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은 지난 29일 청원대대 장병들과 17회 책읽는 청주의 대표도서인 '소금'을 주제로 특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토론회는 장인숙 책읽는 청주 추진위원이 북멘토로 나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는 군장병들이 아버지와 우리 시대 가족의 모습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토론을 진행했다. 책읽는 청주는 매회 대표도서가 선정될 때마다 재소자, CEO, 건축학도 등 다양한 계층과 함께 특별토론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김숙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특별토론회를 계기로 군부대 독서환경 마련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협조를 통해 병영독서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이 지난 29일 진행한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 고장 문화탐방' 참여 가족들이 단양군 온달관광단지 탐방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조현숙)은 지난 29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이들아~ 세상을 향해 날아보자'라는 주제로 '제6회 음성군 지역아동센터 문화공연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작품 전시와 공연을 발표하는 장으로서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는 음성지역아동센터연합합창단의 합창곡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청보리 지역아동센터 외 7개소에서 사물놀이, 밸리댄스, 우쿨렐레, 뮤지컬 등 공연발표와 높은뜻 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외 9개소에서 각 센터에서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들의 전시마당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와 1사 1센터 자매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체 2곳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조현숙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이번 문화공연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넓게 펼칠 수 있는 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7~28일 청주 인근 호텔에서 '2016년 공연예술연습공간 운영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실무자 간 업무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 관계자들은 첫날인 27일 워크숍 시작 전 전국공연예술연습공간 중 가장 대관율이 높고, 우수한 운영으로 평가되고 있는 동부창고 공연예술연습공간 탐방을 진행했다. 탐방 후에는 워크숍 사례발표를 통해 청주만의 우수한 운영방식과 기획공연, 자율적 운영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전국 공연연습공간조성사업 개요 및 현황, 운영성과 및 기획사업 발표, 온라인 대관시스템 2차 개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유소라기자
어린 시절 내게는 두 개의 이름이 있었다. 서당 훈장을 하신 고조부께서 지어주신 지금의 내 이름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출석부의 이름은 집에서 부르는 이름이 아니었다. '도꾸야먀 니꼬엔'이라는 일본식 이름으로 불리는 거였다. 어린 생각에 '왜 내 이름은 두 가지를 쓰는 것일까' 하는 의아한 생각은 더러 있었지만 누구에게도 물어보지는 못했다. 영문을 알 수 없던 어릴 때 추억은 오랫동안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고 있었다. 해방이 되고 다시 초등학교에 입학해 우리 말과 글을 배우고서야 내 이름이 두 개였던 이유를 알 게 됐다. 아버지가 교사로 계시던 고등학교 사택에서 살고 있던 시절이었다. 어느날 밤 아버지는 갑자기 짐을 싸고 가재도구를 대충 정리하더니 가족들을 데리고 집을 나서는 것이었다. 어디론가 밤길을 가고는 있었지만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있는 것 같았다. 사택 촌을 떠나 고향으로 가는 길이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그날은 일본 천황이 미국에게 항복을 알리는 방송에 일본 사람들은 동요하고 어수선하던 때였다. 일본 사람들이 만이 살던 동네에서 혹시라도 흥분한 일본 사람들과 부디칠 염려 때문에 밤중에 고향을 향해 서둘러 길을 재촉하고 있었다. 우리나라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도담동도서관이 '후천적 부자 아카데미' '적게 벌어도 잘 사는 재테크'란 주제로 11월 2~23일(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총 4회에 걸쳐 경제 분야 우수저자 초청 무료 특강을 연다. 강사는 SNS에서 '핑크팬더'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이재범 작가와 황희철 차이에듀케이션 대표다. ☏044-301-6263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년간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기록·수집하는 '2017 문화다이어리'를 제작·배포한다. 문화다이어리는 청주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청년학당 문화다이어리 제작 워크숍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됐다. '여유 한 스푼' 콘셉트로 제작된 문화다이어리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사용하기 편리한 스프링제본, 휴대성을 고려한 작은 사이즈, 각종 티켓·영수증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을 삽입해 활용성을 더했다. 내부 구성도 탄탄하다. 청주지역의 각종 문화공간 현황과 월별 추천 문화코스 등을 수록, 시민들이 즐겁고 자발적인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문화생활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내 관광지와 극장, 천문대, 지역 미술관 등 10개 문화예술공간과의 협약을 통해 할인권·기념품 등의 쿠폰을 첨부했다. 문화다이어리는 문화정보 문자서비스인 문화10만인클럽 가입자에 한해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은 오는 2018년 초 1년간 사용한 문화다이어리를 수거, 시상 및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1월 말 문화예술매거진 'HANDS+' 2호를 발간하고, 전국 무료 배부처를 모집한다. 