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교과서 연계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Go Go ~ 백제탐험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제의 역사와 청주신봉동고분군의 역사적 의미를 깨닫게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백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신봉동 사람들의 생활 모습', '신봉동고분군의 비밀을 풀어라~' 등이다. 'Go Go~ 백제탐험대!'에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30명이며, 청주백제유물전시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043-263-0107).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열리는 봄꽃축제 '영춘제'가 오는 15일~5월7일 개최된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영춘제는 '생명·환희·열정! 영춘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각종 체험 행사, 취타대·마칭밴드 퍼레이드 공연, 야생화 전시 등이 마련된다. 영춘제 기간에는 휴관 없이 청남대가 개방된다. 월요일은 예약 없이 승용차량을 이용해 입장할 수 있고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 개장된다. 평일 목요일, 금요일 오후에는 매직쇼와 동호인(회)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진다. 주말에는 수준 높은 취타대, 마칭밴드 공연팀의 퍼레이드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난계국악, 시립합창단원, 매직쇼, 태권도 시범단 공연, 밴드, 퓨전국악, 시니어합창단, 신인가수, 가야금병창, 히든싱어, 국악밸리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 아울러 공수특전단 특공무술시범, 통기타대회, 어린이장기자랑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펜던트만들기, 나무팽이만들기 공예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골프장 길에서는 금강비비추, 털머위, 산작약 등 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각종 야생화·분경 작품 등
[충북일보=청주] '2017주말공예장터'가 봄나들이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 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와 야외 광장에서 열린 주말공예장터에는 압화, 나무그릇, 수제도장, 캔들 등 다양한 공예품을 사고파는 70여개 부스가 들어섰다. 이번 공예장터는 생활 공예품을 사고 팔뿐 아니라 푸드트럭과 농산물장터가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리본, 캘리그라피, 미니어처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예장터에는 청주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도 들어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버섯, 채소, 산나물, 인삼 등 지역에서 나온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졌다. 공예장터는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에 열리며,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 기간에는 상시 운영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www.okcj.org)나 주말공예장터 담당자(070-7204-1938)에게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우리나라의 대표적 봄꽃인 벚꽃이 세종시에서는 4월 둘째 주말(8~9일) 들어 절정을 이루기 시작했다. 세종시에서 가장 큰 벚꽃 군락지(群落地)인 조치원읍 조천변(청주시 오송읍 경계) 제방 양쪽 약 4㎞ 구간의 벚꽃은 9일 현재 대부분 활짝 피어 있다. 조치원읍사무소 주최로 8일 조천변에서 열린 '2회 조치원 벚꽃축제'에는 지난해 축제 때보다 훨씬 많은 수천 명이 방문, 화사한 봄날을 즐겼다. 아내, 초등생 자녀 2명과 함께 처음으로 축제장을 찾았다는 손진호(41·회사원·세종시 도담동)씨는 "행사 내용은 다소 미흡했지만 벚꽃길 규모가 큰 데다 조천 주변에 아기자기하게 볼 거리가 많아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조천 남쪽 둔치 약 1㎞ 구간에 세종시가 지난 2013년 조성한 '물억새 공원'에서는 사람 키보다 훨씬 큰 갈색 억새숲이 주변의 흰색 벚꽃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다 벚꽃 사이의 교회당 탑, 징검다리, 강태공(낚시꾼)까지 더해지면서 잘 그린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난다. 전국적 복숭아 주산지인 조치원에서는 이번 주말(15~16일) '15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봄꽃축제'도 열린다. 축제장인 세종시문화예술회
[충북일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18회 청주시 청소년 효 한마음축제'가 9일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청주예총 주관으로 지난 7일 개막한 한마음축제는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등 청주시 일원에서 풍성하게 열렸다.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경연 참가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식전 관악공연으로 시작해 소프라노, 테너 등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음악·연예분야의 경연대회가 이어졌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연예, 음악 등 7개 부문에 출전한 중·고등학교 67개교 1천279여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연대회 시상은 금상·은상·동상으로 나눠 수여된다. 금상(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각 분야 및 중·고교별 1팀, 은상(청주시장상)은 각 분야 및 중·고교별 2팀, 동상(청주예총회장상) 각 분야 및 중·고교별 2~3팀, 장려상(각 협회장상)은 각 분아별 40% 내외(전체 100명 내외)에게 돌아간다. 이번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6월7~9일 열리는 충북도 본선 '청풍명월 한마음축제'에 진출하게 된다. 청주지역 청소년들의 잠재적인 능
[충북일보] 대전 유성구가 4월부터 10월까지 '유성온천 두드림공연장(유성구 온천로 유성온천역 7번 출구 앞)'에서 '토요컬쳐데이'를 운영한다. 8일 시작된 토요컬처데이는 여름철인 7~8월을 제외한 매월 2·4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지역 예술가들이 중심이 돼 대중가요, 국악, 색소폰, 밴드, 아카펠라, 어쿠스틱, 기타연주 등을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042-611-2079 대전/ 최준호 기자
