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삼원초등학교에서 '2024 찾아가는 마음치유 심리극'을 진행했다. 이번 심리극은 충북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초·중·고 20교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심리극은 학생들의 참여인 즉흥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역할을 바꿔가며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심리극을 통해 주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발견,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충주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도, 충주시와 함께 이차전지 중소·중견 기업 맞춤형 핵심 전문 인력 양성으로 지역 경제 도약에 본격 나선다. 교통대는 최근 충북도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 김진형 과학인재국장, 교통대 손종태 교수(사업추진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사업은 대학의 학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 대학은 4년간 인재양성 체계(석사연계 포함)를 구축한다. 교육과정·교원·실습장비 등 교육 여건을 이차전지 기업 수요에 기반해 재정비하게 된다. 사업에는 대학당 국비 120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교통대에서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 SK에코플랜트, 에코프로비엠, 코스모신소재, 포스코퓨처엠 등 100여 개 기업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연구소와 공인시험인증기관의 연구원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교통대와 충북대는 대학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됐으며, 충주를 지역사업에 대응하는 글로컬 혁신 캠퍼스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연계된 이차전지 특화캠퍼
[충북일보] 제천시 신일번지정육점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최근 제천시 드림스타트센터에 목살 200근(2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김한빈 대표는 "평소 아동 후원에 관심이 많아 기사를 통해 드림스타트에 대해 알게 됐다"며 "한창 성장할 나이의 아이들이 맛있는 한 끼를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후원받은 돼지고기를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1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9일 지청 조직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과 조직문화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남형우·유지용 주무관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포상해 일한 만큼 보상받는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아울러 보훈지청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강화해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세부 실천계획 수립을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다. 유지용 주무관은 "보훈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던 하루였다"며 "앞으로 보훈가족을 더욱 예우하는 보훈지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산림 화재 진압을 위해 모산비행장에 출동대기 중인 산불 헬기 까므프(KA-32A)를 찾았다. 까므프는 지난 1월 22일 제천시가 산림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항공사와 계약을 맺은 산불 진화 헬기로 현재 모산 비행장에 출동대기 중이다. 충북지역 산림 화재와 산불 예방 계도 비행 등 총 30여 회의 출동을 기록 중인 까므프는 1회 운항 시 3시간가량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순항속도 240㎞, 항속거리 800㎞, 담수량은 4천700ℓ로 조종사 2명을 포함 총 1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류지노 서장은 함보상 기장과의 면담에서 "소방서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산림 화재 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제7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충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그동안 우륵국악단과 함께한 수많은 협연자 중에서 충주를 사랑하며 우륵국악단에 애정을 갖고 음악적 교류를 하는 여러 대학의 교수들과의 협연으로 구성됐다. 협연자들은 현재 음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으로 최고의 교육자이자 예술가들로 우리 음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는 연주자들이다.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정도형의 지휘로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김선옥(거문고)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 이건석(대금)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 채수정(판소리)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김선림(가야금) 등이 우륵국악단과 함께 수준 높고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 낸다. 시 관계자는 "문화적 수준이 높은 충주시민들께서 음악계의 정점에 서 있는 연주자들과 우륵국악단이 만들어 내는 훌륭한 공연을 감상할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따뜻한 봄날 저녁 공연장으로 오시어 충주를 사랑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 문
[충북일보]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최근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치 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5명이 수련관부터 단양군 강변 일대까지 실시했다. 군의 주요 관광지와 하천 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했다. 이유아 위원장은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해 자연보호와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새 시대의 청소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을 위해 지속해서 생활 속 환경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달리다'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도 줍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 김명희(사진 가운데) 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이 지난 9일 괴산읍내 한 서점에서'충북 문화소비 365'사업 홍보 행사를 펼치고 았다. 이 사업은 도내에서 공연·전시·도서·영화관람·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소비 활동을 NH카드로 결제할 경우 사용 금액의 20%를 캐시백 해준다. 희망자는 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충북 문화소비 365' 이벤트에 가입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는 9일 장애인회관에서 장애인 인생기록 영상제작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도내 장애인의 다양한 삶을 영상기록을 제작해 공유하는 사업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관과 연합회는 도내 장애인의 삶을 재조명하고, 미디어를 통해 도민 모두 소통할 수 있도록 인생기록 영상제작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한 관장은 "장애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미디어로 전달해 장애인 인권 신장에 도움이 되고, 장애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 인생기록 영상은 '충북 영상자서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은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단양 관광 연 1천만 명 재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일 중 월요일에 단양군 방문 빈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매주 화요일로 휴무일을 변경한 데 이어 전망대의 경우 별도의 휴일 없이 연중 내내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주간은 연중무휴로 주말(금~일)은 일몰 이후 밤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통해 아름다운 단양의 밤까지 볼 수 있게 됐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만천하스카이워크 휴장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표현했다"며 "이제는 언제든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해 아름다운 단양의 모습을 볼 수 있게 운영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9일 충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업중단예방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학업중단예방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방법 전반에 대한 내용에 대해 다뤄 업무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 학업중단 예방 안전망에 대해 안내해 학업중단 예방 담당자들에게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위(Wee)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업무담당 교사들에게 학업중단예방 업무의 내실화 및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원활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최근 이용인과 가족, 직원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춘천숲체원으로 숲체험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사업으로 이용인의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와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단체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교육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며 추억을 쌓았다. 유명철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해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에서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낮 시간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 서비스와 가정에서 보호 기능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 단기간 입소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단기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