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10기 교육기자단 76명은 지난 6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교육청은 지난 3월 취재·영상 분야 교육기자단을 공개모집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기자단은 학생 52명, 학부모와 시민 24명 등 모두 76명으로 구성됐다. 교육기자단은 다양한 시각과 생생한 현장 목소리로 세종교육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학생의 경우 올해 12월, 학부모와 시민의 경우 내년 3월까지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세종시교육청 10기 교육기자단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교육기자단은 이 자리서 '기사 주제 찾기와 작성법'이라는 주제로 특별 교육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공동 취재, 홍보영상 촬영 등 취재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조천수계 중금속농도를 조사한 결과 8종 항목 전체에서 불검출 또는 기준대비 7% 이하의 낮은 농도를 보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인 조천유역은 인근에 산업단지가 4~5곳이 입주해 있고 앞으로 신규 산업단지들이 들어설 예정인 곳이다. 각종 산업 활동에 따라 미량이나마 중금속이 조천으로 배출될 수 있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조천의 상류부터 하류까지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금속 8종(구리, 납, 니켈, 비소, 아연, 안티몬, 카드뮴, 크롬)의 농도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사람의 건강보호기준 항목인 납, 비소, 안티몬, 카드뮴을 포함해 조사대상 모든 항목에서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 대비 7% 이하의 낮은 농도를 보였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5일 부산에서 열린 '한국환경분석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조천주변 거주 주민은 물론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앞으로 조천주변에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하천의 전·후 중금속 오염도를 비교·검토 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5일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 '땡겨요'에 여민전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종시는 고물가로 어려워진 가계경제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를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왔다.'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 이용금액 일부 적립,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가 가능하다. 신규가입회원에게 최대 1만 원 쿠폰을 제공하고, 오는 30일까지 주문 때 2천 원 할인쿠폰을 무한 발행한다. 가맹점에는 배달플랫폼 입점비·광고비 무료혜택, 입점교육, 현장지원 체계를 마련해 진입장벽을 해소할 방침이다. 대형 배달플랫폼 이용수수료가 6.8~15%인 것을 고려하면 '땡겨요' 중계수수료는 2%로 매우 낮다. 지역소상공인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땡겨요' 가맹은 사장님라운지(https://boss.ddangyo.com/join)를 통해 바로 등록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땡겨요' 앱에서 여민전 온라인 결제를 통해 7%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지역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이 활성화돼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경찰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여성 1인 점포에 휴대용 비상벨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4일 이미용업, 카페, 피부 관리샵, 옷 가게 등 여성 1인 소규모 점포 사업주들의 안전한 가게 운영을 도모하고자 충주경찰서와 휴대용 비상벨 지원,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력 동원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대용 비상벨은 상시 휴대 가능하며,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사이렌 경고음 발생 및 지인에게 위치 알림과 112문자 자동신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충주에 사업장을 둔 여성 1인 점포 운영자로, 사업자등록증 기준 자가 소유가 아닌 전월세 계약자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9일까지 이메일(kisjyh01@korea.kr) 신청 또는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 시행 후 대상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검토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정착을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및 무인 안심 택배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충북일보] '2024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5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열린다.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이 도심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유채꽃 단지는 4배가량 늘어난 4만3천774㎡ 규모로 선보여진다. 도시농업 텃밭정원은 반려동물, 치유, 실버, 어린이 등 4개 테마로 꾸려진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한 평 텃밭 경진대회'는 오는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꾸민 텃밭은 도시농업 페스티벌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24개, 체험 24개, 버스킹·삐에로 5개 행사와 함께 푸드트럭,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방병철 단양군 정무보좌관이 지난 4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단양 비치파크 조성 사업'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현재 별곡리 계류장을 야외 원형극장식으로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전국 최초의 수상 문화예술 공간을 만드는 내용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명승지와 자연 관람 위주인 단양군 관광 유형을 확장하고 수자원을 다각화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새로운 이색 매력 요소가 개발돼 내륙 중심부 지역의 대표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방 보좌관은 유 장관에게 문화체육관광 분야 현안 사업과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 등도 건의했다. 