서양의 와인이 1년 단위로 빈티지를 정하는 것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에선 절기마다 재료를 달리하여 술을 담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 선조들은 정월대보름에는 귀밝이술, 2월에는 머슴주, 5월 단오에는 창포주, 8월 한가위에는 동동주를 빚어 나누면서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고 풍요를 기원했다. 그 옛날 수운교통의 중심지로 한강을 오르내리는 황포돛배로 북적였던 남한강 목계나루, 해마다 청명 때가 되면 겨우내 운행을 멈추었던 배를 띄운다. 그러면 마을사람들은 뱃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그때 제주로 사용되었던 술이 바로 청명주다. 술 이름에 절기이름이 붙은 유일한 술이다. 충주시 가금면 창동으로 청명주를 담으러 김영섭 충북무형문화재2호 기능보유자를 찾아갔다. 대문 앞 큰 바위에는 "淸明酒"라고 새겨져 있다. 마당에서도 하늘빛을 닮아 반짝이는 남한강이 훤히 내다보인다. 김영섭 선생님의 가문은 이 고장에서 6대째 살고 있는 토박이다. 술을 빚기 시작한건 4대정도, 300년이 넘었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술이 일제 때 명맥이 끊겼다. 그 맥을 다시 살린 건 그의 아버지 김영기 옹이다. 청명주를 제대로 복원할 수 있었던 건『향전록』에 청명주의 제조비법이 상세히 기록되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독서와 도서관 관련 사진·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2매까지 출품이 가능하고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중앙도서관 온라인 누리집 또는 독서진흥과,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시상은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 등 24명을 선정한다. 공모전 참가 작품은 9월 열리는 '충북도서관 북페스티벌(5회)'에 전시되며 내년도 도서관 홍보 달력으로도 제작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하소아동복지관 내보물1호도서관이 지난 8일부터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가 후원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와 가족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하소아동복지관 내보물1호도서관이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통통통(通通通), 예술로 통하다'는 미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예술 프로그램으로써 창작, 체험, 관람 등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구성됐다. 매주 토요일 상·하반기 15회기씩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하반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모집해 진행되며 하반기 참여자 모집은 상반기 프로그램이 끝난 오는 7~8월 중에 실시된다. 복지관 백영숙 관장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또래·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토요일이 주는 의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통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제7회충주호 벚꽃 축제 및 제5회 봉방동 하방마을 벚꽃길 걷기 행사가 지난주말 화창한 봄날씨 속에 수많은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봄의 향기를 만끽했다. (사)충주사회단체연합회 주관으로 7~9일 충주댐발전소 입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충주댐 및 남한강변에 펼쳐진 벚꽃길을 테마로 '충주호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충주호 민속놀이 경연대회,충주호에 꽃핀 동심 오디션,충주호 벚꽃길 걷기대회, 충주호 벚꽃 가요대행진, 상춘객과 함께 하는 OX 퀴즈,흥겨운 농악한마당,우리가족 으뜸자랑, 스포츠댄스 공연, 충주호벚꽃 가요제,충주호벚꽃 노래자랑,충주호 벚꽃 축제 팔씨름대회,충주호 사계절 사진전, 민속악기체험, 벚꽃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충주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또 8일 충주시 봉방동 하방천 둑방에서 열린 봉방동발전협의회가 마련한 제5회 하방마을 꽃벚길 걷기 행사에는 마을주민과 장애인,다문화가족, 어린이집 원아, 경로당 11곳의 노인, 봉방동 직능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주역 광장에서 출발해 하방마을 벚꽃길 2.4㎞를 걸으며 주민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하방마을 벚꽃길은 봉방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마다 홍범식고가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재청에서 공모하는 생생문화재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홍범식고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라는 이름으로 오는 15일부터 홍범식고가 일원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3번째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행사는 일반주민, 청소년, 어린이등 원하는 사람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음악·정겨운 구연과 그림책 특유의 여백을 살려 느린 호흡으로 그림책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하는 그림책극장 △다양한 그림책을 아이들이 찾아 읽을 수 있는 작은 그림책방 △조선시대 괴산지방의 향토오락인 윷놀이·승경도 놀이·제기차기·숨바꼭질·진치기·공기·딱지치기·비석치기·자치기·말타기·수건돌리기 등 다양한 놀이들로 구성된 전래놀이 한마당 △우리가락 풍물·판소리·민요·연극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려진 상설 공연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세시풍속을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 마당으로 뚝딱뚝딱 놀잇감 만들기, 민속대장간, 우리나라 세시풍속 이야기가 함께 마련된다. 상설공연마당에는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공연을 할 수도 있다. 9월에는 괴산 두레학교 학생·괴산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단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랜드 내 생태관, 야생화관, 생태연못, 농업학습장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을 활용한 견학·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 5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150명을 대상으로 2전시관 광장에서 운영된다. 대상은 30명 이상 단체인 청주지역 유치원, 어린이집이다. 신청은 오는 10~23일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체험분야)을 통해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