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지역의 건전한 문화 창달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제21회 청풍호 벚꽃축제 추진을 위해 체험부스 및 공연행사에 참여할 개인과 단체를 모집한다. 청풍호 벚꽃축제는 2017년을 여는 축제이자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전초행사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특색 있는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며 이번 체험부스 및 공연행사 참여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 단체, 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청풍호 벚꽃축제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및 야외공연 프로그램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 공모 세부 내용과 참가신청서는 제21회 제천청풍호벚꽃축제 블로그(http://blog.naver.com/haha537)와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17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jcac0302@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21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추진위원회(641-4870) 또는 제천시청 문화예술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생명문화도시의 브랜드를 세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젓가락콘텐츠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일본의 NOP 젓가락문화협회 회장이자 일본 최대 규모의 젓가락 생산·유통회사 ㈜효자에몽 회장인 우라타니 효우고(浦谷兵剛)씨가 14일 청주를 방문, 이승훈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젓가락콘텐츠 세계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라타니 회장과 이 시장은 올해부터 한·중·일 3국어로 '한중일 젓가락이야기' 시리즈를 발간키로 했다. 3국의 젓가락 역사와 문화, 교육, 음식 등 테마별로 책을 출간하게 되며 소요예산은 시와 일본 젓가락문화협회가 공동 부담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공동으로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젓가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필요한 연구진과 자료를 공유하고, 상호 방문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주지역의 작가들이 개발하고 있는 젓가락 문화상품은 일본 ㈜효자에몽 주요 매장에 전시·판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라타니 회장은 청주지역 작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공방을 둘러보는 등 일본시장 유통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이밖에 오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생활문화예술플랫폼사업이 14일 선정자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생활문화예술플랫폼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동호회 회원들이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공감하고 공유하면서 지역의 감성과 창조성을 키우는 사업으로, 문학·미술·음악·전통·연극·무용·영상·다원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강사와 문화코디네이터 활동을 지원한다 2012년 하반기에 시작돼 현재까지 도민의 문화향유와 예술인들의 복지를 위해 동호회 2천281개, 플랫폼강사 1천800여명, 문화코디네이터 175명이 활동했다. 올해는 동호회 273여개, 플랫폼강사 220여명, 문화코디네이터 25명, 전체 동호회 회원 3천500여명이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게 된다. 올해 생활문화예술플랫폼사업은 홈페이지(www.cbfcal.or.kr)를 통한 동호회, 플랫폼강사, 코디네이터 관리를 일원화해 충북의 생활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2017생활문화예술플랫폼 페스티벌'을 개최, 충북 생활문화예술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14회 청주예술상'에 민병구(연극)씨와 장관석(음악)씨가 선정됐다. 청주예총은 청주시민으로서 예술문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4월7일 오후 6시30분 '14회 청주예술제' 개막식이 열리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200만 원이 전달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찾아가는 사랑방 극장'이 주민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8일 단월동 하단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각 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사랑방 극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사랑방 극장'은 달천동 소재 20개통을 순회하며 문화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직접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것으로 위원회의 특화사업이다. 이번에 위원회에서 준비한 영화는 '국제시장'으로 지난 8일 하단마을과 11일 상풍마을에서 진행한 영화 상영에는 70여 명의 노인들이 경로당 찾아 영화를 통해 지나온 날들을 회상하며 울고 웃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영화를 관람한 한 노인은 "나이가 드니 평소 영화관 갈 일도 없고 영화는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생각했는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을에 와서 영화를 상영해 주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보니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 상영은 노인들의 호응이 좋아 다른 마을에서도 상영 요청이 쇄도해 위원회는 하풍경로당, 능곡경로당 등 영화 상영을 요청하는 마을을 순회할 계획이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17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도서관 사서가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독서를 통한 정서적 지원과 정보접근의 균등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천 기적의도서관은 올 한 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3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매회 참여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선물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올해는 참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지속적인 책 읽기를 위한 후속 모임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읍·면지역 초등학교, 장애인 등 지역 