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2016 영동곶감 축제'가 16일 난계국악당 주차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문화행사, 먹거리가 선보인다. 축제기간 중에 16개 농가가 생산한 최고급 곶감과 호두, 표고, 사과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첫째 날인 16일에는 아름다운 국악선율이 반기는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축제의 서막을 여는 개막식과 영동곶감 아마추어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개막식 후에는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 대상으로 낱개포장 곶감을 배부하는 곶감 나눠주기 행사가 이어진다. 17일에는 충남문화재단 공연과 4인4색 트로트 공연이 준비됐다. 이날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대한민국 성인가요를 대표하는 유명가수와 7080가수들의 축하무대인 '2016 영동곶감 한마음 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실크로드공연(퓨전국악), 스텔라공연(전자현악), 홍진영 라이브쇼, 난타쇼 등이 열린다. 영동곶감축제장을 찾으면 가족, 친구, 연인들과 겨울추억을 듬뿍 담아갈 수 있다.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끼며 △곶감따기 체험 △영동곶감 골프체험 △투호체험 등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이 다문화 및 돌봄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술놀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영유아 및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책과 미술을 접목해 아이들의 인성을 키워주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을 마친 영유아반 학부모들은 "산만했던 아이들이 집중해서 놀이를 즐겼다"라며 "아직은 인성이 만들어지는 시기라 다양한 프로그램제공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는 죽향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둥글둥글 컵 놀이', '미끌미끌 물감 놀이', '하얀 밀가루 놀이' 등 동화 속 이야기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으로 꾸미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무심코 지나쳤던 밀가루, 물감 등을 통해 맛, 감각, 느낌을 체험해보니 색다른 시간을 선물 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 주위의 많은 사물을 볼 때 다양한 시각과 생각으로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문화서비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군은 2015년부터 실시해 해마다 100여 명의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
[충북일보]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5만원 한도의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당초 각각 발급했던 문화·여행·스포츠관람 3개 이용권을 통합, 지난 2014년 2월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했다. 문화예술·국내 여행·스포츠 관람 등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수혜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보지 못해 지역적 인프라를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도내 이용률 저조 충북지역 문화누리카드 주관처인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25억6천100만 원(국비 18억2천300만 원, 도비 1억4천760만 원, 시·군비 5억9천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올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은 모두 8만2천870명으로, 이중 문화누리카드 수혜 대상자는 4만9천480명이다. 이중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은 90.6%(4만4천847명)에 달하지만, 실제 카드 이용률은 지난 4일 기준 73.5%에 그쳤다. 올해 지역별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은 △보은군(100%)·옥천군(100%)·단양군(100%) △증평군(97.6%) △진천군(95.0%) △영동군(93.1%) △음성군(92.4%) △청주시(90.0%) △제천시
[충북일보=단양] 국내 유일의 고구려 문화 테마파크인 단양온달관광지가 올해도 20만 관람객을 거뜬히 돌파하며 사계절 불황 없는 인기몰이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까지 온달관광지를 찾은 관람객 수는 모두 21만8천601명으로 집계됐다. 온달관광지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과 시설개선을 통해 관람편의를 높였기 때문으로 공단 측은 분석했다. 공단은 그동안 축제, 수학여행단, 가족여행객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인데 이어 인기 TV프로그램을 통해 온달관광지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올해 온달관광지 내 온달오픈세트장에서 촬영한 대하사극 '보보경심 려', '사임당', '육룡이 나르샤' 등이 안방극장을 점령하면서 관람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또 최민호, 박서준, 박형식 등 꽃미남 배우가 총 출연해 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화랑 더 비기닝'이 상당 부분 온달관광지에서 촬영해 오는 19일 방영과 함께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사업비 9억6천만 원을 들여 낙석방지를 위한 온달동굴 내 건축, 전기 시설과 세트장 내 기와 보수 공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공공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에 다양한 양질의 장서를 확보 하고, 자원 재활용으로 책의 효용가치를 극대화하고자 도서 기증 운동을 추진한다. 군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잠자는 책 기증 운동을 독려하고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을 한다. 일반도서, 아동도서, 학습만화, 소설 등 도서관 소장 자료로 적합한 모든 분야 도서를 기증할 수 있으나, 오염이나 훼손이 심한 자료, 문제지, 수험서, 오락성이 있는 만화책은 제외된다. 도서를 기증하고 싶은 주민은 대소도서관 (871-5925) 또는 감곡도서관(871-5929)으로 문의하거나 직접 도서관으로 기증하면 된다. 기증된 도서는 음성군 공공도서관에서 등록·관리하게 되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윤병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도서기증운동 분위기가 음성군 전체에 확산되어'책 읽는 음성'을 만드는데 일조하길 바라며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극단 시민극장의 창작초연 연극 '할배열전(김재수 작·주호성 연출)'이 영화로 제작된다. 수다쟁이 노인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할배열전'은 세 노인이 자신들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스스로 타개하기 위해 공동범죄를 모색했다가 포기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현재 촬영 전 시나리오 완성 단계로, 충북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으로는 배우 양택조, 박인환, 최주봉씨가 예정돼 있다. 