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8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직접 걸으면서 눈으로 보는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라며 "시민들의 움직임, 동선에 맞춰 이 자리에 앉아있는 간부 공무원들이 똑같이 다녀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저곳 다녀보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눠보니 전반적으로 충주의 인프라가 좋아졌다는 부분에 공감하면서도, 관리가 조금 더 깔끔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시민들은 직접 걸으며 눈으로 보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데, 공직자가 이를 보지 못하고 체감하지 못하면 안된다"고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날이 풀리며 분야별 행사 준비로 바쁘겠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며 "행사의 목적과 행사의 주인공에 초점을 맞춰 행사 목적에 부합하고, 행사의 주인공을 빛나게 하는 알차고 풍성한 행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얼마 남지 않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민감한 시기에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5세 파란반, 하늘반 유아 42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다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바르게 앉기, 공손하게 인사하기, 차를 마실 때의 예절 등에 대해 배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찻잎의 향을 맡아보고, 찻잔을 들고 직접 마셔보며 다도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반 임소율 유아는 "차가 쓸까봐 걱정했는데 별로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아영 교사는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인내와 예절을 배우는 경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성교육의 일환으로서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유모차·휠체어 소독기를 설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부피가 커 가정에서 소독과 세탁이 어려운 유모차나 휠체어의 소독을 통해 영유아 및 취약계층 등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충주시보건소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충주시장애인복지관 등 총 3개소에 소독기를 설치했다. 설치된 소독기는 자외선 소독을 통해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살균하고 아토피나 비염 등의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제거한다. 특히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어 소독 중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정지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소독기 사용을 원하는 시민은 소독기가 설치된 곳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모차·휠체어를 주기적으로 소독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 장애인, 노령층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가 신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진행하는 찾아가는 학교상담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학교상담은 학교별 위클래스에 방문해, 간편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상담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들이 상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건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지역 내 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6일 증평중학교를 시작으로 2일 증평초, 4일 증평공고, 8일 증평여중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행복지수 및 친구관계지수 등 간편 검사를 통한 심리상담과 지문적성검사를 활용한 심리상담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었다. 윤은미 센터장은 "찾아가는 학교상담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민체전과 농다리축제 등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8일 대형 인파가 찾는 24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와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진천군과 진천경찰서, 진천교육지원청, 진천소방서, 군부대 등 재난관리 관계기관장 27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4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 안전관리계획 심의 결과 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각 기관의 의견을 공유했다. 진천군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 사항 등을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하기로 하고 축제 개최 전 시설물, 전기, 가스, 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지적 사항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증평군 여성대학, 제빵기능사 자격증 과정 운영 증평군 여성대학이 제빵기능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8일 증평여성회관에서 여성대학 개강식을 갖고 국가 자격인 제빵기능사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16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 말까지 16회에 걸쳐 이론 및 실기수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5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갑순) 주관으로 진행된 개강식에는 수강생 및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재영 군수와 이동령 군의장, 이갑순 회장이 수강생에게 조리모를 수여했다. 군은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의 여성 능력 개발을 위해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 후에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공직자 부조리 척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공무원의 부조리를 근절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공직자 부정부패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부조리 신고 대상은 △금품·향응 등을 받는 행위 △자신의 지위나 권한을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얻는 행위△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 다른 공무원 등의 공정한 직무 수행을 방해하는 알선·청탁행위 등이다. 공직자의 부조리를 경험했을 경우 군 감사팀에 서면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와 신고 내용에 대한 비밀은 철저하게 보장된다. 또한, 부조리가 확인됐을 경우 공직자 윤리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신고자에게 금품 수수액의 최대 10배, 부당이득 환수액의 10% 이내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군은 올해 말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갖고 계약, 인·허가, 보조금 등 대민 공문 발송 시 부조리 신고센터 안내문을 함께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걷고 싶은 건강도시를 위해 호암지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맨발 걷기는 각종 매체를 통해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각광받고 있는 건강관리 방법이다. 이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 주변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호암지 내 산책로 일부 구간에 황토와 마사토로 된 380m 길이의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고, 말랑한 황토의 질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황토체험장 2곳도 설치했다. 폭 2m 정도의 맨발 산책로는 황톳길과 마사토길로 분리 조성해 맨발로 걷는 시민뿐 아니라 신발을 신고 걷는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걷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걷기 좋은 건강도시를 실현하겠다"며 "맨발로 걷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안전한 걷기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탄금대와 대가미공원, 시민의숲, 금가 하강서원 등 추가로 맨발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흙길 산책로에는 안내판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생활권 근처 어디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22일까지 2024년도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청결,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업소 중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군이 지정·관리하는 업소다. 현재 군에는 10개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신청 대상은 증평군에 소재지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서민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요금에 해당하는 업종에 대해 소비자에게 직접 소매 단위로 물품·서비스 등의 판매행위를 하는 업소다. 단,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 업소에 대해 민관 공동평가단의 현지실사를 통한 평가 후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심사 기준을 고려해 3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 홍보 지원,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증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가 2024년 새롭게 선정된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오는 3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홍보는 재난의 복잡화·예측 불가능성 증대로 '스스로를 지키고, 이웃을 돕고, 정부 역할을 다하는'내용으로 대국민 안전교육 의식 전환을 위해 추진된다. '안전의 시작은 나'와 '나와 이웃의 안전을 생각해요'라는 주제의 슬로건으로 군민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 홍보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 언론매체 활용 홍보 △군민 생활접점 전광판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매체 등 활용 다각적 홍보 △소방서 누리집 및 SNS 활용 카드뉴스 및 슬로건 게시 등이다. 김혜숙 서장은 "이번 홍보 기간을 통해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군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소방안전교육 중요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지난 6일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강당에서 '2024년 과학·예술과 역사·예술 융합 교실 합동 개강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지중현 이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시의회 의원과 재단 임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과학예술 융합 교실(과학관에서 자연&예술과 놀자)은 지역 내 16개교 초등학교 학생 105명과 2회째인 역사·예술 융합 교실(의림 도령과 순주 낭자의 사랑 이야기)의 제천시 청소년무용단 '나빌레라' 단원 25명이 개강식의 주인공으로서 '우리가 제천의 미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역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첫발을 내디뎠다. 지금까지 과학·예술 교실을 통해 다수의 학생이 영재원에 입학했고 다양한 전국 대회에서 수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으며 올해는 시대에 어울리는 영상 촬영 및 편집 교실인 '어린이 PD반'도 추가 신설했다. 또 역사·예술 교실은 제천의 명승지인 의림지와 순주섬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창작무용으로 표현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애향심 고취와 문화예술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군민에게 인지기능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억 이음, 마음 이음' 비대면 학습지 지원사업을 8일부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억력과 지남력, 계산능력 등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학습지 8권과 인지 키트 4종을 대상자 가정에 연간 2회 제공하는 1대1 맞춤형 서비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자기 학습과 관리로 치매 예방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치매 관리 사업으로 치매의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서비스, 치매 인식개선 사업 등 치매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사업과 치매관리팀(420-3318)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