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백제문화권 중심지인 대전, 공주, 부여, 익산등 4개 지자체가 내년부터 5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관광 자원을 집중 개발한다. 이들 지자체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 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권역)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백제문화권에 내년부터 최장 5년간 사업비 63억원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 지방자치단체를 단일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 개발시키는 프로젝트다. 전국에서 39개 지자체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코레일 충북본부는 지난 27일 제천에 거주하는 장애청소년 가족 32명을 초청해 '문화가 흐르는 해피트레인'을 운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렵고 여행이 여의치 않은 소외계층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제천역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시선을 사로잡는 솔로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환송행사가 이어졌으며 열차 내에서는 국내 대표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인 '퍼니밴드'의 연주가 예술의 향기를 더했다. 강원도 정선에 도착한 장애청소년 가족은 삼탄 아트마인 관람과 우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화암동굴 등을 관람했다. 양대권 충북본부장은 "이번 해피트레인으로 장애청소년 가족이 문화체험의 기회를 향유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짧지만 유쾌한 기차여행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레일 충북본부는 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학진흥 태스크포스(TF)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적정 후보지로 서울시 3곳을 언급, '지방 소외론'이 확산되면서 충북도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학진흥TF는 지난 22일 '문학진흥 중장기대책안 발표 토론회'를 열고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최적 후보지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후보지는 △문화역서울284(서울시 중구 봉래동) △국립극단 부지(서울시 용산구 서계동) △용산공원 내 부지(서울시 용산구) 등으로 당초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곳들이다. 이들 후보지 3곳이 대표성·상징성·확장성·접근성·국제교류 가능성 등 5가지 선정기준에 가장 부합했다는 게 문학진흥TF측이 밝힌 선정 이유다. 이날 문학진흥TF는 기존 공모 후보지에 한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조건을 갖춘 국유지를 추가로 검토하고, 기존의 공모 후보지를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유치전에 뛰어들었던 전국 지자체들은 문체부가 과열 유치경쟁을 핑계로 공모를 연기한 뒤 산하 TF를 통해 최적 후보지를 선정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도내 문학계 관계자는 "지난 5월 16개 광역
[충북일보] 청주예총은 2016년 청주 예술현장과 예술인들의 활동을 담은 '18호 청주예술'(사진)을 발간했다. 앞 표지에는 이번 청주예술상 수상자인 김윤식씨의 영화 작품 '설화(the story of snow)'를 실었다. 문화예술논단으로 시작되는 본문에는 박철완 청주시 문화예술과장이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발전방향을, 김미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도시재생팀장이 '청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청주예술상 수상자인 김재옥(무용)씨와 김윤식(영화)씨의 인터뷰에서는 예술가로서의 그들만의 철학을 소개했다. '예술감동'이라는 주제로 열린 '13회 청주예술제'와 '1회 대한민국연극제'는 기획특집으로 실렸다. 해외예술로는 지난 6월 일본 돗토리시, 10월 중국 진황도시와의 교류 사례가 수록됐다. 이밖에 뉴스 부문에는 청주예총과 각 협회들의 한 해 문화예술행사, 2017년 문화캘린더에는 진행 예정인 행사들을 담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우리나라(남한)에는 닭과 관련된 지명이 모두 293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17년 정유년(丁酉年·닭의 해)을 맞아 전국 140만여개 지명을 조사했더니, '십이지(十二支)' 관련 지명 중 닭은 용(1천261개), 말(744개), 호랑이(389개)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발표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닭 관련 지명이 가장 많은 곳은 충남(45개)이다. 대표적인 것은 대전과 충남 경계에 있는 계룡산(鷄龍山)이다. 이 산은 '능선이 닭의 볏을 머리에 쓴 용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세종시에서 유일한 닭 관련 지명은 금남면 달전리에 있는 '닭재(고개)'다. 십이지의 10번째이며 유일하게 날개가 달린 동물인 닭은 시간으로는 오후 5시~7시를 가리킨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어둠 속에서 새벽을 알리는 닭을 '빛의 전령'이나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27일 오후 2시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립예술단 '행복나눔 티켓'을 기탁했다. 이날 문예운영과 직원 일동은 이수한 신부에게 시립국악단 '2017신년음악회-희망의소리' 공연 관람권 30매(3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윤기학 문예운영과장은 "지난달부터 '행복나눔 티켓' 릴레이 기부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며 "내부에서 참여하자는 목소리가 모아져 한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한 신부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주부 등 지역주민들이 신년음악회와 함께 힘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시립예술단 '행복나눔 티켓'은 개인이나 기업·단체가 시립예술단 공연 티켓을 구매, 장애인·다문화가정·노인복지관 등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내년 초 시립예술단 공연 일정은 오는 1월12일 시립교향악단 '2017 교류음악회', 1월19일 시립국악단 '2017신년음악회-희망의 소리' 등이 예정돼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7일 2017년 문화예술사업분야 8개 지원사업 공모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공모 대상 문화예술사업분야는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 △청년예술가창작환경지원사업 △충북미술가서울전시회운영비지원사업 등이다. 내년도 지원사업은 지역문화사업 발전을 위한 지원, 일회성 지원 지양, 지원사업의 형평성을 위한 심의 강화 등의 제도 개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오는 1월4일부터 3일간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추진한다. 