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1·2차 융자 결정 이후 미소진된 중소기업육성자금에 대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존해준다. 지난 1월과 3월에 진행한 1·2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접수 결과, 8개 자금에 665개 기업, 2천394억 원이 접수됐다. 도는 심사를 거쳐 480개 기업을 선정하고, 1천853억 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미소진 자금은 건축비 등 시설 구축을 위한 자금 382억 원과 생산·판매 활동 등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자금 408억 원이다. 도 관계자는 "2개 자금에 한해 해당 기간 내에서 선착순으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며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은행과 미리 대출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충북도기업진흥원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또는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8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총선이 끝날 때까지 정치적 중립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부터 정치적으로 오해 살만한 일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충북도 공무원들도 문제없이 잘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총선 이후 도정에 더욱 집중하면서 도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그동안 충북에서는 브랜드 슬로건 '중심에 서다'를 만들고 중부내륙특별법,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K-바이오 스퀘어, 글로벌혁신특구 선정 등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며 "하지만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기 어려웠기에 고랑을 더욱 깊게 파서 정책의 효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시켜도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공장에는 근로자, 농촌에는 농부, 대학에는 학생, 전통시장에는 손님이 없다"며 "출산율을 높이고 근로자와 농부, 학생, 손님이 필요한 곳에 보내주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정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8일 언론 보도 자료와 지역 유권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의 선거 전 당선 축하 파티와 관련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3자 대화를 촉구했다. 거짓말하는 자가 후보직을 사퇴하자고까지 했다. 그는 "당선 파티에 관한 박덕흠 후보 측의 흑색선전이 도를 넘고 있다"며 "후안무치 정치, 저질 정치공작의 전형"이라고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이어 "박 후보의 당선 파티는 누가 봐도 동남 4군의 유권자를 무시하고 우롱한 처사"라며 "박 후보가 당장이라도 사죄하고 국회의원 후보직을 사퇴해야 마땅한 사안인데, 반성은커녕 이를 민주당과 저의 공작으로 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이라도 당장 파티 주최자, 파티 당사자인 박 후보, 그리고 저 이렇게 3자가 언론 앞에서 공개 3자 대면하자"고 했다. 이 후보는 "3자 대면 결과 제가 1%라도 개입했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겠으니, 박 후보도 민주당의 공작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 책임지고 후보를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는 8일 설성영화관에서 '충북 문화소비 365'사업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 박노대 음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채수찬 음성군 문화체육관광과장 및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음성군이 운영하는 설성영화관 이용객들에게 '충북 문화소비 365' 사업을 홍보하고 휴대전화로 이벤트 가입 방법을 설명했다. '충북 문화소비 365'는 충북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내에서 진행하는 공연·전시·도서·영화관람·문화체험 등의 문화활동 소비를 'NH농협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사용 금액의 2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성파워텍㈜이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소속 근로자들에게 1만 원의 투표수당을 지급한다. 보성파워텍은 투표확인증을 제출하는 직원과 그 가족 및 협력업체 직원에게 투표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2003년 경기 안산에서 충주로 이전한 보성파워텍은 2004년 17대 총선부터 투표 참여자에게 수당을 지급해 왔다. 납기가 밀려 선거일에도 공장을 가동해야 하는 부서도 있으나, 근무는 부서와 업무별로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하도록 해 직원들의 투표권 행사를 보장해 오고 있다. 회사의 이런 배려는 높은 투표율로 이어졌다. 2020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투표율 95%.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투표율 93.2%를 달성해 전국 투표율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 회사의 투표수당 지급 계기는 개인의 권리와 의무를 중시하는 임도수(86) 회장의 경영철학과 가치관에서 비롯됐다. 임 회장은 "권리인 동시에 기본 의무인 참정권 행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와 국가에 기여해야 하는 기업은 직원들의 투표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번 선거 때마다 전국 투표율이 50~6
