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대원대학교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4년 대학취업지원관사업 성과평가 결과 전국의 101개 참여대학 중 전문대학 1위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취업지원관'사업이란 고용노동부가 대학 등에 취업전문인력 채용을 지원해 각 학교 실정에 맞는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제도다. 매년 취업상담과 취업프로그램 운영실적과 취업률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A)', '보통(B)', '미흡(C)'의 3등급으로 나누며 우수(A)등급을 받은 대학은 차년도 사업에 참여 시 취업지원관사업 운영비 중 참가 대학 부담분의 10%를 감액 받는 혜택을 얻는다.취업률 100%를 목표로 하는 대원대학교는 취업지원관이 신입생을 대상으로 직업심리검사와 진로상담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과별 취업특강,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모의면접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도교수가 면접 시 기업체까지 동행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중부권 제일의 취업특성화대학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대원대학교의 이보람 취업지원관은 "학생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1학년 때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올바른 진로설계가, 2·3학년 때
○…충북대 학생생활관이 지난 11월1일부터 양성재(BTL) 입주 학생들에게 지역 쌀인 '청원생명쌀'로 밥을 지어 제공.윤여표 총장이 취임전에는 호남지역의 쌀을 이용했지만 11월이후부터 1천612명(양성재 입주 인원)이 하루에 약 200Kg 연간 약 30,000kg씩 소비되는 쌀을 '청원생명쌀'을 구매해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결정. 현재 충북대는 양성재(BTL) 식당에서만 '청원생명쌀'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본관과 신축생활관 양진재(BTL) 식당 등 4천500여명의 학생들이 사용할 예정. /김병학기자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4일 김윤배 총장이 사퇴하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큰 선물을 받았다고 전언.범비대위 관계자는 "김 총장이 우리에게 생애 가장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줬다"고 귀띔.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황신모 교수의 총장 선출 소식에 난색을 표하며 "2차전이 시작됐다"고 비난.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대 교수회가 황신모 교수의 총장 선임을 반대하고 보직교수 임명을 거부했다.교수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김 전 총장의 심복인 황신모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한 것은 사퇴한 김 전 총장이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증거"라며 비난했다.교수회는 "황 교수는 김윤배 총장 시절 부총장으로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데 대해 김 전 총장과 동일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인물"이라며 "학교를 부실화시킨 주범 중 주범"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13년간 김 전 총장의 하수인으로 여러 보직을 맡은 것이지 학교발전에 대해 비전과 능력이 탁월해서 보직을 맡은 것이 아니다"라며 "황 교수가 제대로 김 전 총장을 보필했다면 청주대 부실화가 지금처럼 심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들은 "황 교수가 총장 자리에 연연한다면 개인적 차원이 아닌 공인으로서 도덕성 검증에 나설 것"이라며 "은밀히 열린 이사회에서 졸속 처리로 김 전 초장의 꼭두각시 역할에 적절한 황 교수를 총장으로 선택한 것이기에 이는 인정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교수회는 "사립대학의 경우 학교법인에 총장선임권이 법적으로 주어져 있다 해도 총장후보의 선출권한까지 주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충북대 법학과를 졸업 한 이덕환(07학번)씨가 제32회 법원행정고시에 최종합격했다.이덕환씨는 제천고 출신으로, 법률구조공단에 근무 중 이번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충북대 출신으로는 첫 합격자이다.법원행정고시는 최근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대다수의 수험생이 치르는 시험으로 최종합격자가 10명이다. 이덕환(07')씨는 "직장생활 하며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기에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대 학생들이 잡코리아 '웰던투 글로벌 프런티어'에 선정됐다.잡코리아 웰던투 글로벌 프런티어는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 과학기술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생 해외 탐방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 간 600명이 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해외 문화를 체험했다.충북대 문예진(경제학과4학년), 김수응(행정학과2학년), 임희은(생물학과4학년), 서승아(영어영문학과3학년) 4명으로 구성된 '性지순례' 팀은 45 대 1의 경쟁을 뚫고 전국 지역예선과 결선을 통과, 글로벌 프런티어 15개 팀 중 하나로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우리나라 성교육 개선을 위해 유럽의 토론식 열린 성교육을 탐방하러 독일로 떠날 계획이다. 이들의 탐방기는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welldone.to)를 통해 업로드 돼 학생들은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게 됐다./김병학기자