세부 일정은 △4일 충주시청 △5일 옥천군다목적회관 △6일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이다. 지원 신청은 1~2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사업팀(043-224-5602)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세계무술연맹이 올해 운영한 '2016 문화동반자사업' 최종 성과발표회 및 환송회가 26일 충주시 호암동 택견원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동반자사업에 참가한 가나, 라오스(2명), 몰도바, 베트남, 세네갈 (2명), 이란,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총8개국 10명은 지난 8월 18일 우리 나라에 입국, 충주시에서 4개월 10일간 △택견 및 씨름 연수(250시간), △한국어 연수(200시간) △세계무술연맹사무국 인턴십, △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4회), △한국문화탐방(5회) 등의 연수를 성실히 수료하고, 오는 29일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간다. 문화동반자들은 국내에서 열린 여러 무술 및 문화 관련 국제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11월초 전주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주최 '2016 아태지역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선보인 '문화동반자 택견공연'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무형유산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세계무술연맹이 '택견'과 '씨름' 같은 전통무술분야에서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네트워크 및 거버넌스 구축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
[충북일보=제천]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9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하며 제천시가 포함된 '자연치유 코스'를 확정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선정 조건으로 △관광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권역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 △강원 지역은 올림픽과 연계·협력을 충실히 이행할 것 등의 의견을 덧붙였다. 문체부는 10개 코스의 명칭을 선정하는 데 일반 국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제시된 코스 명칭(안)은 임시적인 것으로서 최종 명칭은 지역 관광지의 다양한 매력을 담을 수 있도록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추후 권역별 총괄기획자(PM, 프로젝트 매니저)가 정하게 된다. 이 과정에 일반 국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27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코스 명칭 제안 이벤트(tourup.or.kr)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연치유 체험 투어는 1일차에 단양을, 2일차는 제천역,
[충북일보=괴산] 충북도내 유일의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6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돼 충청북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괴산군은 이번 유망축제로 선정돼 국도비 1억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기준에는 기존 유망축제 23곳 중 30%에 해당하는 7곳을 탈락시키고, 5개 신규축제를 선정하는 방식이어서 비록 우수 축제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특색있는 행사로 명맥을 유지했다는 점에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올해 괴산고축축제는 킬러콘텐츠 '황금고추를 찾아라' 등 행사규모, 참여인원, 횟수 등 운영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존 10개 마당을 8개 마당으로 통합운영해 내실화를 기하고 고추관련 대표메뉴 개발을 위해 신규프로그램으로 전국 고추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초중고교와 중원대, 학군교 등 200여명이 함께하는 퍼레이드 및 플래시몹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축제로 고추판매액 8억9천만원, 경제적 파급효과 97억, 14만300명이 방문하는 역대 최대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은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2016 청주예술! 예술인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한해를 마감하며 창작활동과 협회 발전,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힘쓴 예총 회원과 지원과 협조에 힘쓴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25회 청주신인예술상' 시상식과 예총·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위한 '2016 청주예술공로상'시상식, 청주시장 공로패증정식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청주음악협회 성악앙상블 'S'(소프라노 이은선, 테너 이준식, 바리톤 장관석) 의 성악 공연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예술 발전을 위한 토론과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협회별 어울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이 문화10만인클럽 등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기반 마련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26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자문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한 사업의 설문 결과 및 사업 경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안영노 성공회대 초빙교수, 김규원 충북학연구소장, 이재희 충북대 철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문화10만인클럽을 통해 홍보마케팅이 부족한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크고 작은 행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며 "문화다이어리에 실린 지역 문화공간 소개와 쿠폰 등이 지역문화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8개월 만에 1만2천명의 회원을 확보한 문화10만인클럽은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8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문화다이어리 또한 선풍적인 인기로 추가 발행하는 등 모두 1만3천권을 배부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박철완 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0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