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평생교육원과 세종시가 공동 주최하는 '석학에게 듣는 우리 문화 이야기' 강좌가 11월 1일 오후 7~9시 세종시 도담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강좌에서는 국악인 임동창(60·사진) 씨가 '풍류,우리 음악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한다. 소규모 공연도 곁들여진다. ☏044-860-1742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국내 최초 젓가락협동조합 가락공방이 '2016젓가락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5일 청주시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상상다락방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젓가락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락공방은 오는 11월10~27일 18일간 열리는 2016젓가락페스티벌 기간 중 내 젓가락 만들기, 젓가락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젓가락페스티벌 이후에도 젓가락질 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젓가락문화 교육활동을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부실하게 운영되는 시내 '작은도서관' 41개소에 대해 운영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시 직원과 순회사서로 3개조를 편성해 작은 도서관을 개별 방문해 이뤄진다. 시는 조사를 통해 작은도서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한 뒤 운영의지가 없는 곳은 폐관을 권고해 허울뿐인 작은도서관을 정비하고, 질적성장과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현재 청주시에 등록돼 운영중인 작은도서관은 총 124개소로, 최근 '전국작은도서관운영평가'에서 부실등급(D~F)을 받은 곳은 41개소에 이른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2017년 작은도서관 지원정책방향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작은도서관의 장점인 친숙한 지역내 커뮤니티활성화와 운영의 자율성을 살리는 작은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민예총이 25일 옛 청주연초제조창 도시재생선도사업을 추진 중인 청주시를 상대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충북민예총은 성명을 통해 "시는 당장 원안을 폐기하고 각 분야의 예술가·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새로운 계획안을 수립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할 경우 함께 행동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시가 지난 9월27일 옛 연초제조창 건물 9개동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짓겠다고 제출한 동의안을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부결시켰음에도, 지난 24일 시가 같은 동의안을 다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담배공장 건물이 아닌 우리 부모들 삶의 애환과 현대산업사회의 일면을 보여주는 역사적 시·공간인 옛 연초제조창에 수십층짜리 비즈니스센터와 레저센터를 짓고, 공원을 만들려 하고 있다"며 "시장과 담당자들은 앞선 실패 사례들을 반면교사 삼아 치적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문화도시·생명도시의 원천에서 다시 한 번 재고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는 오는 29일 오후 12시 청주시 청원구 율량2지구 마로니에공원에서 로컬푸드운동 일환으로 '직거래장터한마당'을 연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로컬푸드를 판매하고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농부의 손수레'와 로컬푸드 요리경연대회 본선 '못난이들의 반란', 청년농부 4인과 함께하는 이야기 '농부의 식탁' 등으로 꾸려진다. 로컬푸드 요리경연대회는 행사 당일 완성한 요리로 제한한다. 시민심사단 20명이 평가를 통해 수상팀을 결정하며, 1등 1팀 30만원·2등 1팀 20만원·3등 3팀에게는 각 10만원 등의 온누리상품권이 주어진다. 청주YWCA 관계자는 "농민의 이야기와 삶, 문화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당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심리적 거리를 줄이고 로컬푸드운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4회 생거진천 예술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천 군민회관 및 화랑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진천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진천예총 산하 8개 협회 및 1개 단체에서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을 마련한다. 행사 첫날인 27일은 진천군민회관에서 △ '생거진천 방골큰애기' 연극공연이 열린다. 28일에는 화랑공원에서 △사생대회 △길놀이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개회식 △실버가요제 △야외음악회 △송파실버경음악단 초청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화랑공원에서 △국악공연 △딴따라밴드공연 △가을음악회 △시 암송대회 △7080 째즈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행사기간 전시·체험 부대행사로 △한국예총명인전(노영동 화백) △시화전 △체험부스(판화찍기,민화그리기, 머그컵그리기, 유리만들기) △사진전시가 운영 된다. 또 이번 행사와 함께 제7회 진천미술협회 정기전이 26일부터 30일까지 진천군립 생거판화 미술관에서 진천미술협회주관으로 회화, 조소, 공예, 서예, 민화, 서각 60여점 전시가 열린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26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덕혜옹주'를 상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군은 지난 달 '부산행'에 이어 이달에도 최신 영화를 군민들이 부담 없이 관람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470여석의 옥천문화예술회관에 선착순으로 입장해 편한 자리를 앉으면 된다. 2시간가량 상영되는 이 영화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영화 '덕혜옹주'는 인기 배우 손예진과 박해일 주연으로 조선의 마지막 옹주(翁主) 덕혜(1912~1989)의 고된 삶과 여정을 잘 녹여냈다. 