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창도서관은 오는 12월24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영화를 상영한다. 도서관은 이달 동물을 시작으로 11월 가을, 12월 가족을 주제한 영화를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23일에는 꼬마곰의 런던 여행기를 다룬 '패딩턴'이 상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친구, 가족끼리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과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지난 9월 6일부터 도서관에서 개설 중인 '경제로 보는 세상'의 마지막 강좌가 18일 저녁 7시부터 열린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보수 논객에 속하는 조갑제 전 조선일보 기자(71·사진)가 '한국 현대사의 대세'란 주제로 강연한다. ☎ 044-900-9073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명품 향토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제8회 초평붕어마을 붕어찜 축제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진천군 초평면 소재 붕어마을광장에서 개최된다. 초평붕어마을붕어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황근자) 주관으로 열리는 붕어찜 축제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10월 셋째 주 주말 개최되고 있다. 초평호를 배경으로 농다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군 향토음식인 붕어찜을 알리는 명품 지역향토음식축제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이 축제는 매년 3천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초평붕어마을 회원들의 붕어찜요리 시연과 무료시식회, 붕어찜전시 및 할인판매코너맨손물고기잡기, 물고기경주대회 등이 마련돼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진천군의 문화, 관광, 향토음식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초평붕어마을의 '명품시래기 붕어찜'은 2005년부터 각종 음식경연대회에서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진 진천군의 명품 향토음식으로 유명하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축제 때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붕어찜 판매행사를 하고,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붕어찜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진천군민은 물론 전국 낚시마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대표 명소인 보강천 미루나무 숲이 요즘 가을의 전령인 국화꽃 전시회를 개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증평군 미루나무 숲 국화꽃향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18일까지 열리며 국화 6천여송이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단순히 국화꽃을 선보이는 것을 떠나 산림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제작한 토끼, 곰, 한반도, 하트모양 등의 국화 토피어리 90여점이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기린, 공작, 백조 등의 LED조형물 10여개를 설치해 밤에도 국화꽃과 조명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 5천㎡ 면적에 해바라기·코스모스 등 1천만송이 계절 꽃이 활짝 펴 꽃 천지를 이루고 있다. 특히 높이 5m 규모의 풍차, 벽천분수, 정글모험대, 모래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인근 지역주민도 많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프로그램으로 전통타악과 남미안데스 음악이 서로 어우러져 역동적이고 리드미컬한 무대를 선사해줄 '퓨전콘서트 공감21'이 오후 7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통타악연구소 예술단과 남미음악그룹 '가우사이'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연주자의 곡 해설과 함께 안데스 전통악기 설명이 곁들여진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소외계층을 초청, 문화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제천시립도서관에서도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대출권수 확대 프로그램이 지속된다. 시립도서관, 여성도서관, 봉양도서관 세 곳이며 제천 기적의도서관에서도 오후 5시부터 '리틀뮤지션의 바이올린과 우크렐레 연주', '우리소리를 찾아서 가야금 연주', 포토슬라이드로 만나는 그림책, 사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활동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한
[충북일보=충주]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충주시 중원민속보존회(회장 임창식)의 '목계나루 뱃소리' 가 금상을 차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충주시에 따르면 중원민속보존회는 지난15~16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충북 대표로서 '목계나루 뱃소리' 를 작품으로 출전했다. 충주시는 1972년(13회) '탄금대 방아타령' 이후 44년 만에 대통령상(대상)에 도전했으나 문체부 장관상에 만족했다. 충북 대표로는 2008년(49회) 청원군 '현도두레농요'가 36년 만에 충북에 대상을 안긴 바 있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이번 축제 마지막날인 16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공연을 펼쳤다. 약 60명이 참여한 목계나루 뱃소리는 6·25전쟁 이후까지도 남한강 수운(水運)의 기능을 담당했던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목계나루의 역사성을 부각하고 기승전결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수한 창 소리와 맛깔스러운 추임새가 일품이다. 뱃사공이 노를 저으며 고단함을 잊고자 부르던 '노 젓는 소리'와 목계나루에 도착해 돛과 닻을 내리며 뱃사람과 나루터에 있던 모든 사람이 풍물패 장단에 맞춰 부르던 '자진 뱃소리', 객고를 풀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이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지역의 노인들에게 직접 문해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교육혜택을 받지 못한 읍·면지역의 비문해 노인들에게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42명의 문해교육사를 양성한 바 있다. 현재 엄정면 가양마을 다기능회관, 종민2동 경로당 등 8곳의 경로당 노인들을 비롯해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숙소의 이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이 진행 중이다. 평소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했던 노인들은 "늦게나마 한글을 배울 수 있어 즐겁다"며 먼 길까지 찾아와 가르쳐주는 문해교육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평생학습관은 오는 22일까지 18세 이상 한글을 배우고 싶은 5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한글교실'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goodedu.cj100.net)를 참고하거나 여성청소년과 평생학습팀(850-39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충주지역의 비문해율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