'HANDS+' 2호에는 2017년 개최되는 '10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준비 과정과 함께 자유학기제를 통해 화두가 된 충북의 공예교육을 돌아본다. 북유럽 대표 큐레이터 안애경씨가 공예교육의 미래를 조망하고, 공예가 청소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에 대해 논의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지난 9월 막을 내린 직지코리아 행사 종료 후 뒷 이야기를 통해 국제문화도시로 거듭날 청주의 내일을 그렸다. 단순한 잡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공예 판매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연말연시 공예선물 화보도 처음으로 시도했다. 재단은 공공기관, 카페, 갤러리, 공방 등 다양한 공간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무료 배부처 신청은 오는 11월1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cjcraftbiennale)를 통해 하면 된다(043-219-1041).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한국 언론의 사표인 청암 송건호(1927~2001·사진) 선생의 기념 사업회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기념 사업회 추진위원회는 26일 송 선생의 고향인 옥천에서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기인 대회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유재목 옥천군의장, 이인석 전 옥천군문화원장, 김태은 옥천군 문화관광과장, 김승룡 옥천군문화원장, 이안재 옥천신문대표 등 옥천의 뜻있는 각계각층에서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송 선생 기념사업 창립 발기인 대회에서 창립총회까지 맡을 대표에 이인석 전 옥천군문화원장을 사무국장은 이안재 옥천신문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또 이들은 창립총회를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문화교실에서 갖기로 하고 창립총회 정관도 검토했다. 특히 12월 21일 송 선생 생가 터에 설치할 표지석에 대한 추진위원을 구성하는 한편 옥천군과 구체적인 안을 협의키로 했다. 송 선생 기념 사업회 이인석 발기인 대표는 "오늘 발기인 대회는 송 선생 기념 사업회의 재창립과 같다. 기념 사업회가 잘 꾸려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오늘 참석한 발기인 대회 임원들도 힘을 합쳐 창립총회, 표지석 설치 등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
[충북일보=증평]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는 26일 지역주민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벽오동 축제를 열었다. 이 학교 청아홀에서 열린 벽오동축제는 평균 수명이 120년이 넘는 장수나무 중 하나인 벽오동 나무의 '푸른 오동나무'라는 뜻과 '태평성대를 부른다'는 의미를 담아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어르신과 학생이 한곳에 어우러는 기회를 갖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교통대학교사회복지학과 주관으로 어르신과 대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1·3세대 통합 프로그램과 짝꿍 레크리에이션, 전통놀이, 건강교실,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새단장됐다. 영동군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사업비 2억원 들여 옛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리모델링 공사와 유물 이전·전시관을 마무리졌다. 이 전시관은 1·2층 2개의 전시실로 꾸며졌다. 1층 전시관은 115㎡규모로 심원리 부도, 지봉리불상, 도자기 화폐 등 유형문화재 20여점이 전시해 놓고 있다. 2전시관은 148㎡ 규모로 농경, 교육, 생활 등 민속자료 200여점이 배치됐다. 내년 초에는 3층에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향기로운 전통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인 국악카페도 들어선다. 군은 향후 전시관을 인근의 국악체험촌, 난계사, 옥계폭포와 연계해 관광 문화 중심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새단장 된 전시관은 근현대를 망라하는 영동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고 조상들의 전통과 생활방식, 흔적을 엿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며 ""지역 대표 박물관이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도약하도록 군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관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토요일 및 공휴일, 명절 연휴에는 휴관한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7일 오후 1시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관 연주홀에서 '존 듀이(John Dewey)의 예술교육철학과 학교문화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재단과 한국교원대학교 예술교육연구소가 주최하는 행사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육학자인 듀이의 예술교육철학에 근거해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방향성을 조명하고, 지역 사회와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교육계와 문화예술현장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철홍 영남대 교수의 '듀이의 질성적 사고에 비춰 본 예술적 경험 속 작용하는 사고의 성격과 예술교육에의 시사'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민경훈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교수의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이남재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교수가 '듀이의 경험 예술론과 음악'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권수미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교수의 토론, 정성용 충북도교육청 장학사와 이정원 인천문화재단 교육지원팀장의 사례발표, 이재영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교수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