군 관계자는 "가슴 아픈 역사를 다시 한 번 배우고 뼈 속 깊이 새기는 영화"라며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 위치한 영국사가 울긋불긋 단풍아래 은은한 차향에 물든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영국사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만세루 무료다원'을 운영한다. 만세루는 절의 실질적인 출입문 역할을 하는 건물이다. 이층 누각 형태로 지어진 건물로 누각에 오르면 영국사는 물론이고 천년은행나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영국사내 명소이다. 영국사는 고적한 산사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천년고찰이 주는 휴식과 전통차의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영국사의 하루는 멋진 낭만여행을 제시한다. 오는 30일에는 영동군과 영동감고을문학회 공동주관으로'제7회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당산제'와 '제3회 영국사 은행나무 전국시낭송대회'를 천태산 은행나무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은행나무 기원제를 시작으로 바라춤, 살풀이춤 시연, 소원지 쓰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낭송 대회에서는 전국의 시 낭송가들이 가을을 주제로 다양한 시를 낭송해 풍성한 가을의 감성을 나눈다. 영국사 주지 청원스님은 "평소 절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쉴 곳이 마땅치 않아 많이 아쉬웠다"며 "만세루 다원에서 전통차를 마시고 힐링도 하며 일상의 답답함을 털어내 진정한 행복
[충북일보] 옷깃으로 제법 찬바람이 스며든다. 무심하게 누른 '좋아요' 같은 SNS상의 만남보다 마주보며 따뜻한 눈빛을 주고받을 수 있는 진실된 만남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을 소개한다. ◇청주권 이날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는 '성안길 마수리' 복합문화축제가 펼쳐진다. '마·수·리'는 '마지막 주 수요일 이거 어때?'라는 의미로 지난 7월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로데오거리에서는 생활문화예술동아리 공연, 복고스타선발대회, 복고댄스파티 무대가 마련된다. 소나무길에서는 마·수·리장터와 프리마켓, 전시체험, 버스킹공연이 열린다. 롯데시네마 앞 추억의 사진관 행사에서는 복고의상, 한복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이밖에 철당간에서는 추억의 음악을 신청·감상할 수 있는 토크카페 추억다방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옛 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는 퓨전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날 '소리창조 예화'는 자연·바람·달빛콘서트를 열고, 전통악기인 가야금과 장구 등이 어우러진 국악 선율을 선사한다. ◇남·북부권 영동 레인보우도서관은 류연복 판화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1월10~27일 열리는 '2016젓가락페스티벌' 기간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젓가락 진기명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젓가락 진기명기 프로그램은 '젓가락스타를 찾아라' 경연대회와 '젓가락 UCC공모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젓가락 스타를 찾아라'는 젓가락 쌓기, 젓가락 피아노, 젓가락 돌리기, 젓가락 퍼포먼스 등 젓가락을 활용한 다양한 행위와 호기심을 얻을 수 있는 묘기를 선보이는 대회다. 경연대회는 오는 11월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리는 젓가락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경연 결과 선정된 5팀에게는 젓가락스타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젓가락 UCC공모전'은 재미있는 젓가락질이나 젓가락묘기 등 흥미 요소가 가미된 장면을 촬영해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체 심사로 총 3팀을 선정하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젓가락 스타를 찾아라'는 오는 11월6일, '젓가락 UCC공모전'은 11월20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로 신청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근현대인쇄전시관 등지에서 무료 인쇄체험을 진행한다. 납활자를 이용해 한지에 인쇄하는 납활자인쇄와 엽서에 인쇄하는 레터프레스, 머그컵에 글씨·그림·사진 등을 넣어 인쇄하는 전사인쇄 등 인쇄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쇄체험 프로그램은 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http://jikjiworld.cheongju.go.kr/) 또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 후 참여하면 된다. 고인쇄박물관 및 근현대인쇄전시관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추석·설 명절 당일에는 휴관한다(043-201-4266, 4288). / 유소라기자
사라졌던 영화관이 영동에 새롭게 부활했다. 난계국악축제가 시작 되던 지난 13일 영동군민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작은 영화관 레인보우영동영화관이 충북도에서 처음으로 개관했다. 1980년대 경기침체와 운영난을 겪던 영동극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지 30여년 만의 일이다. 이날 영화관 개관은 단순히 영화관 개관만이 아닌 영동군민들의 자존심까지 회복시킨 날이었다. 영화관 하나 변변하게 없던 영동군민들은 그동안 대전이나 김천 등지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예민한 청소년들은 창피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젠 떳떳해졌고 자부심도 생겼다. 영화관 하나가 주는 의미는 이렇게 컸다. 전국에 동시에 상영하는 개봉작을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게 돼 더욱 좋은 문화 공간인 것이다. 특히 레인보우영동영화관은 현 군수의 공약사업이긴 하지만 딱딱하게만 여겨졌던 군수 관사를 허물고 그 자리에 영화관을 만들어 영동군민들의 품으로 되돌려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디지털 방식의 최신 영상과 음향장치에 1관 62석과 2관 35석 규모의 아담한 시설이지만 대도시의 어느 영화관과 비교해도 남부럽지 않게 꾸며졌다. 또 구지 영화관까지 나오질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