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총학생회가 수업거부 해제를 공표했다.청주대 총학생회는 14일 오후 2시 각 단대 임원진 등 학생 300여명과 임시총회를 진행했다.유지상 총학생회장은 "수업거부로 인해 학생들만 피해를 보는 것 같아 수업거부를 더는 진행하지 않겠다"며 "수업거부는 해제하지만 김윤배 총장과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오는 15일 9시부터 진행될 보건의료대와 항공운항학과 수시모집 창재인재전형 면접에는 크게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총학생회는 수업거부 해제에 따라 14일부터 16일까지 차례로 건물을 개방할 방침이다.수업은 다음 주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된다.수업거부 진행 여부를 논의하던 총학생회는 김 총장 측의 연락을 받고 행정마비에 대해 조건부 해제하기로 했다.김 총장은 이날 측근을 통해 총학생회에 "면담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전했다.의견조율 끝에 김 총장이 제안한 오는 20일 총학생회와 김 총장의 면담이 성사됐다.총학생회는 "20일 면담에 확실히 나오며 매주 2회 이상의 면담을 진행하겠다는 문서를 작성하면 행정마비를 즉시 해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내년도 총학생회장 입후보자와 총대의원회·동아리 연합회 입후보자가 300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출마를 선
14일 오후 2시께 열린 청주대학교 학생회 임시총회에서 내년도 각 단과대학 입후보자들이 학생들 앞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강준식기자
청주대 사태가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 대학 노조를 탈퇴했다가 재가입한 40대 노조원이 자살을 기도, 그 배경에 따라 후폭풍이 예상된다.13일 청주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청댐공원 주차장에서 이 대학 교직원 A(46)씨가 자신의 승용차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A씨의 지인은 "A씨로부터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은 뒤 차안에 있는 A씨를 발견했다"며 "A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A씨의 차량안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유서가 발견됐다.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노조원이었던 A씨는 지난 2011년 업무와 관련, 해임됐다가 2차 징계위에서 강등된 뒤 올해 2월 노조를 탈퇴했다.이후 A씨는 지난 3월 강등전 직위로 복귀한 뒤 지난 10일 노조에 재가입했다.노조 관계자는 "A씨는 지난 2주전 밤에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 앞으로 같이 가겠다'는 말을 한 뒤 노조에 재가입했다"며 "이런 A씨가 자살을 기도한 것은 학교 측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A씨가 노조를 탈퇴한 뒤 재가입하자 학교 측에서 이를 문제 삼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사를 의뢰하려고 한
2015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밝혔지만 일선 교사들과 입시전문가, 학생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나 수능성적표 발표 이후 진학지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올해 수능이 대체적으로 쉽게 출제돼 등급간 표준점수는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등급간 표준점수가 낮아지면 변별력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은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했던 평가원의 출제방침을 고수했으나 대체적으로 지난해 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나 진학담당교사들과 수험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평가원이 고교교과과정에 적합하게 출제한다고 했으나 국어만 약간 어려웠을 뿐 수학이나 영어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석 청주 교연학원장은 "1교시 국어 영역은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되었다"며 "난이도는 A-B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보이나 A형의 경우 최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한 문제들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고, B형의 경우 문학보다는 독서영역 지문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대학입학 전략을 짜야 한다. 수능 직후부터는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수능 성적 발표, 정시지원 등 2015학년도 대입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대입 전형 일정에 따라 수험생들이 해야 할 일도 다른 만큼 일정별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두는 게 좋다. 