[충북일보] 괴산 동인초등학교 수영부가 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동인초는 지난 5일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단체 및 개인 종목에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입상했다. 평영에서는 하지은(6년)이 금·은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해 김예환(3년)은 금메달, 황예나(3년)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에서는 박별(4년)과 윤지민(3년)이 금메달을, 배영과 접영에서는 윤지민(3년), 김예환(3년)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신윤식 교장은 "동인초 학생 선수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분야 127건에 대해 10억68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4개 분야 지원 사업과 예산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 3건(3억3천만 원) △전문예술 69건(5억200만 원) △신진예술 36건(1억5천만 원) △문화향유활동 19건(8천600만 원)이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327건이 접수됐다. 재단은 예술지원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술인과 시민으로 구성된 모니터단 40명을 모집해 연중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이나 예술지원팀(☏044-850-0531~2)으로 문의하면 예술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5월 10일까지 볍씨소독 및 못자리 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에 나선다. 정부보급종 볍씨는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므로 볍씨를 소독해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종자전염성 병해를 막아야 한다. 모내기 이후에는 논에서 병 발생을 억제하고 미질저하, 수량감소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자가 채종한 종자는 볍씨 소독에 앞서 충실한 종자 선별을 위해 소금물 가리기를 해야 한다. 일반 벼는 비중 1.13(물20ℓ에 소금 4.2㎏), 찰벼는 비중 1.04(물20ℓ에 소금 1.4㎏)가 적당하다. 소금물에 담근 볍씨 중 위로 뜨는 볍씨는 제거한 후 깨끗한 물로 헹궈 사용하면 된다. 종자를 소독할 때에는 균일한 온도 유지가 가능한 볍씨발아기를 이용해 온탕소독과 약제혼용침지소독을 한다. 군 농기센터 담당자는 "농가들이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볍씨소독 요령을 홍보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8일 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군 의회는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서효석, 박흥식 의원을 비롯해 김영일 교수, 김종태 회계사, 임흥완·김동기 전직 공무원 등 6명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26일까지 19일간 음성군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의 분야로 나눠 관련 자료를 검토한다. 이어 예산집행 및 재정운영 분석과 함께 재정운영의 효율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안해성 의장은 "군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았는지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내실 있고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괴산 장날인 8일 괴산읍 버스터미널 옆에서 세 번째 괴산 공식 유세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현재 윤석열 정권은 민주,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인 무능과 무책임함을 보여주고 있고 염치마저 없다"며 "우리 지역 현역 의원은 온갖 구설수에 의혹 보도, 시민단체의 최악의 후보 평가 등 지역 주민에게 부끄러움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박덕흠 후보는)한국 매니페스토 실천 본부에 공약이행자로도 제출하지 않아 공약 이행률도 확인할 수 없는 무책임한 후보"라며 "이런 무책임한 후보는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키웠다. 이 후보는 "이제 괴산군도 무능, 몰염치, 사리사욕 정치와 이별해야 할 때"라며 "괴산의 새바람으로 무능 정권과 몰염치 여당 후보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괴산군 발전과 미래를 위해 체계적으로 공약을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분의 말씀도 경청했다"며 "이러한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국회의원 후보는 오직 이재한 뿐이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괴산 장날인 8일 괴산읍 동부주유소 앞에서 집중적으로 유세하며 "지난 12년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국회와 동남 4군을 오가며 군민 여러분을 만나고 또 지역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 큰 기쁨이자 행복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번 더 우리 괴산 발전을 위한 일꾼으로 박덕흠을 선택해 주신다면, 정치 인생을 걸고 괴산에 필요한 사업들을 꼭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4월 10일, 가족·지인들과 꼭 함께 투표장에 가셔서 박덕흠에게 소중한 한 표를 주신다면 더 큰 괴산 발전으로 돌려드리겠다"며 "박덕흠이 시작한 우리 괴산 발전 사업을 제대로 마무리하는 모습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차마 입에 올리지도 못할 민주당 후보들의 막말과 다수 의석의 특권처럼 국회에서 입법 폭주를 일삼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 안 된다"며 "군민께서 투표를 통해 직접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올데이골프그룹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진행하는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장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회원사 골프장에 대해 선거 당일 골프장을 내장한 골퍼가 투표소와 본인 얼굴이 나온 투표 인증 사진을 프론트에 제시(사전투표자 인증도 포함)하면 방문한 골프장의 운영 상황에 따라 '(행사)혜택'을 부여하자고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4·10총선 투표 장려 차원에서 골프장의 운영 상황에 맞게 △그린피 1만원 할인 △1만 원에 상당하는 커피, 음료, 골프공 등을 제공하는 한시적 특별 이벤트다. 이에 따라 임페리얼레이크CC와 올데이, 로얄포레, 옥스필드CC 등을 운영하고 있는 올데이골프그룹은 4·10 선거 당일 골프장을 내장한 고객이 '본인 투표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스타트하우스에서 음료를 무료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올데이골프그룹 관계자는 "투표 장려 취지에 동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한다"며 "골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 의지를 고양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데이골프그룹이 운영하는 4개 골프장은 수도권 어디에서나 1시간에 접근이 가능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