유 장관은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방 보좌관은 "단양군은 상상력과 반전으로 관광지도와 관광상품을 바꾸는 과정을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문화와 관광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6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목표로 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환경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로드맵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실행 계획을 담았다. 환경교육 전담 팀, 환경교육위원회 등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부의 서면평가와 평가위원회 현장심사를 거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 3년간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5월 '청주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기초환경교육센터를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 백로 서식지, 미호강 등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모든 시민이 지역의 환경 현안을 반영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5일 헌옷의 재탄생 '헌옷줄게 새옷다오' 행사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2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만56벌의 재활용 가능한 헌옷을 충주시니어클럽과 충주시새마을회에 전달했다. 시니어클럽과 새마을회에 전달된 헌옷은 자체 운영 매장인 시니어클럽 행복나눔매장와 새마을자원재활용센터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수익금은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자원 순환 문화가 충주 모든 지역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성신양회(주) 단양공장이 지난 4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자 마련됐다. 성신양회는 전 사원이 자원봉사단에 참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며 올해는 더욱 특별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호우피해 지역에 이웃의 좋은 벗 '내 곁의 호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진입로에 벽화를 그리고 독거 어르신 댁 전등을 LED로 교체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로 주거환경 개선에도 참여한다. 홍민우 센터장은 "자원봉사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성신양회 자원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취약계층을 돕는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4일 그간의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 자료집을 지역에 공유했다.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에 따라 학년별로 여유시간을 활용해 지역 사회의 물환경 보전, 공기질 개선, 플라스틱 절감, 멸종위기종 복원, 친환경에너지 확산 등을 주제로 환경 주제 탐구 활동을 벌인 것과 국어 수업을 활용해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노년층 관련 지역 발전 정책 제안 수업 활동의 결과물을 자료집으로 선보인 것. 해당 자료집에는 실제 단양강의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실험 탐구 과정과 홍보 조사 활동 및 정책 제안서의 내용은 물론 지역의 유휴 건물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 문화시설 조성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 지역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수업에 참여한 2학년 길나현 학생은 "우리의 목소리가 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친구들과 진지하게 수업 활동에 임한 결과물을 받아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단양의 발전을 위해 청소년 관점에서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앞으로도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이 단양 지역의 문제를 자기 삶의 문제로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온마을배움터를 조성할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 부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 후보와 박종숙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사전투표소인 연수동 연수초등학교 1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신분을 확인하고 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친 이 후보는 "시민들의 소중한 주권 행사가 충주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시민들의 한표 한표를 믿고 충주발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 주요 공약으로 △항공물류공항 유치 △중부권 물류단지 조성 △수도권광역교통망 GTX노선, 충주편입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사계절 식물원 조성 △충주 유아교육진흥원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등 충주의 100년 대계를 위한 중요한 공약 등을 약속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지난 5~6일 진행됐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생활 속 걷기 실천과 건강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건강도시 충주'를 만드는 데 시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걷기 앱인 워크온 '충주시청 직원 대상, 슬기로운 걷기 생활' 커뮤니티를 활용해 8일부터 26일까지 '5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를 운영한다. 기부 챌린지는 걷기를 통해 직원 건강도 챙기고, 걸음 수만큼 기부를 통해 얻어지는 행복을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충주시공무원노조와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에도 한 달 동안 7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에 431명이 참여하고, 총 7천590만보의 걸음 수를 기부해 충주시공무원노조에서 취약계층에 2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공동 목표 걸음 수인 5천만 보를 달성하면 충주시공무원노조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100만 원을 기부하게 된다. 참여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 슬기로운 걷기생활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기부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고 기간 내에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행사 종료 후, 많은 걸음수를 기부한 참여자 상위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도 챙기고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