청주 교연학원의 조언을 바탕으로 수능 직후부터 정시 원서접수까지 대입전략을 짚어봤다. # 가채점 결과 분석수능이 끝나면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가채점 분석을 제대로 해두면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12월 3일 직후 이른 시일 내에 최상의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가채점을 기준으로 지원 전략을 세울 때에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와 백분위 성적을 기준으로 분석하고 입시전문업체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참고해 영역별 표준점수와 예상 백분위를 산출해본다. #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 결정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평소보다 수능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대학의 대학별 고사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수능 직후인 15일부터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므로 수시 지원 대학 중 합격 가능성이 큰 대학을 선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이후 각 교육기관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강연회 등이 진행된다.우선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오는 12월5일 오후 2시 수험생들을 위해 고등학생들의 공연 행사인 '고3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연다.이날 행사에는 △대성여상·한국마이스터고의 댄스 △충북예술고의 현대·한국무용 △충북에너지고의 가야금합주 △청주공고의 사물놀이와 마술 △일신여고의 관현악 △현도정보고의 퓨전타악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오는 12월2일과 8일에는 수험생을 위한 인문학 특강도 준비됐다.2일 오전 10시 '끝없는 열정과 도전'을 주제로 한 꿈·희망·미래 재단 스티브 김 이사장의 특강이 있고 이어 8일 10시에는 '괜찮아, 청춘이야!'라는 주제로 이철희 전 기업은행 신당동지점장의 특강이 있다.이밖에 '8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 스포츠 클럽(축구·농구)대회'가 오는 24일부터 12월4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시험 중압감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기 바란다"며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프로그램을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주대 총학생회(회장 유지상)가 3일째 학내 행정동 건물을 봉쇄, 학사행정 마비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했다. 총학생회는 지난 11일부터 국제교류팀, 교수지원팀, 입학관리팀 등이 있는 본관을 봉쇄한 뒤 3일째 직원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또 학생회관내의 학생지원팀·복지팀, 산학협력단 등이 입주해 있는 미래창조관, 새천년종합정보관의 전산실, 학사지원팀과 취업지원팀이 있는 건물의 문을 걸어 잠그고 학생들을 배치했다.대학측은 3일째 건물봉쇄가 이어지면서 업무에 차질을 빚자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다.또 오는 15일 보건의료대와 항공운항학과에 지원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창의인재전형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건물이 봉쇄돼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그러나 총학생회는 김 총장이 대화에 나설때까지 봉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유지상 학생회장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이후 총장은 떠밀려서 단 한 차례 학생과 만났을 뿐 그동안 출근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총장이 대화에 나설때까지 봉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조상 교수 회장도 "총장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학내 사태는 풀리지 않는다"며 "총장이 일단 학생 등 학내 구성원과 대화의 자리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
청주대 총학생회(회장 유지상)가 수업거부에 이어 대학내 행정동 건물을 봉쇄, 학사행정 마비 상태가 3일째이어지고 있다.총학생회는 지난 11일 국제교류팀, 교수지원팀, 입학관리팀 등이 있는 본관을 봉쇄한 뒤 3일째 직원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이들은 학생회관내의 학생지원팀·복지팀, 산학협력단 등이 입주해 있는 미래창조관, 새천년종합정보관의 전산실, 학사지원팀과 취업지원팀이 있는 건물의 문을 걸어 잠그고 학생들을 배치했다. 학교 측은 3일째 건물봉쇄가 이어지면서 업무에 차질을 빚자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다.오는 15일 보건의료대와 항공운항학과에 지원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창의인재전형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건물이 봉쇄돼 대학측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그러나 총학생회는 김 총장이 대화에 나설때까지 봉쇄를 풀지 않겠다고 밝혔다.유 회장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이후 총장은 떠밀려서 단 한 차례 학생과 만났을 뿐 그동안 출근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총장이 대화에 나설때까지 봉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조상 교수 회장도 "총장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학내 사태는 풀리지 않는다"며 "총장이 일단 학생 등 학내 구성원과 대화의 자리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준식기자