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책읽기'를 통한 정보접근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그 공로로 지난해 사업을 운영한 담당 사서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9일 협의체는 관내 노인 150명을 초청해 메가박스 충주점에서 지난달 개봉한 '그래, 가족'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모처럼 영화관람 기회를 얻은 노인들은 경로당 동료들과 함께 옛일을 회상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화관람에는 비영리민간단체인 '함께 하는 사람들(대표 김경섭)'에서 관람료와 간식비를 후원했다. '함께 하는 사람들'은 2015년부터 어르신들의 영화관람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한 노인은 "오랜만에 영화를 통해 가족애를 깊이 느꼈다"며 "꽃샘추위로 몸은 추웠지만 가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형기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도움을 준 김경섭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영화관람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충주봉방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립도서관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도서관과 결합해 책을 활용한 우드버닝, 뜨개질, 북아트, 연극놀이 등 어른과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회당 15명씩 총 7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의 참여접수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도서관 홈페이지(lib.chungju.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김범식 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는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만큼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에는 연수힐스작은도서관에서 사업이 진행돼 7개 프로그램에 106명이 참여하며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했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남하리에 위치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지역 내 문화재를 활용한'문화유산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문화재를 홍보하고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4천만원을 들여 박물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프로그램은 14일부터 운영예정인 도자기 체험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목공예체험과 문화재 답사를 운영한다. 도자기 체험은 백제 와당을 비롯해 여러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목공예 체험은 농기구, 농가풍경 등 농사문화를 우드버닝, 솔방울 공예로 표현한다. 문화재 답사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08호 남하리석조보살입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97호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41호 남하리사지 3층석탑 등 관내 문화재의 조형적 특징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문화재지도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비는 재료에 따라 3천원에서 5천원이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1만2천180㎡의 터에 건물 5동, 건축 전체면적1천677㎡규모로 지난 2010년 건립됐다. 향토자료전시관, 문화체험관 등 전시 시설과 대장간체험, 전통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어린이 전집을 기관·도서관 이용자에게 대출해주는 '전집 통째로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쉼터인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전집 2질을 한 달간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일반 이용자들에게도 유·아동 전집 한 질을 통째로 1개월 동안 대출해 줄 계획이다. 기관 대상 전집 대출 서비스는 현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신청 접수를 하면 4월부터 6월까지 희망하는 전집을 순차적으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일반 이용자는 우선 청주시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된 자로 모집일 직전 2개월 동안 도서 대출 연체 기록이 없는 다독자 순으로 선정할 계획으로 3·4분기 2회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집 대출 서비스를 통해 각 가정의 전집 부담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대통령 탄핵으로 시국이 어수선하고 시끌시끌한 요즈음이다. 얼마전 국정농단 주범으로 구속된 최모 여인이 특검에 출두하는 장면이 TV에 생중계된 적이 있다. 그 여인이 특검이 있는 건물안으로 들어서며 갑자기 '억울하다' 며 큰 소리로 사설을 외쳤다. 때마침 건물 청소를 하는 아주머니가 "염병 하네" 하면서 그녀의 말을 받아쳤다. 청소부 아주머니의 일침은 사람들에게 '사이다 발언' 이라고 화제가 되었다. 청소부 아주머니도 한때는 시민단체 운동권에서 활동했다는 후문도 있었다. 여하튼 "염병 하네" 하고 웨친 청소부 아줌마의 한마디가 많은 사람들 기분을 시원하게 했다고 해서 사이다 발언으로 회자가 되는 모양이다. '염병(染病)' 은 전염병과 같은 말이기도 하고, 전염병 가운데서도 장티부스를 속되게 이르는 표현이기도 하다. 전염병엔 콜레라.천연두 등도 있지만 장티부스가 가장 무서운 병이었다. 옛날에는 예방과 치료제가 거의 없어 걸리면 사망에 이르기 십상인 무서운 질병이었다. 장티부스, 즉 염병이 전염성이 강하고 치료가 어려웠던 병인만큼 '염병 하네' 란 욕설 또한 독한 표현을 할 때 쓰이게 됐다. '염병을 떤다' 는 말이 쓰이기도 하는데 엉뚱하거나 나쁜 짓을 한다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오진섭 충주시부시장)이 지난 8일 우륵당 문화학교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우륵당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린 개강식은 우륵국악단 관계자와 문화학교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함께 내빈 인사말씀, 국악단의 축하 연주회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9회 째를 맞는 우륵당 문화학교는 올해 가야금, 해금, 대금, 소금, 태평소, 피리, 거문고, 사물놀이, 민요 등 10개 부문 12개 강좌를 운영한다. 이들 강좌에는 수강신청을 거쳐 최종 선발된 95명이 9월 7일까지 6개월 과정으로 각 부문별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맞춤식 교육을 받는다. 우륵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학교부터 수강생들이 악기대여와 수강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부득이 최소한의 수강료를 받게 됐다"며 "각 부문별 전문강사를 투입해 강습의 내실을 기해 시민들이 국악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