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이 가까워진 나이에도 취미는 여전하다. 수집 취미가 시작된 것은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 담배 심부름부터다. 양정생(78·충주시 교현2동) 씨는 수집 취미가 오늘까지 이어지리라곤 꿈도 꾸지 못했다고 한다. 충주 달천동이 고향인 양씨는 2㎞ 떨어진 가게까지 가야하는 담배 심부름에 오기가 생겨 아버지가 버리는 담배갑을 정성껏 펴서 모으는 취미를 가지게 됐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우표까지 범위를 넓혔고, 대학 입학후에는 수집매니아들로부터 전문적인 수집, 보관법을 배우면서 종류도 크리스마스씰, 수입인지, 복권, 전화카드와 선거홍보물, 벽보, 명함까지 다양해졌다. 처음 시작한 담배갑은 해방후인 1945년 9월 생산된 승리부터 오늘까지 7천5백갑이 50권의 앨범속에 있다. 담배의 변천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같은 종류라도 문구가 다른 담배갑은 수집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타임' 담배에는 싯귀가 인쇄됐는데 싯귀가 바뀔 때마다 다른 수집품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두번째로 생산된 백두산 담배갑 한종을 수집하지 못해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단다. 두번째로 시작한 우표는 1884년 우정총국에서 발매해 15일간 통용되다 명을 다한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부터 오늘까지 2만5천여점
[충북일보=세종] 10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아 26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세종시 방축천 수변공원에서 예술창작소 이음이 주관하는 '문화공감-四(사)색데이' 가 열린다. 2016년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버스킹,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후 8시30분~9시에는 분수쇼가 열린다. ☏044-868-8488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저명한 과학자를 초청해 '10월의 하늘'과학 특강을 갖는다. '10월의 하늘'은 재능기부 과학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영화 '옥토버 스카이(October Sky)'에서 호머 히캄(로켓 과학자)이 1957년 10월 소련에서 하늘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 뉴스를 보면서 과학자 꿈을 키워 마침내 NASA의 저명한 우주 과학자가 된 것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 단체는 매년 10월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들에게 과학이 주는 경이로움을 체험하고 탐구하도록 과학 전문적 재능 기부 봉사활동인 '프로보노(Pro bono)'를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실천하고 있다. 이날 '물리학으로 보는 세상'이란 주제로 '세상물정의 물리학'의 저자인 김범준 교수(성균관대)가 물리학자의 눈에 비친 사회현상에 대해 1차 강연을 갖는다. 또한 '통계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통계학적 사고와 세상을 바꾼 통계학 이야기에 대해 김재광 교수(카이스트, 연세대)가 2차 강연을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850-327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어린이와 청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다문화 상호 이해와 독서 증진을 위해 '책으로 공부하는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책으로 공부하는 이중언어교육'은 다문화 및 내국인 어린이 20명이 두 명 씩 짝을 지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책을 통해 알아보고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편견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12월까지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시립도서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인 강사와 필리핀 강사가 진행한다. 첫 수업을 맡은 필리핀 출신 강사 이경미 씨는 12년 전 충주로 시집와 현재 영어 및 다문화프로그램 강사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아이들은 필리핀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역사 및 전통문화와 비교하며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한국문화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으로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소통과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연풍새재 옛길 문화행사'가 오는 29일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조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조령3관문까지의 연풍새재 옛길(1.5㎞)을 걸으며 과거 옛 선비들이 지나온 흙길의 정취 및 복원된 옛길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걷기행사와 함께 하모니카, 통기타 연주, 숲속 성악 앙상블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한지공예, 야생화 사진, 연풍새재 옛길 고지도 등 전시행사와 나무목걸이 만들기, 한지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깊어가는 가을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직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여행'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군민들에게 전석 무료로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8월, 9월, 10월 문화가 있는 날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뮤직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여행' 중 세번째 '리듬 앤 조이'라는 테마 프로그램이다. 피아니스트 채수진의 음(音)연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인형극단 친구들과 함께하는 '피노키오 이야기', 성악가 이연성이 들려주는 '노래하며 춤추며!'