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역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시 지침에 따라 적용됐던 자부담 의무 적용을 폐지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시비로 지원하고 있는 문화예술 행사에서는 사업비의 20% 자부담 비율을 권고 사항으로 적용해 왔었다. 이번 결정으로 이미 사업비가 지원된 행사는 당초 사업계획대로 추진하고 아직 시행하지 않은 보조 사업에 대해서는 자부담을 자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 3개 예술단체 운영비는 현행대로 자부담을 유지하고 보조사업자가 신청한 신규 사업인 경우는 행사 축제 및 지방보조금 총한도액 운영에 따른 시 관리지침에 따라 20% 자부담 의무 부과를 관련부서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시 자체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에 적용된 22억5천400만 원의 자부담 부분이 줄어들게 됐다"며 "문화예술행사 자부담제 자율적 추진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로 이어져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에 도움을 주고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범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옛 청주연초제조창 담뱃잎창고로 쓰이던 동부창고 35동이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동부창고는 35동은 공연예술연습공간으로 재탄생된 공간으로 현재 대연습실(541㎡), 중연습실(122㎡), 소연습실1·2(각 37㎡)의 4개 연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대연습실은 댄스 플로어, 신디사이저, 덧마루, 음향기기 등이 있어 실제 무대와 같은 세팅과 리허설이 가능하다. 중연습실은 거울, 바, 피아노가 있는 곳으로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소연습실은 소규모 동아리,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드럼이 구비돼 있으며 공통적으로 의자, 테이블, 보면대 등이 있어 사전에 담당자와 협의 후 사용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음악, 연극, 오페라, 무용, 국악 등 전문 공연예술 단체나 개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관 가능 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밤 10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http://www.dbchangko.org) 또는 전화(043-715-6865)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개관 25주년을 맞아 올해 전시관 건물의 새 단장과 콘텐츠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박물관은 전시 환경을 대폭 개편한다. 전시관 공간의 물리적 개편과 함께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한다. 소장된 자료의 데이터베이스(DB)도 새롭게 구축한다.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 구축은 국비 6억원이 투입돼 현재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박물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홈페이지 고도화, 신규 전시 콘텐츠 제작 등이 추진된다. 1992년 개관 후 변화 없이 유지된 전시 구성도 개편된다. 박물관은 금속활자 복원 사업으로 확보한 금속활자 인쇄술과 관련된 콘텐츠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전시 기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폐쇄적 구조였던 1전시관은 개방형으로 조성돼 금속활자 복원사업 결과물이 전면에 배치된다. 박물관의 콘크리트 지붕은 올해 동판으로 교체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이 인쇄된 곳으로서의 문화적 상징성에 부합하면서 건축물의 개성을 부각시키는데 의미를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서 예술성과 조형미를 가진 박물관으로 새 단장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0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 기념 '희망복지사진전'을 위한 사진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 군은 사회복지 활동 등의 아름답고 진솔한 이야기와 행복한 지역사회와 주민의 모습을 공유해 군민에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사진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긴 사진이면 출품 가능하며,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영동군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우수사진 출품자는 영동사랑 상품권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5만원 △장려상 15만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제출은 JPG형식의 사진기 원본파일을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자 e-메일(jty3014@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742-3700)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나눔실천과 이웃사랑의 진한 감동을 군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민이 하나되고 주인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전은 오는 26일 10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가 진행되는 영동천 인라인스케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공연예술 장르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예술페스티벌 '작담'을 마련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시민회관 소극장 재개관을 기념해 추진한 소극장 축제인 '북쩍북쩍 문화야 놀자'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이번 축제는 제천 원도심에 위치한 문화의 거리, 시민회관 소극장, 엽연초 수납취급소, 청전동야외공연장 등 더욱 다양한 곳에서 전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으로 설화와 동화를 소재로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활용한 '호랑이 뱃속 구경가유'(극단 부엉이), '제랄다와 거인'(극단 문), 도심거리를 활보하는 세 마리의 공룡 '벨로시랩터의 탄생'(극단 나무), 배우와 호흡하며 놀 수 있는 가족마임극 '우리 이렇게'(극단 마음같이), 안재근의 서커스&저글링 등이 열린다. 젊은 층에게는 퇴계이황과 두향의 사랑을 소재로 한 낭독극 '매화가 될까'(극단 예술나눔 청풍), 신나는 아프리카 젬베 타악퍼포먼스 '바라칸', 인디뮤지션 '밴드조'와 '캠핑스케츠', 국내 최고의 탭댄스를 선보이는 무용가 김정환의 무대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17 무지개다리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내 잠재된 문화다양성 현장을 청년들이 직접 발굴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문화다양성 보물찾기 발굴단을 모집한다. 