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소태면주민자치위원회가 '찾아가는 재능나눔 공연'을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13일 위원회는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을 찾아 위문품 전달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재능기부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색소폰 교실 한울림(회장 송호승)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한울림 회원들은 입원 환자들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와 함께 노래공연을 진행하고,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병원 실내외 청소와 화단정리를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과 한울림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는 환자들은 잠시나마 행복한 감정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신동완 위원장은 "눈빛과 마음으로 서로를 어루만지고 보듬으며 공감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감정 나눔의 소중한 방식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찾아가는 재능나눔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각종 행사와 환경정화 활동,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해 훈훈한 스마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
[충북일보=보은] 한국 최초의 민중혁명이었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재조명하기 위한 제15회 보은동학제가 지난 14일 개막했다. 동학제는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속리초등학교, 뱃들공원 일원에서 동학 장승깎기 체험, 동학 민속 체험, 동학 백일장, 학술세미나 등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위상을 재조명하는 전시 및 체험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동학제는 지난 15일 동학혁명기념공원에서 124주기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국내 최고의 아마바둑 대잔치인 '2017 내셔널바둑리그' 개막식이 15일 오후 6시부터 청주시 오송읍 밸류호텔세종시티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신상철 대한바둑협회 회장, 조기식 충북바둑협회 회장 등 전국시도바둑협회 임원과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창설 6년 만에 최다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충북도를 비롯해 18개팀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경기는 이날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9월까지 정규리그 17개 라운드, 153개 경기, 총 765개국을 통해 정규리그 상위 8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 오는 10월부터 펼쳐질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8팀이 토너먼트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며 총 상금은 1억 원이다. 5인 단체대항전으로 치러지는 '2017 내셔널바둑리그'의 대국 방식은 시니어(또는 여자)는 시니어(또는 여자)와 주니어는 주니어와 대국하며 각 팀의 출전선수는 감독이 정하고 모든 경기의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씩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30여명과 자원봉사자 및 인솔교사 10여명이 함께 아동들의 사회적 정서 발달과 공동체 의식 배양을 위한 '멘토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시행된 이번 체험은 문화적 소외를 겪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친구들과 어울리고 또래 간에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날 문화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소방관, 경찰관, 승무원 등의 실제 유니폼을 갖춰 입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사회와 경제를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본인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체험활동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하늘이 맑아진다는 청명, 부지깽이를 심어도 싹이 난다고 할 만큼 생명력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다. 농부들은 때를 놓칠 새라 논밭의 흙을 고루고 씨앗을 뿌리기에 바쁘다. 열심히 일하는 농부들에게 힘이 되는 밥상이 필요하다. 한국인의 강장식품의 대표는 마늘, 육쪽마늘의 본고장 단양을 찾았다. 드넓게 펼쳐진 마늘밭은 초록빛으로 가지런하다. 그 사이에서 마늘을 뽑고 계신 김영하 충북향토음식연구회 회장님을 만났다. 그녀는 마늘요리의 대가로 30년이 넘게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음식 만드는 재미에 빠져 음식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충북향토음식연구회 회원으로 단양에서 청주에 있는 충북기술원까지 2시간 넘는 거리를 수시로 오가기며 요리공부에 전념하기를 몇 년째, 화려한 수상경력과 회장이라는 직함이 그동안의 노력을 증명한다.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예약전화가 계속 줄을 잇는다. "식당 경영의 노하우가 뭐에요" 묻자 "단양이 마늘로 유명하잖아요" "새롭게 배운 음식을 마늘요리에 접목해 다양하게 개발했죠!" "그랬더니 입소문이 퍼져 전국에서 손님이 찾아오세요" "저는 내손으로 직접 만든 음식을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과년도 잡지(간행물)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14~15일 양일간 도서관 본관 1층에서 선착순으로 1인당 6권씩 잡지를 나눠줬다. 배부된 잡지는 지난 2015년에 발행한 잡지로 '어린이 과학동아', '개똥이네 놀이터', '전원 속의 내집', '문학과 사회', '낚시춘추' 등 다양한 분야 300여종 약 2천권이다. 연도가 지난 잡지지만 여전히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고 원하는 자료를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았다. 