로 구성된다. '신나는 음악여행' 공연은 2013년 1월 첫 공연을 시작해 2016년 7월까지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각양각색 컬러의 매력을 가진 다채로운 무대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음성 관내 어린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한 공연이며 음성문화예술회관 홈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창작 및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부문은 문학, 미술(서예 포함), 음악, 국악, 무용, 연극, 사진 등 7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3년 이상 관내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에 공연, 전시 등 1회 이상의 문화예술 활동실적이 있는 개인, 단체 등이다. 군은 사업신청을 받아 문화예술 종사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4개 단체(개인)에 총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체(개인)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0만원까지다. 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단체(개인)는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경력증명서, 사진이 포함된 문화예술 활동 증빙자료를 군 문화관광과로 직접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신청관련 서식은 옥천군청 홈페이지(http://www.oc.go.kr) 군정소식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옥천군청 문화관광과(043-730-3402)로 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된 단체(개인)는 올해 안으로 공연, 전시 등 창작활동과 발표의 자리를 마련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다. 상영시간은 오후4시와 7시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부산행' 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특히 올해 관객 1천100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7월 개봉작인 이번 무료 영화는 15세 관람가다. 군은 앞으로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청주시가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문화재생'이 아닌 '투자개발'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지적. 이 같은 주장의 골자는 연초제조창 내 본 건물 외 후생동·식당동으로 사용했던 2개의 건물을 철거가 아닌 원형보존 해야한다는 것. 하지만 시는 용역을 통해 해당건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D등급'을 받는 등 원형보존하기에는 구조적으로 불합리하다는 입장. 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해당 건물을 원형보존하려면 리모델링 사업비로만 65억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해당 공간은 문화·도시재생의 취지에 맞게 문화복합공간을 상징할 수 있는 설계를 구상 중"이라고 피력.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1월10~27일 18일간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 기간 한·중·일 3국의 젓가락과 생명문화를 보고 만들며 즐기는 창조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은 '젓가락, 담다'를 주제로 한·중·일 3국의 삶과 멋, 흥을 소개한다. '삶'에서는 탄생, 결혼, 황혼 등 3국의 삶을 다양한 젓가락 유물과 자료 등으로 소개한다. '멋'에서는 한중일 3국의 젓가락 장인들의 공간을 연출, 다양한 작품과 작가의 방을 소개하며 50여명의 현대 작가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흥' 공간에서는 3국의 다도와 술, 음식, 음악, 복식 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 이곳을 창조학교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창조학교에서는 한국주간(11.11~11.17), 중국주간(11.18~11.22), 일본주간(11.23~11.27)을 통해 각국의 젓가락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한·중·일 3국의 문화주간에는 나라별 다도, 복식, 술, 음식, 상차림, 음악 등을 소재로 한 관련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체험이 이어진다. 이 기간 중에는 김성호(옻칠), 유필무(붓), 이종국(한지·분디나무젓가
[충북일보=충주]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연수동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20회 연수골 문화축제'가 21일 조길형충주시장과 이종배국회의원, 이종갑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부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수골 문화축제는 '오감만족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를 주제로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10여개 건강분야 단체가 참여해 운영하는 체험마당을 비롯,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 풍성한 먹거리마당, 사과나무 열매를 달아보는 나눔 마당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먹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이마트 충주점에서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후원받아 진행된 '알뜰마당 희망나눔 바자회'도 지역주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메인이벤트로 22m 무지개 김밥 만들기를 진행해 나눠먹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2m 김밥은 22만의 충주시민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인구30만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최성진 관장은 "문화축제를 계기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신명나게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수동주민자치위원회 안종기 위원장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주최하는 8차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가 11월 12일(토) 오후 1시부터 6시 10분까지 뒤웅박고을(세종시 전동면 배일길 90-43)에서 열린다. 세종시내 공공기관(중앙부처 이전기관, 세종시청, 교육청, 국책연구기관)이나 기업체 근무자가 참가할 수 있다. 1인 당 참가비는 2만5천원. ☏044-865-7989 / 010-9880-2860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