연극 '할배열전'은 충북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2차례에 걸쳐 옥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초연됐다. 작품에 담긴 노인들의 삶과 좌절, 희망의 메시지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할배열전'은 오는 29일 춘천국제연극제 등 초청 공연 의뢰가 쇄도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9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는 '베스트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역의 유·무형 역사문화자원을 이야기로 풀어낸 스토리텔링 북 '백만 년의 드라마가 시작되다'를 발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책은 단양지역의 향토사학자, 문인, 화가가 모여 지난해부터 시작한 스토리 발굴 사업의 결과물로 115쪽의 분량의 책자로 제작됐다. 이 책자는 선사시대 이야기인 '백만 년의 신비를 간직한 수양개 선사시대 유적'부터 최근 이야기인 '이무기 승천 소동의 전말'까지 16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 사이엔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단양구경시장, 다누리아쿠아리움, 패러글라이딩 지역의 명소와 쏘가리, 마늘 등 대표 먹거리가 소개됐다. 이 책의 작가로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구성작가협의회장, 한국방송작가협회 구성다큐연구회장 등을 지낸 황정연씨가 참여해 이야기 구성이 탄탄하게 잘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야기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을 중심으로 안대영, 김동식, 윤수경, 지성룡, 장기만, 문상오씨 등이 참여한 스토리발굴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활동했다. 이들은 이 책의 모태가 되는 모두 23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320쪽 분량의 '바람이 전
[충북일보] 산림청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시 대통령궁 인근 부지 1만2천㎡에 내년 9월까지 20억원을 들여 한국전통정원인 '한-카자흐스탄 우호의 숲'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에는 전통요소인 전축문, 불로문, 정자, 종 등을 설치하고 카자흐스탄에 자생하는 한국 수종도 심는다. 중앙아시아에 한국 정원이 만들어지기는 처음이다. 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오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독서교실을 개설한다. '역사를 바꾼 영웅들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역사독서교실 프로그램은 내년 1월10~14일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4일간 진행된다.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영웅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역사 속 인물에게 편지 쓰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창도서관은 독서교실 활성화와 참가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 참여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영동] "차를 마시면서 기찻길 주변 풍경을 감상하세요" 경부선 철도 간이역인 영동 황간역이 사랑방으로 변신했다. 이 역 대합실 2층 빈 사무실이 카페로 개조됐다. 황간역 인근 주민과 출향인 등으로 구성된 황간마실협동조합이 운영 중에 있다. 90㎡ 규모의 카페는 아담한 전시공간과 무대 등을 갖췄다. 원두커피와 다양한 차를 마실 수 있다. 차 값은 입구에 설치된 모금함에 자율적으로 내면 된다. 전시공간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내년 1월 10일까지는 영동군환경미술협회의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이 역은 해마다 다양한 철도 테마 전시회와 국제 철도교류전 연다. 대합실과 광장 등을 문화공간으로 꾸며 여행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황간역 관계자는 "간이역이 주민이나 여행객이 사랑방처럼 들려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주말마다 음악회와 시 낭송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향토민속 자료전시관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군은 보은읍 군청길 38 일원에 연면적 464㎡(지상 2층) 규모의 향토민속 자료전시관을 지난 1995년 10월 개관, 운영 중에 있다. 사업비 5억6천여만원을 들여 건립 된 이 자료전시관에는 302종 480점의 전시유물과 97종 209점의 비전시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운영 예산부족 등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올해 향토민속 자료전시관 유지관리비와 인건비로 편성된 예산을 1천500만원이 고작이다. 현재 기간제근로자 1명을 배치해 관리하고 있다. 운영은 수요일~일요일까지,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하고 있다. 그나마 예산 소진으로 다음달부터 2월까지는 휴관해야 할 처지다. 향토민속 자료전시관 내 전시진열장 등의 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관람객들도 하루 평균 4~5명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천141명의 관람객이 찾아 하루 평균 4.28명에 불과했다. 올 들어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10월말 기준 788명의 관람객이 찾아 하루 평균 4.67명에 그쳤다. 하유정 보은군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운영되
[충북일보] 겨울방학을 맞아 청주지역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주상당도서관은 내년 1월~7일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관련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다문화가정의 인식을 개선해 주는 겨울독서교실 1강좌, 예술 주제 분야 참여형 프로그램인 겨울방학특별프로그램 3강좌로 나눠 운영된다. 겨울방학특별프로그램으로는 △아이쿡! 요리동화(6~7세 대상) △그림책과 함께하는 뚝딱공작실(초등 1~2학년 대상) △명화로 만나는 북아트(초등 3~4학년 대상)가 있다.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겨울방학특별프로그램), 22일(겨울독서교실) 오전 10시부터이며 상당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접수 가능하다. 오창도서관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예비중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17~21일 진로탐색 프로그램 '나를 찾는 여행'을 운영한다. '나를 찾는 여행'은 성격검사와 흥미유형 검사를 통해 학생의 적성과 관심분야를 파악하고 현실적인 꿈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안순자기자 asj1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