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일 오후 2시 옥천군 다목적회관 소회의실과 3일 오후 2시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2017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 공모사업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예술기관 또는 단체가 아동·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속적인 토요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를 구축, 지역주민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문화예술교육사업에 관심 있는 도내 문화예술 단체·기관이다.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모사업의 지원절차와 연간 사업운영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지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를 참고하면 된다(043-224-9143).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영유아부터 지역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독서·평생 교육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3~6월 운영된다. 학부모·독서교육, 취미·여가선용, 토요락, 계층별독서회, 영유아 교육 등 42개 과정, 9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예비부모교육, 부모와 함께 떠나는 동화여행 등 10개 과정을 비롯해 캘리그래피, 클래식으로 배우는 인문학, 커피향 바리스타(핸드드립)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자는 1~24일 중앙도서관 누리집(www.cbja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67-4591)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옥천군평생학습원의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지원 서비스'가 올해도 문을 연다. 이 서비스는 읍 지역 6인 이상, 면 지역 5인 이상의 학습자가 모여 배우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학습에 필요한 강사를 시간에 맞춰 지원하는서비스다. 장소 또한 평생학습원으로 국한되지 않고 학습자가 모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든 상관없다. 대상 강좌는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한국 평생교육 프로그램 6진 분류에 속하는 과목이다. 단 타 기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과목은 안 된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 강좌의 경우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면 개설이 가능하다. 개인뿐만 아니라 관내 학습기관·단체, 사업체 등도 인원과 희망하는 강좌가 조건에 맞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군 평생학습원은 올해 상·하반기 나누어 각각 50강좌씩 총 100강좌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두드림 지원 서비스 신청기간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며 희망자는 군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edulife.oc.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
△편견과 금기를 깨고 스스로 빛난 신사임당 열정과 노력으로 조선 최고의 예술가가 된 신사임당의 삶과 예술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냈다. 여성의 사회적 한계를 뛰어넘은 신사임당의 내적 강인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과 신사임당이 그리고 쓴 그림과 글을 통해 지금까지 알고 있던 대한민국 대표 어머니로서의 신사임당이 아닌 생명을 사랑했던 신사임당,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신사임당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대학자 이율곡과 딸 매창이의 이야기를 통해 신사임당의 교육 철학을, 남편 이원수와의 일화에서는 지혜로운 아내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책 말미에는 오죽헌시립박물관에 소장된 신사임당의 그림과 글씨를 사진으로 실어 신사임당의 작품 세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밤 한 톨이 땍때굴 동시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대표 시인들의 주옥같은 명편을 한데 모은 책이다. 유려한 운율과 생동하는 말맛,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정 등 유년의 눈높이에 알맞은 미적 양식을 지녔던 근대 동시 중 탁월한 성취를 보인 시편을 가려 뽑았다. 어린이의 심리를 실감 있게 묘사하고 유년 독자가 친근감을 느낄 법한 시상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잊혀 가는 고운 우리말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인쇄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은 인쇄기계와 판본을 이용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체험 내용은 한지를 이용한 납활자인쇄체험, 잉크로 엽서에 인쇄하는 레터프레스체험, 휴대폰케이스에 곡면까지 인쇄가 가능한 3D전사인쇄체험, 머그잔에 글씨·그림·사진 등을 넣어 인쇄하는 전사인쇄체험 등 근대와 현대 인쇄기술 체험이다. 한편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대소 감곡)이 장애인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해 무료택배대출 '책나래 서비스'를 실시한다. '책나래 서비스'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택배비용을 모두 지원한다. 군은 1월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책나래 서비스' 가입을 신청하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등록장애인은 물론, 장기요양 1-2등급 거동불편자, 국가유공상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책나래서비스는 음성군립도서관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http://dream.nl.go.kr/dream/chaeknarae)에도 가입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회원가입시 장애인복지카드 등 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회원가입이 어려운 분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 방문시 가입이 가능하다.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를 검색해 대출 신청을 하면 우체국 택배로 집에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반납 역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보다 쉽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책과 가까
[충북일보=충주] 중원문화의 본고장 충주에서 제작된 '충주시립택견단과 함께하는 중원의 소리'가 전국투어를 갖게 됐다. 충주시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는 '충주시립택견단과 함께하는 중원의 소리'를 2017년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최대 4~5회 정도의 공연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전국의 지역문예회관이 '충주시립택견단과 함께하는 중원의 소리'를 초청하면 한국문화예술연합회로부터 초청경비의 70~90%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은 충북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는 전국 국립예술단체, 도ㆍ시ㆍ군 공립예술단체 및 문예회관에서 자체 제작한 공연프로그램 중 42개를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중원의 소리'는 2014년부터 시가 자체 제작해 도내 북부권 순회공연을 실시했으며, 이번 콘텐츠는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확장판으로 도내 순회공연 시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전국 공연 시 시립택견단을 필두로 지역 예술단체 사물놀이 몰개와 김진미 풍유무용단, 최근 성악의 기린아(麒麟兒)로 떠오르는 성악가 박경환이 시립우륵국악단의 창작국악과 멋진 콜라보가 기대된다.
