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어린이들에게 특화된 복합커뮤니티센터(주민복합시설)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문을 연다. 9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오는 12월초 개관할 1-1생활권(고운동) 북쪽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다목적체육관 등 기본 시설은 물론 '유아열람실'과 '어린이용 텃밭'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집 앞 도로에는 운전자들이 차량 속도를 줄이거나 높일 수 있도록 여유 차선(길이 98m)도 확보돼 있다. , 세종 신도시 22개 생활권에 각각 건립될 복합커뮤니티센터 중 6번째로 문을 여는 고운동 북쪽 커뮤니티센터(고운동 산96)는 301억원을 들여 8천57㎡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1793㎡(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10일 오후 7시부터 현장에서 설명회도 연다. 한편 신도시 전체 14개 법정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고운동에는 남쪽에도 커뮤니티센터가 추가로 건립된다. 370억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된 남쪽 센터는 2018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규모는 부지 8천243㎡, 건물 연면적 1만2천75㎡(지하 1층, 지상 4층)로, 북쪽 센터보다 약간 더 크다
[충북일보=청주] '2회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가 9일 서원대 목민관에서 열렸다. (사)대한미용사회 청주시서원구지부가 주관한 이날 경연대회는 청주지역 미용인과 미용학과 학생 4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연은 헤어·메이크업·피부·네일 등 4개 부문 50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우수 입상자에게는 청주시장상(금·은·동상)과 함께 중앙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날 미용기술경연대회는 헤어쇼와 헤어작품·뷰티 상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여성문화센터 강당에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감정코칭'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공개특강을 열어 많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제천 관내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인성이 실력이다'의 저자인 조벽 교수(HD행복연구소)를 초빙해 진행했다. 조 교수는 여성가족부의 '꿈드림 슈퍼멘토단'으로 위촉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재능을 키우고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특강, 특별 프로그램 운영, 정책자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조벽 교수는 "인성은 말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라며 "행동코칭이 아닌 감정코칭으로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 자신과 자녀들의 감정을 좀 더 잘 알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함으로써 가족 간의 긍정적 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황간향교가 옛 미풍양속인'기로연(耆老宴)'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발전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8일 난계국악당에서 열린 기로연 행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기관단체장, 읍·면노인, 향교유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기로연 시연으로 조선시대 기로 당상관을 공경하는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참석자들은 읍면을 대표한 어르신들에게 술잔을 올리며 공경의 예를 갖췄다. 식전행사로 난계국악단이 신명나는 가야금병창, 태평소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궜다. 식후행사로 충청북도 지정예술단 사물놀이 몰개 연주단의 대북과 사물놀이 판굿 공연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세복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이 시대를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모이신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 덕분"이라며 "100세 시대를 맞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하게 오래오래 사시도록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정2품이상 전·현직 문관으로 70세 이상의 기로당상관을 초청해 매년 상사(음력3월 상순의 기일)와 중양(9월9일)에 임금이 베풀던 행사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괴산] 한국문인협회 괴산지부(회장 김영희)가 8일 오후 6시30분 생활문화센터(구 괴산향토사자료전시관)에서 제7회 전국임꺽정 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문인협회 괴산지부는 임꺽정의 본 고장 괴산의 문화힐링의 계기를 마련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유기농의 중심지의 넉넉함을 부각시키기 위해 일반부(대학생포함)를 대상으로 전국단위 시낭송 경연대회를 마련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시낭송대회에는 전국 시낭송가들의 아름다운 시의 향연이 펼쳐졌으며, 문인협회 괴산지부 회원의 하모니카 연주 등의 행사가 이루어졌다. 김영희 회장은 "아름다운 시를 통한 감동의 장이 된 시낭송대회에 많은 군민들이 함께하여 풍부한 감성과 감동의 시간을 보낸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호일(사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연임됐다. 재단은 7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16년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무총장 선임계획 심의를 거쳐 연임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의 임기만료를 앞둔 지난 2일 재단은 각계 전문가를 시민평가단으로 구성, 김 사무총장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시민평가단은 김 총장에 대해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문화정책과 실행이 가능한 리더'라고 평가하며, 100점 만점 중 88점의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최초로 연임을 하게 된 김 사무총장은 오는 12월8일부터 2018년 12월7일까지 2년간 임기를 채우게 된다. 