문화다양성 발굴단 '보물찾기'는 지역에 잠재되어 있는 문화다양성 현장을 발굴하는 청년의 활동을 '보물찾기'에 빗댄 표현으로, 만 19세 이상 청주시 거주자와 대학생,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조사와 기록 두 가지 키워드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문화다양성 현장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인터뷰, 영상, SNS 홍보 등 자료 제출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간담회와 역량강화 교육 등 재단 주관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개인 블로그와 SNS 활용 우수자를 우대하고, 발굴단 활동 내용은 추후 출판물로 제작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서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podypudy@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2017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정
[충북일보] '2017 유성온천문화축제'가 5월 12~14일 대전 유성온천과 주변 지역에 열렸다. 올해 축제는 110여 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성구관광진흥협의회 초청으로 일본 기후현 [岐阜縣) 게로(下呂)온천과 대만 타이쭝시(臺中市) 타이쭝온천 대표단이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 3개 온천은 앞으로 관광 진흥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70512 유성온천제-물총대첩 - '2017 유성온천문화축제(5월 12~14일)' 행사의 하나로 12일 유성온천에서 열린 온천수 물총대첩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성구청 170513 온천수 대만대표단 버킷챌린지 - 5월 12~14일 열린 '2017 유성온천문화축제'에 유성구관광진흥협의회 초청을 받아 참가한 대만 타이쭝시(臺中市) 타이쭝온천 대표단원들이 13일 버킷챌린지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 제공=유성구 170513-유성온천제-구청장 외국인들과 족 - '2017 유성온천문화축제(5월
단비가 촉촉이 대지를 적시는 날,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고사리 따러 길을 나선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먼 산은 피천득님의 '오월'의 시에 나오는 '찬물로 세수 한 스물 한 살의 청신한 얼굴' 같아 보인다. 산 높고 공기 맑은 천등산 자락의 아담한 마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에 도착했다. 기암절벽을 이룬 산 밑으로 개울물이 맑게 흐르는 삼탄유원지이다. 대학 시절 친구들과 충북선 기차를 타고 MT왔던 곳,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풋풋한 스물 한 살의 여대생은 어느새 중년의 여인이 되어 다시 찾았다. 외지에서 찾아온 손님을 동네 이장님께서 반겨주신다. "예전에는 화전민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큰 변란이 있을 때마다 피난처로 삼았던 오지마을이었지만 지금은 여름철이면 피서객으로 동네가 들썩들썩하는 곳이 되었쥬~"라고 한다. "농작물을 심으면 멧돼지가 작살을 내유~ 그래서 고사리를 심기 시작 했쥬~" 요즘 제철 맞은 고사리 수확이 한창이란다. 비가 내리는 날에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신 우성자 어머니를 만났다. "발 조심 햐~. 밞으면 안 돼~" 자세히 보니 여기저기 햇고사리가 올라오고 있다. "비가 오는데도 일을 하세요·" "하루만 지나면 패버려서 못써~!
[충북일보=청주] 청주민예총이 주최하는 '24회 청주민족예술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예술가 스스로에 대한 정체성을 모색하고 미래를 향한 예술적 진보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물어 본다'를 주제로 한다. 축제 일정은 오는 18~21일 동부창고 34동 전시실에서 육필작품 전시회 '내 문학의 길', 18일 오후 7시30분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 '나의 소리! 판', 19일 오후 7시30분 〃 공연 '금일만씨의 예술연금', 20일 오후 2시~5시30분 수암골에서 공연 '딴따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오후 2시~6시30분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작은영화제 '우리, 함께'·오후 7시 동부창고 야외무대서 문학콘서트 '모두모두 즐거워서…'·오후 8시 〃 토론회 및 회원의 날, 21일 오후 5시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 '중구난방, 한 길을 가다' 등으로 진행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영상위원회가 '2017년 청주시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고를 내고 15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공통지원 기준은 전체분량 중 최소 20% 이상 청주시 촬영분량 방영을 원칙(협의조정 가능)으로 하며, 청주시 관련 스토리텔링 요소를 담거나 총 3건 이상 소재 포함해야 한다. 제작지원 분야는 드라마, 영화, 기타영상물이며 총 지원규모는 3억5천만 원이고 최대 지원금은 드라마 1억 원, 상업영화 5천만 원, 독립영화 3천만 원, 기타 영상물이 2천만 원이다. 지원 대상 선정은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포함한 5인 심사위원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에서 세부사항 및 양식을 내려받아 청주영상위원회(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로 직접 방문·제출해야 한다(043-219-1085·1084)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공주시가 제민천과 주변 원도심 일대에서 오는 19일과 20일(저녁 6~11시) '흥미진진 공주 문화재 야행(夜行)'을 연다. 이 행사는 문화재가 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접목한 야간형 시민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밤과 관련된 8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19일 저녁 6시 30분부터 공주문화원 앞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초대가수 해바라기와 충남연정국악원, 공주시립합창단이 공연한다. ☏041-840-8683,1899-0088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보육기업인 이콘비즈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회 팜툰(Farm+Webtoon·농업만화) 줄거리 공모전'을 연다. 귀농, 귀촌, 농촌체험, 농작물 재배 등 만화로 만들 수 있는 농업 관련 이야기를 만들어 6월 30일까지 센터 홈페이지로 보내면 된다. 7월 10일까지 9명를 뽑아 총 1천110만원의 상금을 준다. ☏044-863-9121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