[충북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도민들은 가족들과 어떤 얘기를 나눴을까. 본보는 청주 본사와 지역담당 기자 전원이 설 연휴 민심을 들어봤다. 이번 연휴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내용은 충북 음성 출신의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와 관련된 호불호(好不好)다. ◇"반드시 정권교체" vs "야권도 인물없다" 보은·영동지역 주민들의 설 밥상머리 화두는 역시 '반기문 대망론'이었다. 반 전 UN 사무총장의 귀국과 광폭 대선 행보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이 교차했다. 사상 첫 충청 출신 대통령을 배출해야 한다는 민심 결집이 보수 진영 후보인 반 전 총장의 본선까지 버팀목이 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보은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모(62) 씨는 "반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의 국가안보관 등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충청권 대표 위인'이었던 반 전 총장의 정치권 입문을 걱정하는 의견도 많다. 영동 토박이인 김모(52)씨는 "주위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반 전 총장이 왜 진흙탕 같은 정치판에 뛰어들었는지 안타깝다고들 한다"며 "정치 기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17지역협력형사업 6개 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519개의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23일 공고를 시작으로 3차례의 권역별 사업설명회와 지난 18일 1차 공모, 25일 2차 공모로 진행됐다. 올해 지역협력형사업은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 충북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등 6개다.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문학이 16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개인은 128건, 단체는 35건을 차지했다. 이밖에 미술 94건, 영상 26건, 음악 75건, 무용 11건, 연극 17건, 전통예술 50건, 국제교류 21건, 다원예술 14건 등이 접수됐다.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과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에는 각각 5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에는 일회성 사업 발표에 대한 신청자격 강화로 인해 지난해 대비 7개 감소한 19개의 단체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은 올해 9개 단체가 서로 다른 장르의 협업단체와 함께 신청, 최대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내달 6일까지 2017년 북스타트와 문화학교 강좌에 참여할 독서문화 강사를 모집한다. 독서문화 강사는 영유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기회를 제공하는 북스타트와 시민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향하는 문화학교 강의를 맡게 된다. 모집분야는 동화구연, 독서지도사, 인문학, 캘리그라피, 보드게임, 가베놀이, 책미술, 베이비 마사지 등 33개 강좌로 모집인원은 27명이다. 참여자격은 독서문화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자격증 소지자, 해당분야 강의 경력이 있는 자 등으로 강의계획서와 필요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시립도서관 담당자 이메일(sunho82@korea.kr)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젓가락이 일본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일본 나고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고야 테이블웨어 박람회'에 출품된 청주 젓가락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일본의 주요 도시 매장과 백화점 등에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나고야 테이블웨어 박람회는 일본 전역 18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식문화 박람회로, 청주시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옻칠수저, 분디나무(산초나무) 젓가락, 유기수저, 금속수저, 규방공예 수저집 등 청주 젓가락 80여 점을 출품했다. 나고야 테이블웨어 박람회에는 5천여 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관람객들은 특히 청주시의 유기수저세트와 규방공예 수저집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분디나무 젓가락의 자연미, 옻칠나전수저의 장인의 숨결도 주목받았다. 이 같은 호응에 일본 최대 규모의 젓가락 생산·유통 전문회사인 효자에몽(兵左衛門) 등은 청주 젓가락을 올 상반기부터 수입해 주요 도시의 매장과 백화점에 판매키로 했다. 우선 오는 3월까지 상품별로 월별 생산 가능한 수량과 공급가를 정한 뒤 5월부터 일본 판매가 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3월 중에 일본의 실무진이 청주를
[충북일보=청주] 옛 청주시장 관사에 건립하는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의 건축설계·전시연출사업 공모에 ㈜스튜디오엠오비건축사무소와 ㈜인테크디자인이 선정됐다. 청주시는 25일 대회의실에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스튜디오엠오비건축사사무소와 ㈜인테크디자인이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한국적 정서를 담은 수(水), 석(石), 송(松), 죽(竹), 월(月)을 주제로 한 5가지 테마의 마당을 중심으로 연면적 2천193㎡의 아트홀, 교육동을 건축하고 가족을 감싸 안는 김수현 드라마를 모티브로 한국적 영감을 실현하는 전시공간을 구현했다. 우수작에는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와 ㈜열린기획, 가작으로는 ㈜지선정건축사사무소와 ㈜에이치아이디씨엠이 뽑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