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오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점심 시간(낮 12시~1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단지에서는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의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아 4월부터 10월까지 '청사 순회 정오의 행복 나눔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5월까지 확정된 주요 프로그램은 △마임 △퓨전국악 △비눗방울 쇼 △드로잉 쇼 △팝페라 △포크 뮤직 등이다. 4월 26일 세종청사 법제처 옥상(카페테리아 앞)에서 공연하는 '오쿠다 마사시(일본)'는 관객들을 환상적 비눗방울의 세계로 안내하는 '버블버블' 쇼를 선보인다. '비눗방울 아저씨'라 불리는 그는 지난 20여년간 기계 장치가 아닌 따스하고 섬세한 손재주로 신비로운 비눗방울을 연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창작음악그룹 'The(더) 튠'은 이달 19일 세종청사 대강당(6동) 앞 광장,5월 31일에는 KDI(한국개발연구원) 앞 잔디마당에서 퓨전 국악 장르인 '길가락 유랑'을 공연한다. 5월 10일과 17일 공연하는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드로잉(그림 그리기)을 퍼포먼스로 재탄생시킨 '크로키키 쇼'를 선보인다. 먹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와 대통령기록관이 공동 주최하는 '대통령 선거 역사 특별전'이 17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개막됐다. 오는 6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매주 월요일·법정공휴일은 휴관) 전시회장에 가면 대통령 선거 관련 유물을 관람하는 외에 정책스피치·모의투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044-868-139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민 어린이체험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가루야'가 청주에서 진행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5월15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상상마루에서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놀이'를 연다. '가루야가루야'는 하얀 밀가루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만족 어린이놀이체험이다. 밀가루가 우리 일상에서 안전한 먹거리 재료일 뿐 아니라 놀이의 대상, 그리고 교육이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특히 아이들은 체험을 통해 밀가루가 공연 도구가 되고, 그림 그리는 물감이 되고, 주물럭거릴 때마다 변하는 친구가 되는 경험을 하며 상상력을 자극받는다. 꾸준한 만족도로 사랑받으며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꼭 가는 체험으로 꼽히고 있다. 이 체험은 유료로 진행되며 아동 2만3천원, 성인 1만7천원이다. 본 체험전의 입장 가능 연령은 24개월 이상이다. 추천체험 연령은 26개월 이상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PMC KIDS(1599-7372)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4시 '책 읽는 충주 범시민 독서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책 읽는 충주'는 시민들이 대표도서를 같이 읽고 토론과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주민의 단합을 이뤄내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책 읽는 충주 선포식'에서는 충주별빛어린이중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조길형 시장이 올해의 대표도서를 선포하고 시민대표 7명에게 대표도서를 전달하게 된다. 1부 선포식이 끝나고 오후 5시부터는 2부 행사로 성인부문 대표도서로 선정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의 저자인 오연호 작가의 특강이 진행된다. 2015년 9월 책을 출간한 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500회 이상 강의를 펼치고 있는 오연호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UN 조사결과 2년 연속 행복지수 1위를 기록한 덴마크 국민의 행복비밀을 들려줄 예정이다. 선포식은 충주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작가 특강은 도서관 홈페이지(lib.chungju.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책 읽는 충주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북일보=단양] 축제의 도시 단양에서 29일부터 펼쳐지는 제2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이색축제로 알려진 이번 페스티벌은 '찾아라 Seek Seek(씩씩)한 쌍둥이'를 주제로 다누리센터 광장과 상상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단양문화원은 참가자들에게 온달관광지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의 특전을 마련했다. 또 단양관광호텔 등 일부 숙박시설은 객실 사용료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고수동굴도 30∼50% 할인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과 행사 영상을 우편으로 받아보는 '쌍둥이 가족사진관'도 운영돼 참가 가족들에게는 추억을 담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커플 티와 커플 운동화 등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가족이나 참가자들이 SNS에 행사장에 방문을 인증하는 글을 남기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전국에 '먹방 여행지'로 알려진 단양 구경시장에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품목에 대해 10∼30%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여기에 시장 상인회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29일에 흥겨운 공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풍영상위원회가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중국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중국 영화 특별전을 마련한다. 이번 특별전은 주한중국문화원과 동양대학교동양예술극장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상영작은 배우 장쯔이의 등장으로 큰 관심을 모은 '집으로 가는 길'이다. 이 작품은 '붉은 수수밭', '5일의 마중' 등으로 유명한 장예모 감독의 1999년 작품으로 장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옛 전통의 가치, 배우의 고귀함, 사랑의 참된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했다. 