[충북일보=보은] 지난 16일 보은대추축제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보은갓탤런트' 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열렸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전국팔도에서 아마추어 가족팀, 동호회, 직장팀 등 20여개 팀이 참가해 저마다의 기발한 재능과 끼를 자랑했다. 첫 경연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연주팀, 마술, 태권도, 음악동호회 등 다양한 분야의 경연이 펼쳐져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대상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무대 장악력과 연출을 보여준 힙합 댄스팀 '케이크루'가 차지해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돼 열린 이번 '보은갓탤런트'를 통해 보여주기 위주의 공연을 탈피하고 전국에서 누구나 참가해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첫 대회의 성공을 통해 내년에는 대회를 더 확대하여 보은대추축제 중심 공연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온라인 1차 심사를 거쳐 100여개 팀을 선발하고 15일 보은문화예술회관 2차 예심을 거쳐 20여개 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사회공헌 및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살미면 세성초 세성관에서 '별과 우주나눔 심화교실'을 주제로 '찾아가는 천문과학관'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 9월 소태면 야동초에서 '별의 재발견'을 주제로 천문 강연과 별자리 사각조명등 만들기 및 태양관측을 진행한 바 있다. '별과 우주나눔 심화교실'은 천문대나 천문과학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여건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지식을 보급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관장 차종혁)이 주관하고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에서 주최하며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심화교실 운영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842-3247) 또는 세성초(851-68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2008년 개관한 이래 충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시민 과학 체험전', '별초롱 대축제' 등 많은 천체관측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지난 13~16일까지 열린 49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전통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지며 전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함께 열린 7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사하며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16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 영동레인보우영화관 개관과 연계해 그 어느때보다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13일 축제기원타북식, 숭모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을추억을 만들었다. 기존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오감만족과 국악과 와인을 바탕으로 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이 연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풍물경연대회와 폐막식이 이어졌고 군민과 관람객이 흥겨운 풍물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축제의대미를 장식했다. 나흘동안 펼쳐진 이번 축제에 28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국악 체험, 와인시음, 공연마당, 전시·체험·홍보마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감만족 체험형 복합문화축제로한 단계 도약했다는평가를 받았다.
[충북일보=보은] 이희주(22·서울) 씨가 제21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속리산잔디공원 특설무대 열린 이번 속리산 단풍가요제에서 이씨는 '못찾겠다 꾀꼬리(손승연 곡)'를 열창해 대상(상금 700만원)을 차지했다. 금상(상금 300만원)은 오중환(30·충북) 씨, 은상(상금 200만원)은 이현기(28·인천) 씨, 동상(상금 100만원)은 이재선(25·경기) 씨와 콤마(19·강원) 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B1A4, 크라잉넛, 현숙, 소명, 에이데일리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올해 속리산 전국 단풍가요제는 전국에서 180여 팀이 지난 9월24일 예선을 거쳐 이날 9개 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새마을문고 옥천군지부는 14일 옥천 다목적회관에서 '대통령기 제36회 국민독서경진 옥천군 예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류웅렬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정옥 옥천군새마을회장, 수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 독후감 부문 초등부 최우수상은 장야초 3학년 태지후(저학년부) 군과 장야초 5학년 고다현(고학년부) 양이 받았다. 중등부 최우수상은 옥천중 1학년 윤형진 군이, 고등부 최우수상은 옥천고 1학년 박수진 양이 받았다. 편지글 부문에서는 초등부 최우수상에 장야초 3학년 유시연 양(저학년부), 장야초 6학년 박지혜(고학년부) 양이 수상했으며, 중등부 최우수상은 옥천중 2학년 조성국 군이 고등부는 옥천고 1학년 강혜민 양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8편(독후감 34편, 편지글 4편)이 수상작에 올랐으며, 이 작품들은 오는 11월 충북도 예선대회에 출품된다. 충북도 예선대회 수상작은 12월 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 본선대회에 출품돼 전국의 우열을 가리게 된다. 독서생활 정착과 문화의식 향상을 위해 새마을문고 옥천군지부가 주최한 이번 군 예선에는 독후감 부문 81편, 편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