김범식 도서관장은 "매년 실시되는 잡지 무료 배부 행사에는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호응이 좋다"며 "해마다 도서관주간을 맞아 진행하는 무료 배부 행사는 평소에 갖고 싶었던 잡지를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문화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양대 체전의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하면서 각종 위원회를 통해 지역예술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2017년 전국체전 성공개최 붐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예술자문위원 7명을 신규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열어 문화체전의 기본방향과 개막식 식전 및 사전행사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총 3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문화예술자문위원회'는 이번에 음악협회 박경환 지부장을 비롯한 젊은 예술인들이 새로 위촉됨에 따라 질적ㆍ양적으로 최고의 문화예술전문가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시는 수시로 문화예술 관련 자문을 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조길형 시장을 위원장으로 '2017 전국(장애인)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전국체전 문화행사의 핵심 틀을 잡고 행사의 추진방향과 안전계획 및 평가 등 행사 제반사항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13일 두 번째 전국체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충주예총, 충주문화원, 충북민예총충주지부
[충북일보=세종] 올해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으로 세종시 출신인 장욱진 화백(1917~1990)이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이에 세종시는 다큐멘터리 제작, 기획 전시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지난 연기군 시절부터 미술관 건립 등이 추진되다 백지화된 전례가 있어,시의 이번 사업 추진은 때늦은 감이 있다. ◇탄생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 시는 우선 연구 용역을 통해 장 화백을 지역의 대표적 '문화 브랜드'로 육성키로 했다. 생애와 작품 등 자료를 수집하고 생가(연동면 송용리 105-1)의 문화적 가치를 평가, 스토리텔링을 거쳐 관광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탄생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방송물도 만든다. 전문업체를 통해 오는 5월까지 장 화백 생가, 작품 배경지, 선영 등에서 작품을 제작한 뒤 KBS 1TV에서 방영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세종축제와 연계, 10월 7일부터 2달 간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심플(간단)하고 무한한 장욱진의 세상'이란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 시는 전시회에서 장 화백의 대표작인 '길 위의 자화상' '나룻배' 등의 원화와 소묘 50점을 비롯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화도시' 홍보대사로 활동할 '문화소년단' 1기 단원을 모집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4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청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1기 단원 32명을 선발한다. '문화소년단'은 차세대 문화리더가 될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5월~12월 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문화탐방, 여름캠프, 청주공예비엔날레 프레스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문화소년단 전체 단원들에게는 단체복, 단원증, 수료증을 지급하고 우수단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umbrella13@naver.com)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도시재생팀 담당자(043-219-1024)에게 문의하거나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참고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옥천] 중봉 조헌 선생(1544~1592)의 충의를 기리는 춘향제가 13일 후율당(충북도 기념물 13호) 안내면 도이리에서 열렸다. 이날 춘향제에는 백천 조씨 종친회와 지역 유림,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례는 제관들이 제물을 바치는 봉진례, 비단을 바치는 전폐례, 술잔을 바치는 초헌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관에는 김영만 옥천군수가 초헌관, 김승룡 옥천문화원장이 아헌관, 조종현 종친회 사무국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후율당은 의병장 조헌 선생이 1588년(선조21년) 안내면 용촌리에 지은 서실로 1864년(고종1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현재의 모습은 1977년 중수한 것으로 후율당 안에는 본당과 조헌 선생의 아들 완기의 효자정문이 있다. 조선 중기 문신이자 유학자였던 중봉 조헌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청주성을 수복하는 등 왜군에게 큰 타격을 입히고 금산전투에서 700의병과 함께 장렬히 순국했다. 스승인 율곡 이이의 학덕을 기리고 배운다는 뜻으로 후율이라 스스로 부르기도 한 인물이다. 인근 안남면 도농리에는 충북도기념물 14호인 그의 묘소 '옥천 조헌 묘소'와 충북도 유형문화재 183호인 '옥천 조헌신
[충북일보=충주] 충북도교육청 충주학생회관은 오는 18일까지 도서관 주간 동안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충주학생회관은 도서관 주간 자음 초성만을 제시해 책의 제목을 맞추는 '키즈 독서 퀴즈'와 책 내용 중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넣어 '독서퀴즈'를 매일 진행한다.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사진을 찍는 '동화책 주인공과 찰칵' 행사도 한다. 좋아하는 책 속 구절이나 시를 적어 책과 친해지도록 돕는 '손 글씨의 맛 필사' 이벤트도 펼친다. 14일 오후 4~6시에는 '가열하면 줄어드는 종이' '마법종이로 만드는 책갈피' 체험 행사와 18일 오전 10시30분에는 전래동화인 '흥부와 놀부' 동극공연도 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에 위치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문화전시공간 확충을 위한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했다. 군은 사업비 8천만원을 들여 112㎡규모의 기획전시실을 마련했다. 기존 문화체험관내에는 영상전시실만 설치돼 박물관 고유의 목적인 실물 유물 체험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군은 시대별, 주제별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할 수 있는 벽면형 전시실도 마련했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한 탁자, 의자, 각종 안내물 비치 등 다양한 시설물도 보완했다. 군은 이번 전시실 확충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전시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1만2천180㎡의 터에 건물 5동, 건축 전체면적1천677㎡규모로 지난 2010년 건립됐다. 각종전시, 사계절 농경 문화체험,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3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현재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 문화재 답사 등 문화유산활용사업을 진행 중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