제5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앳된 모습의 장쯔이와 함께 소박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주한중국문화원 관계자가 참석해 열리며 매월 정례화 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017년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올해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제천기적의도서관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책 다락방 토요악동(樂童)들의 토토북(Book)~토토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상반기에는 책읽어주는 마녀로 유명한 극단 하다의 허윤희 대표가 '가족'을 대상으로 엄마와 아이가 또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책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전래놀이를 통해 또래 가족들과 한데 어울리는 새로운 가족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연극 연출가이자 아르떼 학교 '극작 실습' 교수인 김세영 선생의 지도로 말과 몸짓으로 전하는 이야기와 감정 등 다양한 표현을 배우게 되며 문학적 상상력을 몸으로 표현하는 낭독과 희곡을 제작, 발표할 계획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
[충북일보=옥천] 옥천지용제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디자인한 포스터와 기념엠블렘을 발표했디. 옥천군문화원은 30주년을 기념하는 화려함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축제콘텐츠를 보여주기 위해 포스터를 전문가에게 의뢰해 제작했다. 또한 기념엠블렘도 만들었는데 모든 디자인 시각물에 삽입해 30주년의 의미를 더욱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승룡 옥천문화원장은 "금년 30주년을 기념으로 옥천지용제는 대한민국의 영원한 고향 옥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학콘텐츠로도 성공하는 축제의 모범사례를 만들 것이다"며 "특히 축제 사전에 개최하는 '지용제 서울나들이'는 축제와 옥천을 전국권으로 홍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지정받은 옥천지용제는 5월 19∼21일까지 3일간 정지용 생가 및 옥천구읍 지용문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정지용의 문학과 고향'을 테마로 각종 문학행사와 체험,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대학민국의 영원한 고향 옥천'을 알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를 기부 받아 미술작가의 손으로 재탄생시킨 피아노를 대규모 콘서트를 통해 피아노가 필요한 곳으로 다시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사업이 펼쳐진다.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리본프로젝트 : 열한대의 피아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마음모음'으로 다양한 사연의 피아노 11대가 기부됐고 회화, 한지, 캘리그래피 등 11명의 미술작가가 '창조적 재생'으로 아트 피아노를 재탄생시켰다. 이 피아노는 콘서트를 통해 공연된 뒤 '다시 누군가의 꿈으로' 초·중학교 등 피아노가 필요한 11곳에 기증됐다. 올해 리본프로젝트는 오는 5월까지 피아노 기부자와 미술작가를 모집한 뒤 5월말까지 미술작가의 재탄생 작업, 6월17일 '리본 프로젝트 : 열한대의 피아노' 콘서트 공연, 7월 중 '다시 누군가의 꿈으로' 피아노를 기증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방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5월1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충북문화재단 기획운영팀 043-222-5316).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세종] 15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과 주변에서 시작된 '15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축제'가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행사장이 넓어진 데다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했다. 기간이 하루에서 이틀로 늘었고, 쌀쌀했던 지난해와 달리 날씨도 좋았다. 이에 따라 방문객이 지난해(3만명)의 2배인 6만명에 달한 것으로 주최측인 세종시는 보고 있다. 전병선 세종시 로컬푸드과 사무관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시 전체 인구가 급증하면서 축제장을 찾는 시민은 물론 외지인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수안보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제33회 수안보 온천제가 14~16일까지 3일간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53℃ 온천과 벚꽃의 만남' 을 주제로 열린 이번 온천제는 온천수의 영원한 샘솟음을 염원하는 '온정수신제'를 비롯해 주민화합 길놀이, 개막축하공연, 수안보온천 전국걷기대회, 꿩산채비빔밥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4일 낮 12시 수안보풍물단이 온천제의 시작을 알렸고, 오후 5시 꿩요리 시식회에 이어 길놀이 축제가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웠다. 이어 오후 8시 물탕공원 메인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 및 사물놀이 몰개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15일에는 수안보온천 전국 걷기대회, 시립 우륵국악단과 택견단의 협연, 중앙경찰학교 악대 연주, 스파콘서트 등의 공연과 함께 전통두부 시식, 꿩산채비빔밥 퍼포먼스, 송편빗기대회, 온천수로 삶은 계란 나눠먹기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진행됐다. 16일에는 수안보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온천수 취수제'와 '온정수신제'가 열렸고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이어졌
[충북일보=단양] 일제 강점기에 조성돼 오랜 기간 방치됐던 수양개터널이 관광 상품으로 새 단장 된다. 단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수양개터널 관광 상품화 공모 사업에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천호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단양군이 문화관광과 내에 전략정책팀을 신설하고 민자 유치에 적극 나서 거둔 첫 쾌거다. (주)천호는 25억 원을 투자해 6월까지 수양개터널 일대를 교육과 문화·예술, 자연 친화, 복합휴게 등 4개 테마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터널 내부는 빛이 차단되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품격 음향과 시뮬레이션 영상, 조명, 4D 어트랙션 등이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증강현실, 3D 홀로그램 등 새로운 유형의 연출기법이 사용된다. 이곳에서는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공연도 펼쳐진다. 단양의 역사와 미래를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터널의 외부 공간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연계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