생들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