201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이 내달 19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충원합격자를 포함해 수시모집에서 최종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5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12만7천569명으로, 전년의 12만7천624명보다 55명 줄었다. 전체 모집인원이 전년보다 감소함에 따라 정시 모집인원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33.7%에서 이번에 34.8%로 1.1%포인트 증가했다. 확정된 모집인원은 다음 주 중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내달 19∼24일 중 4일 이상을 대학별로 설정한다. 전형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2∼11일, 나군 내년 1월 12∼20일, 다군 내년 1월 21∼29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9일까지 하며,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내년 2월 11일 오후 9시까지 통보한다. 정시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 30일∼2월 3일에 진행된다. 정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가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대교협이 지난해 말 발표한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시에서 수능 반영 비중이 전년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수능 100% 반영 대학이 89
수험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주말부터 시작되는 대학별 고사를 준비해야 한다.수능 가채점 결과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에 가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논술·구술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청주 교연학원이 밝힌 논술·구술 대비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 논술고사준비올해는 수능 우선선발 방식이 폐지되고 일부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충북도내 대학중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없다. 논술은 교과서에 나온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사고 과정을 논리적인 전개에 따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교과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현실적으로 응용하고 적용하는 문제를 내는 경향이 있는 만큼 평소 주변에서 접하는 현상에 관심을 두고 관련된 교과 지식을 정리해두면 좋다.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부정의혹을 피하려면 자신을 드러내는 표현을 삼가고 답안 내용은 물론 여백에 어떠한 표시를 해서는 안 된다. # 구술 면접 준비면접고사는 단계별 전형에서 대학별로 최소 20%에서 최대 100%까지 반영되는 만큼 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과 주요 평가요소를 정확히 파
진달래가 수험생 맞이○…영하 2.6도의 쌀쌀한 날씨속에 충주시청 분수대 앞 화단에 때 아닌 진달래가 피어 지나는 수험생들에게 화사한 기운을 전달. 이날 영하의 날씨속에 연분홍 꽃잎을 하늘거리며 핀 진달래는 수백송이 이를 정도로 장관을 연출. 충주시청 앞을 지난 수험생 이모(여.18) 양은 "오늘 수능을 잘 치를 것 같다"며 "때 아닌 진달래가 핀 것을 보니 수능대박이 기대된다"고 전언. '고딩삼년이면 수능을 읊는다' ○…올해 수능시험에도 시험장마다 학생들이 준비한 톡톡 튀는 이색 구호가 등장.'오늘 그대 생애 최고의 점수를 받으리라' '찍신(찍기의 신)' '고딩삼년이면 수능을 읊는다' '정답을 빡~ 끝' '한계는 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 '그대와 출제자 생각이 일치하게 하소서' 등 다양.TV드라마나 코미디 프로그램 등에 나오는 대사를 각색해 만든 아이디어 구호로 매년 수능 응원전 단골 도구. 경찰 시험장 교통정리 '진땀'○…도심 주택가에 있는 청주 산남고와 주요도로변에 위치한 청주고 등의 수능 시험장 주변도로는 수험생을 태우고 온 부모들의 차량과 출근 차량이 뒤엉켜 큰 혼잡.산남고의 경우 2차선을 주차 차량이 점령한 탓에 수험생 차량이 1차선에 정차할 수밖에
수능이 끝난 수험생을 위해 충북도내 각 대학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신입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충북대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정시지원자가 많은 고교를 대상으로 대학 소개 등을 하기 위해 2014년도 고교 방문 정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수인재 영입에 힘쓸 계획이다.또 오는 25일 CJB컨벤션센터에서 청주지역 고교 3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충북대 정시모집 진학지도교사 초청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1~2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지역고교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모집 입시설명을 개최한다. 또한 내달 4~7일 서울코엑스에서 충북대는 전국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여해 대학홍보활동을 펼친다. 서원대도 오는 1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충북지역 고등학교 수험생들에게 수능 이후 서원대 입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충북지역 26개고교 교사 246명, 학생 8천747명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입시설명회는 CF 및 애니메이션, 2015 정시 주요사항 안내, 치어리더(질주) 공연, 힙합동아리 공연, 댄스동아리 공연, 실용음악과 밴드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청주대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청주 CGV북문점에서 입시설명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