김 사무총장은 "다시 한 번 큰 직책을 주신 것에 감사하고 동시에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항상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을 위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자랑스러운 청주의 지역문화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한·중·일이 2천년간 함께 사용해 온 유일한 도구는 젓가락이다. 결합하고 조합하며 연결하는 동양의 문화가 젓가락이라는 작은 도구 속에 담겨 있다. 젓가락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신체의 일부, 우주의 일부다."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낸 이어령 교수는 한·중·일 3국이 다투지 않고 젓가락처럼 짝을 이루며 상생과 협력, 나눔과 공동체적 가치를 만들면 지구촌의 중심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국의 공통 문화콘텐츠를 특화하고, 동아시아 평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2016젓가락페스티벌'이 오는 10~27일 18일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3국, 젓가락 문화로 하나 되다 '2016젓가락페스티벌'은 젓가락의 날 행사(11일), 젓가락 특별전(10~27일), 젓가락학술회의(10일) 등으로 전개된다. 이번 젓가락페스티벌은 청주시가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 젓가락의 날 행사는 오는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청주첨단문화산단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한·중·일 3국의 젓가락장단 공연과 젓가락신동 선발대회, 음식·다도·술 등 문화체험, 젓가락 장인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0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와 읍·면사무소에서 '문화10만인클럽' 신청을 접수한다. 문화10만인클럽은 매주 한 차례 지역의 문화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 정보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로, '2016~2020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및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안내데스크에서도 문화10만인클럽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에게는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기록 수집하기 위해 제작한 '2017문화다이어리'를 배포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학교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이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날(7일)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교사동아리 및 학생동아리 미술작품전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충북아카펠라 아이랑' 등 교사동아리 공연, 9일 청주여중 '즈믄오케스트라' 등 학생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10일과 11일에도 학생연극, 뮤지컬 공연 등이 진행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감 있는 예술체험 공연활동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이 오는 12월부터 시(詩) 낭송 방송 '시가 흐르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이 추천한 시를 녹음 편집 후 도서관 개·폐관 시 방송하는 것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이 방송에 쓰일 시민들이 듣고 싶은 시를 연중 추천받는다. 선정기준은 청주지역 작가의 시, 저작권 관련 1946년 이전 사망 작가의 시, 청주시민 창작 시 우선 선정이다. 시립도서관은 시가 흐르는 도서관을 함께 만들어 나갈 재능기부자도 모집한다. 재능기부자는 시낭독 목소리 재능기부 낭독분야, 녹음파일 편집분야, 홍보 포스터·책갈피 제작 홍보분야 총 3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시와 재능기부자 추천 방법은 이메일(mintya@korea.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숙희 시립도서관장은 "시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의 감성을 높이고 내적으로는 도서관을, 외적으로는 청주를 아름답게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검토 중인 한국공예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의 추진 여부가 오는 8일 결정될 전망. 시는 이날 오전 9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11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공예촌 사업 추진안이 승인되면, 오는 28일 23회 시의회 정례회에 '한국공예문화예술촌 추진 동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 하지만 그동안 접근성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던 시의회의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 민간단체 주도로 추진되는 점과 입주 공예인들이 출자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감에 대한 우려 섞인 여론도 난제. 한국공예문화예술촌은 청원구 내수읍 일원 9만9천㎡에 자부담 430억원, 국비 320억 원, 민간투자 680억원 등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방과 함께 전시·숙박·쇼핑 기능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조각을 깎아내고 남겨진 쇳가루와 교체되고 버려지는 LED 간판. 그들의 작업은 버려진 사물에 대한 연민에서 시작됐다. 두 작가의 교집합이 이뤄지는 지점이다. 오는 12월3일까지 신미술관에서 열리는 김종구 작가의 '사이렌 산수'展과 15일까지 동부창고 34동 갤러리에서 열리는 고정원 작가의 '시스템에 대한 경의(Homage of the system)'展을 소개한다. ◇김종구 '사이렌 산수'展 김종구는 해외 전시를 위해 배를 통해 운송 중이던 '쇳조각'을 도둑 맞은 뒤 스스로를 '조각가'에서 '전 조각가'로 명명하고, 쇳가루를 조각의 흔적과 근원으로 재사유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일반적인 조각이 형태를 가진 조형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김 작가의 조각은 커다란 쇳덩어리를 가루로 깎아내 완전히 형태를 없애버리는 데서 시작된다. 쇳가루를 먹물 삼고, 전시장 바닥을 종이 삼아 글을 썼다. 그리고 그 단면을 실시간 영상으로 벽에 투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왔다. 김 작가의 이러한 작업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비조각적 조각'이라는 새로운 미술론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현 시대의 사건들을 작업에 투영한 신작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