충북대 신축 학생생활관인 '양진재(養眞齋)'가 내년 1학기부터 운영된다. 양진재는 '참마음을 기르는 생활관'이라는 뜻으로 남학생동은 '인의관(仁義館)', 여학생동은 '예지관(禮智館)'으로 인의예지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활관 명칭은 학내 구성원들을 상대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양진재는 총 사업비 37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4층짜리 2개동으로 건립됐다.남녀 700명씩 총 1천4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가정을 이룬 부부 학생을 위한 '기혼자 숙소'도 35실 마련했다. 정독실, 편의점, 세탁실뿐 아니라 체력을 기를 수 있는 탁구장과 당구장, 헬스장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충북대 학생생활관 관계자는 "양진재가 운영되면 학생들의 생활관 수용률이 14%에서 21%로 증가, 주거 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과 함께 저개발국가 아동들에게 연 40대의 자전거를 지원하는"두 바퀴의 드림로드"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충북대학교 봉사동아리'돌아이'회원들이 캠페이너로 참여해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교내캠페인을 진행하며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어 의미가 있었다. 오창엽 회장은"배움의 길을 가는 대학생으로서 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보람 있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두 바퀴의 드림로드"캠페인은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의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학업 중도탈락을 줄여'지속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려고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를 지원하는 어린이재단의 해외지원 프로젝트다.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총 4천366대의 자전거를 지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서원대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서원대는 25일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이금형 석좌교수는 청주 대성여고와 동국대 출신으로 여성으로는 경찰 내 최고위직인 치안정감으로 올해 공직을 마감했다. 우리나라 여성 경찰 중 대표적인 인물로 지방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국가인권위원장상(2003) 녹조근정훈장(2004)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올해의 여성상(2009)을 수상했다.서원대는 이금형 석좌교수의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경찰행정학과의 전공과목 내실화와 경찰청과 현장실습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김병학기자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이 지난 24일 각 대학별로 마감된 가운데 충북도내 대부분 대학들의 지원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대의 경우 1천709명 모집에 5천53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이 3.24대1로 지난해와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디자인학과로 12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해 8.75대1, 의예과는 20명 모집에 83명이 지원해 4.15대1, 수의예과는 34명 모집에 164명이 지원해 4.8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교원대는 262명 모집에 1천524명이 지원해 5.82대1로 지난해 4.85대1보다 높았다. 초등교육과가 46명 모집에 138명이 지원해 11.17대1로 가장 높았고 유아교육과가 5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했다. 청주교대는 267명 모집에 1천53명이 지원해 3.9대1로 지난해 3.2대1보다 높았다. 한국교통대는 943명 모집에 3천624명이 지원해 3.84대1을 기록해 지난해 4.05대1보다 약간 하락했다. 도시공학과가 12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해 8.67대1을 기록했다. 세명대는 720명 모집에 2천394명이 지원해 3.33대1을 기록했고 생활체육과가 18명
충북대 인문대학은 내달 7일 인문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인문학 전공탐색 프로그램'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인간과 문화 그리고 사회에 대한 고민이 대두되고 인문학의 중요성이 야기되는 있는 현 시대 상황에 맞추어, 고교생들에게 인문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올바른 인문학적 가치를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대입 전형 및 진로 상담 입학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043-261-21747)/김병학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지난 24일오후7시 2015학년도 정시모집(나군 일반전형) 원서접수 마감결과 943명 모집에 총3천624명이 지원, 3.84대1의 경장률을 보였다.이는 지난해 4.05대1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이다. 모집 학과 중 도시·교통공학과가 12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 8.6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항공운항학과가 11명 모집에 87명이 지원해 7.91대1로 그 뒤를 이었다.2015학년도 정시 합격자 발표는 2015년 1월 29일예정이며, 등록기간은 2015년 1월 30일~2월 3일까지 5일간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